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지난 8일 오전 10시 23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 거리에 주차돼 있던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캠핑카 1대를 모두 태운 후 인근에 설치된 컨테이너로 번졌다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불길과 검은 연기를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오전 10시 31분경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오전 11시2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수지구 동천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녹지 내 옹벽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견돼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처인구는 산업단지 녹지 내 옹벽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의견이 제기돼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 공직자와 시공사, 정밀안전점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구조물 변형 및 균열 상태 △현장 및 주변 안전 확보 조치 △결함 발생 원인 △향후 조치 계획 등을 확인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가 발견된 옹벽은 제2종시설물(지면으로부터 노출된 높이 5m 이상인 부분 합이 100m 이상인 옹벽)이다. 점검 결과 이 옹벽에서는 계획 선형 오차(전도/기울기)가 4% 이상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인구는 안전등급 ‘D(미흡)’ 또는 ‘E(불량)’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와 보강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처인구 관계자들이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 옹벽을 점검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폐전자제품 무상방문수거 실적에서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홍보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공동주택 614개 단지 중 379개 단지에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6개 행정복지센터에 폐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해 총 3484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른 대형폐기물 수수료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시민들이 약 10억 원 상당의 배출 수수료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탄소저감 계수 적용 시 9049tCO₂-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과 상가 지역까지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이나 마을의 경우 시청 자원순환과(031-6193-23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진입 도로인 ‘보개원삼로’가 마침내 전 구간 통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대형 공사 차량 유입에 따른 극심한 교통 정체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일 국도 17호선 가재월사거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보개원삼로 확장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가재월1교’ 공사를 마치고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교량 구간을 제외한 도로 부문을 우선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교량까지 완공하며 산단 진입의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결했다. 총사업비 433억 원이 투입된 보개원삼로 확장 사업은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이어지는 1.88km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향후 반도체 산단의 물류 수송과 근로자 출퇴근을 담당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통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Fab) 건설 본격화에 따른 건설 인력과 중장비 유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로 확장으
용인신문 | 용인시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용인시만의 특화 활동을 더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러스’ 사업을 4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해 시민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으로, 총 16개 실천 항목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용인시민 약 13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지역 특화 활동을 추가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4월부터는 용인FC 홈경기가 열리는 미르스타디움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한 뒤, 경기장 내 전광판 화면과 개인 텀블러가 함께 나오도록 사진을 촬영해 등록하면 된다. 활동 참여 시 지역화폐 200원이 지급되며, 연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경기장 내 반입 가능한 텀블러는 600ml 이하로 제한된다. 4월 용인FC 홈경기는 4일과 26일 두 차례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용인FC 공식 누리집(https://www.yonginf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들과 시민 등 봉사자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조광조 역사연구원(원장 오룡)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역사연구원은 지난 22일 수지구청과 풍덕천동 신정공원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및 현장 역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원 회원들과 순빛봉사단, 일반 시민 등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단순한 쓰레기 줍기 봉사를 넘어 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인문학 결합형 봉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환경정화 구간인 풍덕천동 일대에서 진행된 미니 특강에서 오룡 원장은 ‘풍덕천의 유래와 임진년(임진왜란) 전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와 공원이 과거 치열했던 항쟁의 현장이었다는 사실에 귀를 기울이며 길 위에서 배우는 임진왜란의 역사를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학생 봉사자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졌다. 기흥구 동백에서 자전거를 타고 홀로 참여한 나동엽 군은 “어른들과 함께 우리 동네를 깨끗
용인신문 | 지난 24일 새벽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일대 가변도로는 이미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으로 향하는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 몰려든 근로자들의 차량이다. 이들은 익숙한 듯 도로 갓길과 인근 공터, 심지어 영업을 해야하는 상가 주차장에 차를 밀어 넣고 서둘러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유령 차량’들만 남는다. 한 식당 주인은 가게 앞을 가로막은 차량 유리창을 두드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전화번호가 아예 없거나 짙은 썬팅 때문에 보이지도 않아요. 겨우 연락이 닿아도 ‘퇴근 전까진 못 뺀다’는 대답만 돌아오니 장사를 접으라는 소리죠”라며 식당으로 돌아갔다. ■ 숙소난이 불러온 ‘나비효과’ … 주차 갈등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처인구 일대는 유례없는 홍역을 앓고 있다. 현장 인근인 원삼면 일대의 숙소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근로자들이 이동읍, 양지읍, 백암면 등 인근 지역으로 스며들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주거 비용이 폭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지읍과 백암면 일대 원룸 가격은 이미 120만 원을 넘어선지 오래고, 천리 인근의 원룸 월세는 불과 1~2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의 한 빌라 단지에서 발생한 연쇄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초 신고 이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빌라 단지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16일 두 차례에 걸쳐 귀금속 절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일부 주민들은 별도의 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유사한 피해가 의심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 A 씨가 비어 있는 세대에 몰래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침입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피해자들이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아차린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CCTV에는 지난달 16일 A씨가 복면을 쓴 채 빌라 단지 주변을 급히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후 CCTV 사각지대를 피해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주 과정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추적을 피하려 한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주장하는 피해가 동일 인물의 범행인지, 정확한 범행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현재 A씨의 이동 경로와 소
용인신문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길을 걷던 여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저녁 7시 40분께 처인구 원삼면 두창저수지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보행 중이던 60대 여성 B씨를 뒤에서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B씨는 도로 옆 약 1.5m 아래 농수로로 떨어져 머리 등 부위를 다쳤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다른 차량 운전자가 농수로에서 올라온 B씨가 피를 흘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아주대병원 권역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사고 발생 하루 만에 A씨 차량을 특정했다. 이후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운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차량 특정 시점이 사고 이후 약 20시간이 지난 뒤였다”며 “우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서장 길영관)는 봄철 등산객 증가로 예상되는 산악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패러글라이딩 불시착으로 수목에 걸린 구조대상자 구조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인명 구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탐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또 산악지형 특성상 접근이 어려운 구역에서의 장비 운용과 팀워크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휘체계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도 훈련하면서 실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길영관 서장은 “봄철 산행은 해빙기 낙석이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산악구조훈련 모습.(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최근 용인지역에서 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소방서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금전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용인시가 시민과 지역 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과거 비대면 위주였던 수법에서 벗어나 시청 로비나 도서관 등 공공장소로 피해자를 직접 유인하는 등 범행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어 행정당국이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당이 수지구청 소속 주무관을 사칭하며 지역 내 한 정보통신업체에 접근했다. 이들은 위조된 수지구청 명의의 공문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며 “전기차 질식소화포를 대리 발주해달라”고 속였다. 이에 속은 업체는 특정 계좌로 약 1억 원의 대금을 송금했으나, 이는 결국 편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업체는 이튿날 구청을 직접 방문해 공문이 위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단순 비대면 사기를 넘어 공공기관 청사를 범행 장소로 활용하는 사례도 포착됐다. 시청 회계과 공무원을 사칭한 한 인물은 위조 명함을 제시하며 업체 관계자에게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만날 것을 요구했다. 또 도서관 직원을 사칭해 업체 관계자를 도서관 1층으로 불러내 공사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올해도 전 시민 대상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 주민등록자라면 별도 가입 없이 자동 적용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직접 운전 중 사고, 탑승 중 사고, 보행 중 자전거 충돌 사고 등을 보장한다. 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4주 이상 치료 시 상해위로금 최대 48만원 지급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후 3년 이내 DB손해보험(팩스·전화 1899-7751)에 진단서 등 서류 제출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시민 경제 부담을 줄이고,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027건에 3억 3241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들 모습(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