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달 27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흥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및 여성농업인,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충남 덕숭산 등반과 동시에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제도 활성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에 참여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규혁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과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기흥농협은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을 신설한다. 육아 등을 이유로 공백이 생긴 업무를 동료 공직자가 대신 처리하는데 대한 보상 체계를 도입한 것. 용인시의 경우 젊은 공직자 수가 증가하면서 출산 및 육아 휴직 및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공직자들이 증가 추세다. 시는 지난 23일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따라 육아시간 사용 가능 대상자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육아시간 사용 대상자는 늘어났지만, 업무 공백을 채워주는 업무 대행자의 적절한 보상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는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 일의 가중과 역할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지방공무원 보수업무 등 처리 지침’상 ‘중요직무급’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례 규정을 활용해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중요직무급은 낮은 급여에 비해 직무의 중요도와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보상 차원에서 지급하는 수당이다. 시는 5월부터 월 10시간 이상의 육아시간(모성보호시간 포함) 업무 대행을 하는 경우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중요직무급’으로 분류된 6급 이하 직원 519명에게도 월 10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가 중요직무급을 지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은 아이를 키우는 공직자가 마음 놓고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업무 대행자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일과 가정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의 한 대형 지식산업센터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지난 27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IT밸리(지하 3층·지상 40층 규모)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5시간 40여 분만인 이날 오전 4시 3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지하 2층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던 5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아울러 3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이 밖에 5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지하 2층 주차장 벽면과 천장을 비롯해 차량 수십 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차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다만 27일 오후까지 지하 2층 주차장에 연기가 가득 차 있는 탓에 내부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 2층 주차장 배연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20여 개에 이르는 IT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는 흥덕IT밸리 인근은 지난 27일 건물 지하주차장 진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건물 일대 수백m 구간에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했다. 화재로 전소된 차량 모습.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위해 검게 그을린 지하주차장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가 불법 개조 및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차 단속에 나섰다. 최근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관련 안전 사고 및 민원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지구는 지난 26일 시민 생활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개조 이륜차량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이날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일대에서 용인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잔속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단속에서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개정·시행된 ‘소음·진동관리법’을 근거로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차량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했다. 주요 단속 항목은 △소음허용기준 적합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불법 튜닝 및 번호판 가림 행위 등이다. 이영민 구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개조 및 소음 초과 이륜차량을 적발하고 운전자들에게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는 매년 2회 정기적인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륜차 소음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지구는 이날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무상점검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슬기로운 안전생활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6일 수지구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륜차 합동단속 현장.(수지구 제공)
용인신문 | 앞으로 에버랜드 내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지게 됐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환경부 및 용인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 용인시는 지난 25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이상일 용인시장,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에버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협약은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로 용인시와 환경부, 에버랜드는 이 같은 일이 전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실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전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직영 18개 포함)에 고객이 음료 포장을 원할 경우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에버랜드 내 주요 거점에 다회용 컵 반납함을 20곳 이상 설치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 이용·반납 체계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이 “놀이동산 등 대형시설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회용기 전환, 컵 보증금제 등 일회용 컵 감량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첫 결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환경부 측은 그동안 놀이공원, 카페거리, 대형 가맹점(프랜차이즈) 등과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 컵 감량 정책을 논의해 왔다는 설명이다. 용인시는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전환에 드는 초기 비용을 환경부와 함께 지원한다. 또 에버랜드 외의 지역에도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재사용 등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이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지역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우리의 환경을 잘 보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많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협약 이행 현황을 용인시 및 에버랜드와 함께 점검하고,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완섭 장관은 “현장의 수용성,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편리함까지 모두 잡은 성공적 본보기(모델)를 다른 놀이공원, 가맹점, 대학, 지역축제, 배달시스템 등 다양한 시설 및 업계와 소통하며 전국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린 대표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시와 환경부와 잘 협력에 오늘의 협약이 더 큰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이 끝난 뒤 에버랜드 내 ‘포시즌스 가든’에서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과 함께 300잔의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은 김완섭 환경부장관(가운데)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가 지난 25일 에버랜드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대 캠페인에 참여했다.(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서양화가 이경성, 신경옥, 최혜상 등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삼인 삼색과 공명’ 3인 개인전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명의 작가가 함께 걸어온 예술의 여정을 조망하고, 그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제지간으로 인연이 맺어진 이들은 예술을 매개로 삶을 보듬으며, 각자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서로 돕고 공명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같은 과정과 마음을 담아낸 뜻깊은 자리로 각자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면서 서로 공명하는 지점을 통해 예술의 공명과 조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오랜 시간 함께 교류해 온 세 작가가 서로의 삶과 예술을 공유하고, 각기 다른 개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어찌 조명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경성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대한민국 정부청사 초대 개인전 포함 개인전 21회,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포함 각종 공모전 28회 수상했으며, 현재 Saatchi Art 소속 작가, 한국미협 및 구상전, 경기도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 신경옥 작가는 2021년 경인미술관 개인전 ‘신(申)의 사랑을 그리다’ 등 다수 개인전 및 그룹전 30여 회,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 입선, 장려상, 특선 및 알파 색채상 등 다수 수상. 현재 한국미협, 용인미협, 한국현대미술작가회 초대작가, 용인 여성작가회 및 자연동인 작가회 회원이다. 최혜상 작가는 다수 개인전 및 대한민국 누드 공모전 입선, 제7회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 특선, 제44회 구상전 입선 등 다수 수상 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용인미협, 자연동인 작가회 회원이다.
복지관 직원들과 이용어르신들이 함께 5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24년 경기도 노인복지관평가’에서 전 항목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62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2년~2023년까지의 노인복지관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총 5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복지관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이용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환경개선을 위한 ESG프로그램 운영, 재가 우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주요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복지관은 지난 2012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의 영예를 안았으며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 항목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아울러 복지관과 함께해 주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후원자,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개원 5주년을 의미하는 손 모양을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병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9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함께 걸어온 5년, 건강한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1만여㎡ 규모 연세메디컬혁신센터(Y-MIC)를 건립하고 발전기금 모금을 활성화하는 등 진료 역량 강화와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암센터를 비롯한 진료 구역 확장 및 재배치, 병상수 확대, 의료질 향상, 교수실 확보 등 진료, 연구, 교육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에 도전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지난 2020년 신축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의료사물인터넷(IoM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DX서비스어워드,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 등 그 탁월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환자 진료는 지난해 의료 대란 사태에도 외래환자와 재원환자는 각각 69만 명, 20만 명으로 개원 첫해와 비교해 모두 1.6배 이상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정밀·고난도 수술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은 2300례를 넘겼고 최는 개원 후 첫 간이식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의 중심 병원’ 기조도 전체 입원환자 6~70%를 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해 각 진료과 교수는 진료, 수술, 연구에 매진할 수 있고, 안전사고 감소, 재원일수 및 재입원율 감소, 환자 만족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은경 원장은 기념사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성장은 단순히 의료진의 역량과 기술의 발전만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 용인시민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며 “존중, 영감, 협력, 최선의 문화를 기반한 대내외적인 화합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병원이 지속 발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하는 교직원 축하 영상 상영, 간호국의 특별 찬송, 주요성과 및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케이크 커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임용된 신규 및 승진 직원들이 김영우 대표이사와 함께 시청과 시의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18일 신규 및 승진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직원은 12명이며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한 우수한 인재들로 청소년수련관 등 10개의 공공 청소년 시설에서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지도자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기존 근무 직원 중 성과가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10명은 승진의 영애를 안았다. 김영우 대표이사는 “청소년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일선 현장에서 청렴을 바탕으로 우리가 만나는 청소년과 시민을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진심으로 대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규 임용된 한 직원은 “2012년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청소년지도사의 꿈을 키웠고 수차례 도전 끝에 드디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근무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 특히 급속도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 등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서 최고의 청소년지도사, 최고의 청소년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월 흥덕 청소년문화의집과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축제 등 238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민들이 교통안전 홍보단 ‘지켜용 서포터즈’를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켜용 서포터즈’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 시민들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기초질서를 지키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용인동부경찰서가 운영하는 홍보단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서포터즈 활동은 ‘조아용 서포터즈’가 전국 최초다. 용인시는 용인동부경찰서 주관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홍보단 ‘지켜용 서포터즈’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어르신, 대학생, 운전자, 소상공인 등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통안전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이륜차 안전 운전 캠페인 등을 벌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통안전수칙 등도 홍보한다.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포터즈 활동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홍보 활동을 통해 교통 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문화가 한층 더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켜용 서포터’는 오는 12월까지 교통안전 캠페인과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며, 연간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지켜용 서포터즈'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지난 20일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 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 의원의 주요 관심사인 폐의약품 관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치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용인시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제작 및 폐의약품 수거 활동에 참여한 게 대표적 사례이다. 지 의원은 “무심코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활동이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활동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주민 주도의 이 같은 자치활동이 더욱 확산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평소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으며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미연 경기도의원과 상현1동 주민들이 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제작 및 폐의약품 수거 및 분리배출 캠페인 후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다음달 중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조례 제정 및 후원사 모집 등을 속도간 있게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관련 회의를 열고 창단을 위한 로드맵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시청 실·국장 전원과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단 창단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박성균 사무국장의 (가칭) 용인FC 창단 절차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질의·응답, 부서별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구단 창단 준비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프로리그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구단 운영 전략 등을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그러면서 “용인시가 다른 곳에 비해 빠른 속도로 프로축구 창단을 발표해 주셨다”며 “기획도 잘 됐고, 프로 축구 연맹 가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법인과 유소년 축구 유스팀이 이미 갖춰져 있어서 연맹 가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FC를 시민을 위한 훌륭한 구단으로 성장시킬 토대를 올해 꼭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실행 계획에 따라 구단 창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결과제 중 하나로 지적돼 온 선수 선발 등과 관련 “선수단을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부적절한 입김 등을 철저히 차단해서 장래성이 밝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4월 중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및 현 용인시 축구센터의 법인 및 연고지 변경, K리그2 가입신청 등 창단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회의 모습.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