변창근 취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기를 전달받은 변 위원장(사진 우측)이 전임 김상호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8일 모현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현읍주민자치센터 제 8·9대 김상호 이임 위원장과 제 10대 변창근 취임 위원장의 이·취임식과 새로 출발하는 제 10대 임원진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상호 이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여러분의 헌신에 가까운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제 10대 위원회를 위해 묵묵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변창근 취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한 전임 위원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 구성된 임원진 및 위원들과 협력해 기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돌이켜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예술가들과 향유자 간의 단절은 끔찍한 경험이었다. 필자가 용인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한 2022년 12월, 용인문화재단을 향한 예술가들의 부정적 시각 역시 예술가들과의 단절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필자는 긴급히 문화예술전문 소통위원회와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의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다. 2년이 지난 2025년, 현장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수용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사업을 위해 총 사업예산 규모를 5억 원에서 5억8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용인문화재단이 현장 예술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다. 지난 1월에 상상의 숲에서 열린 2025년도 예술지원사업 설명회 역시 단순한 지원사업 정보 제공을 넘어 다양한 사업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본지의 독자투고 ‘용인시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에 유감’이라는 글을 접한 필자는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각설하고 팩트는 다음과 같다. 제기된 문제는 ‘수익 환수’와 ‘용인 관내 출판사 연계 의무’인데, 우선 ‘수익 환수’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조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반환하거나, 보조사업 목적사업 범위에서 집행해야 한다. 이에 용인문화재단은 문학 분야 선정자 중 유료로 책을 발간할 경우에 발생되는 수익금은 반환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해당 사업의 홍보비, 출판기념회 등에 재투입하여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용인 관내 출판사 연계 의무’의 경우, ‘특정 시의원의 제안’이 아니라, 지원금 공모에서 탈락한 작가들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었다. 그 내용은, 지원금을 받은 일부 작가들이 그 지원금 전액을 책 출판에 사용하지 않고, 일부 금액을 떼어 사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돈으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출판사에서 책을 발행하다 보니 책의 디자인 및 인쇄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들이 제시한 대안 즉 용인 관내 출판사와의 연계를 통해 그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식을 2024년도에 시범으로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문제점이 많다는 여론에 따라 2025년도에는 폐지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이 사업설명회라는 소통의 자리에서 이해되지 못한 채, 독자투고를 통해 접하게 된 점,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 어쨌든 용인문화재단은 독자투고 내용 중,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정책 운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이를 위한 소통 강화를 다짐하면서 용인문화재단은 비록 일회성 지원이지만 그 결과물이 오롯이 작품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매니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임갑순 취임회장(좌)이 김윤영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했다 이취임식을 마친후 참석자들이 용인시를 위하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초대 김윤영 회장 ‘중견 단체’ 발전 견인 임갑순 신임회장 도약의 바통 이어받아 용인신문 | 지난 10일 이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초대 김윤영 회장과 제 2대 임갑순 회장의 이취임식이 내외빈과 기업인 등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4년 발족한 협의회는 이날 제 2대 임갑순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임한 김윤영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발족 당시 30여 기업이던 협의회를 90여 기업의 중견 단체로 발전시키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말없이 해결해 왔다. 했던 김윤영 회장의 11년여라는 장기 회장 역할이 막을 내렸다. 김 회장은 이동읍에 위치한 주)진성테크 대표로 용인시에서 30여 년 동안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히 도심 제도권 밖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갖은 고충을 감수해야 하는 이동읍기업인협의회 회원사들의 민원 처리를 도맡아 해결했다. 그는 “좁은 도로는 최소한 왕복할 수 있도록 넓혔고 회사 입구에 다리를 놓아 출입을 원활케 했으며 어두우면 가로등으로 해결하는 등 회원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며 “회원사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다른 회원사의 손을 빌더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상생의 의미를 살렸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업인으로서의 입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발전을 거듭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해 용인시의 경제발전을 반석 위에 올렸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됨으로써 이젠 공장 인허가가 유리하게 됐다. 제2경부고속도로 용인IC 결정도 기업인들에게는 큰 발전을 약속하는 변화다. 이런 변화 속에 회장직을 수락한 임갑순 회장은 “우리 이동읍기업인협의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단합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여 년간 초석을 다져준 초대 김윤영 회장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진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며 이를 행정에 적극 건의해 보다 나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던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동읍은 현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전국에서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변화가 기회라면 기회일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면 추락할 수 있는 엄중한 시기에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모든 기업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회장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로이 9개 기업이 입회했고 그 대표들이 이취임식에 참석하면서 임 회장의 취임은 의미를 더했다. 임 회장은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용인신문 | “이동읍은 삼성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동읍은 이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기업인협의회 또한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국가산단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만반의 채비를 갖춰야 할 때입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어진 임기 동안 여성리더로서의 섬세함과 포용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최고의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취임한 임갑순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제 2대 회장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인들이 푸른 뱀의 지혜를 발휘해 가장 적절한 활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현재 냉·난방기 제조업체인 (주)이파람 (주)에코윈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직전 회장직을 맡아 수행했고 현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사민정 협력의 공헌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협의회는 단순한 기업인 네트워크를 넘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으며,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공동체로 발전해왔다”며 “기업별 전문성과 역량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 다른 업종 간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소통과 협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회원사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국가산단 조성으로 인한 이주기업들의 애로사항까지 관심을 갖고 해결함으로써 관련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을 약속했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매월 월례 회의를 주최해 회원사 대표들이 자신의 기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여성리더로서의 섬세함과 포용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달 열리는 월례회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즐겁고 활기찬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 출신 스노우보더 강동훈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 선수는 강형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포곡농업시굴상담소장의 아들로 올해 고림고 졸업반이다. 강 선수는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일 열린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또 스노보드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로, 6명의 심판이 평가한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4명의 점수 평균을 낸다. 선수들은 1~3차 시기 점수를 합산, 순위를 가린다. 한편,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2일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강 선수에게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빛낸 강동훈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정진하고 성장해서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나라와 용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활약을 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동훈 선수(사진 왼쪽 두번째)가 지난 10일 빅에어 종목 동메달 확정후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고림고 제공) 강동훈 선수가(사진 오른쪽) 지난 10일 빅에어 종목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림고 제공)
용인신문 | 전자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조례에는 피해 교직원을 지원하고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행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는 피해 교직원이 스스로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것은 물론, 시·도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한 교육감 대리 고발 절차는 시간과 정신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전 의원은 교직원도 법적 테두리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개정안은 조례명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학생과 교직원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또 디지털 성범죄와 2차 피해 예방 및 대응 교육 대상자를 학부모까지 확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역할을 추가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전 의원은 지난 제377회 도의회 임시회 당시 임태희 교육감에게 딥페이크 사태에 대한 교육청의 미비한 대응체계를 지적한 바 있다. 이후 전교조, 경기교사노조 등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교육청 담당 부서와 소통하며 개정안을 준비해 왔다. 전 의원은 “교육청, 교원단체 등과 협력하여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페이크 성범죄 피해 학생과 교직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위해 교원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공학배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학배 취임회장이 조정선수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공학배 회장(우에서 네번째)의 취임을 축하하며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2일 용인시 처인구 광장프라자에서는 용인시조정협회 남궁근 이임회장과 공학배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학배 취임회장은 “실업 최강을 자랑하는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 조정팀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생활체육 조정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흥호수에 조정 경기장을 보유한 입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조정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학배 신임 회장은 현재 강남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럭키기술단 대표이사로서 평소 지역사회와 유대 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목욕봉사, 나눔의 집 청소 및 세탁봉사, 새터민 지원 등 사회봉사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버디를 잡고 포효하는 김아림.(LPGA 인스타 제공)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 김아림 동문(골프학과 14학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트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18언더파 270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 3800만 원)를 받았다. 특히 김아림 선수는 이번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 3타차 단독 선두를 달린 김아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코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버디를 잡아내 다시 단독 선두로 올랐고, 막판 코다의 추격을 끝까지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아림은 포효하며 우승 기쁨을 함께 나눴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 지난 2006년 골프를 시작한 김아림은 2014학년도에 용인대학교 골프학과에 입학해 2015년 드림투어에서만 4승을 따내며 2016년 정규투어에 데뷔했고, 2018년 첫 우승(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김아림은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인으로는 10명(박인비 2회 우승)째 이자 11번째 우승을 따냈고, US 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둔 역대 다섯 번째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여운탁 센터장(척추 양방향 내시경 전문가)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척추·내시경센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척추 양방향 내시경 분야의 권위자인 여운탁 교수를 초빙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빙된 여운탁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 및 임상강사를 거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 왔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세계양방향내시경연구회(World UBE Society)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와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의 학술위원으로서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 교수는 2024년 WorldMISS(국제 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세계 최초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경막외 척수종양 제거 성공 사례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척추 내시경 수술 기구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강연을 통해 향후 기술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척추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임상 결과를 논문으로 증명했으며 지금까지 11개국 40여 명의 외국인 척추외과 의사들에게 양방향 내시경 수술 기법을 전수하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성범 이사장은 “척추 양방향 내시경 전문가인 여운탁 교수의 합류로 척추내시경센터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보존 치료부터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까지 첨단 척추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여운탁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대학병원에서 받을 수 있었던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척추 치료를 다보스병원에서 구현하겠다”며 “특히 양방향 내시경 수술과 최소침습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회복과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척추·관절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 확장과 저명한 의료진 영입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서울예스병원전경 이길용대표원장(신경외과전문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서 용인신문 |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도현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승인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18일~12월 27일까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총 19개 의료기관이 신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서울예스병원 또한 지정된 19개 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서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이다.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해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 제 10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실시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첨단재생의료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 조건을 갖추고 필수 인력(연구책임자·담당자, 인체세포·정보관리자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교육 이수가 필수다. 서울예스병원은 지난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 절차를 걸쳐 지난해 12월 23일 공식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정은 용인시의 전체 지정 의료기관 112곳(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3곳) 중 병원급 의료기관 중 최초이며, 이는 서울예스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급에 준하는 연구인프라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이길용 원장(신경외과전문의)은 “서울예스병원이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척추나 관절질환 환자는 물론 원인불명의 난치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 치료에 도움 될 수 있는 임상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병원은 이미 저위험 및 중위험군 ‘첨단재생임상연구’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연구 결과를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대한 의료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스병원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과 함께 식약처로부터 자체 세포처리시설 허가도 받았다. 세포처리시설은 인체세포나 조직을 처리하고 조작하는 일을 하는 시설로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임상연구에 사용되는 세포 등을 자체 생산하는 한편, 관리기준과 운영절차를 의약품 제조소(GMP)와 동등하게 준수해야 한다. 세포처리시설을 통해 배양된 줄기세포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만 공급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심야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주변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20대 남성들이 대거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A씨 등 20대 10명을 붙잡아 형사입건과 함께 행정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심야 시간을 이용해 용인시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등 8㎞ 구간 도로에서 자신들의 차량으로 드리프트와 와인딩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드리프트는 차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제자리를 돌거나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행위이고, 와인딩은 굽은 도로를 미끄러지며 빠르게 달리는 행위를 뜻한다. 모두 도로 노면 손상과 함께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에 해당한다. 인근 주민들로부터 40여 건의 소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집중 수사에 들어가 목격자 진술 청취,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인 사이거나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대학생과 직장인, 무직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스포츠카를 이용해 난폭운전을 하는 모습을 서로 촬영해주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난폭운전 중 단독사고로 가드레일이 훼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을 형사입건해 송치하는 한편 난폭운전에 의한 행정처분으로 벌점 40점을 부과해 모두 면허정지 조치했다. 통상 난폭운전 행위에는 50만~1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종길 용인동부서장은 “난폭운전은 엄연한 범죄이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행위”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중앙분리대 설치 등 시설 보강을 병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포곡읍 에버랜드 일대 도로에서 20대 운전자들이 난폭운전을 하는 모습.(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용인신문 | 2025 사)한국미술협회지부 용인미술협회가 지난 22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9차 정기총회에서 김주익 현 지부장이 제13대 지부장에 선출돼 3연임 하게 됐다. 총 19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김 지부장이 130표를 얻어 68표를 얻은 기호 1번 심성규 후보를 제치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부지부장은 김정옥씨가 맡게 됐다. 임기 4년의 김 지부장은 이달, 지명 부지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개편, 새 집행부를 출범시킨다. 김 지부장은 “그동안 용인미술협회가 내실을 다지면서 많은 변화를 이뤘고,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된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지난 임기 중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 추진해 회원과 협회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달성했고, 개인 영달을 위해 사리사욕을 탐하지 않았기에 저를 지지해 준 것 같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한 작가와의 교류와 전업 작가로서 국제적인 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부장은 “프로젝트에 변화는 있더라도 김정옥 부회장과 변함없이 역점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약 사항은 △용인 국제 문자, 시각, 조형, 예술페스타 10월 유치 및 개최 △상설 전시관에 작품 판매망 구축 △ART경영사업으로 회원들 작품을 전문 디자이너와 콜라보 작업, 상품을 국제 무대에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사업 추진 △용인미협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방송 개설 △미술인의 염원인 용인시립미술관 부지를 2025년에 구축하도록 추진 등이다. 한편, 김 지부장은 상설 전시관에서 작품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용인대학교 앞 신캠퍼스 프라자에 40평 공간을 마련, 미협 회원들의 개인전, 단체전, 테마전을 할 수 있도록 협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