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8일 ‘제5회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동물보호 단체장과 보호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시와 협약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기견의 건강과 입양을 기원하는 케이크 절단식, 유기견을 위한 ‘더 건강하개’ 수제 특선 간식 제공, 사람과 반려동물 공존 선언문 낭독, 기념 촬영, 동반 산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케이크에는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예쁜 강아지 모형의 제품으로 ‘사랑해! 용인시 반려동물의 날’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날 300마리의 유기견에 수제 특선 간식이 제공됐다. 선언문에는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며 보호하는 한편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버려지는 유기견에 대한 보호와 입양 권장,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 반려동물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려동물의 날은 ‘용인시 동물보호 및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반려문화 조성 지원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생명 존중 의식 고취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기도
도예·금속·장신구·섬유·목·석공예·종이 등 6개 분야 5년 이상 용인 거주 20년 이상 관련 업계 활동자 문화상은 학술·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등 7개 분야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선정된 예술가에 대한 시상식은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시가 공모하는 ‘제11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 중 20년 이상 관련 업계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하고 6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 명장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제34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살리기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지 살피기 위해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와 협력하고 있다. 행정학과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시의 각 부문의 발전 방안을 주도적으로 연구하면 시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 정책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새학기와 함께 열린 이 강좌 수강생들을 위해 ‘용인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9가지 연구과제를 제안했고, 학생들은 최종 4개를 채택해 연구 중이다. 연구 과제는 △용인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 △테마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활성화 계획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의 발전 전망 및 전략 수립 △지역 상인 및 주민이 주도하는 보정동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다.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발표회에서 허형조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한 14명의 수강생은 조별 연구과제의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학생들의 구상을 실현하려면 다양한 법적 문제를 사전에 살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각 사업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보정동 상인회나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 등 관계자와 연결하는 등 원활한 연구
용인신문 | 용인시는 주제를 선정해 독자와 책을 연결해 주는 북큐레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중앙도서관, 포곡도서관, 동백도서관 등 도서관 13곳의 로비와 자료실 등에 ‘마음을 나누는 필사 공간’을 마련했다. 필사 공간에는 올해의 책 선정 도서와 필사 노트, 필기구 등을 마련해 구절을 음미하며 필사하고 책갈피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한 권을 릴레이로 필사해 완성되면 연말에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필사 프로그램인 ‘매일필사’를 2023년 3월부터 운영해 매월 80명의 참여자들이 필사 구절을 공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필사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과 책을 연결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포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포곡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말부터 미술 동아리 ‘아트포(Art For)’ 2기 신규회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24일부터 포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수채화와 아크릴화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주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 전시 등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아리 회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오는 6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용인시에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3일까지 26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연극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포함)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1983년에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행사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용인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것이며, 특별 연극 공연도 이뤄진다. 개막식은 6월 28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술인들의 축하와 희망이 담긴 시민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소개하는 영상 등이 상영되며, 개막 축하를 위한 ‘처인성’ 공연도 진행된다. (사)한국
용인신문 | 우리나라 100대 한글 문화유산(2002, 문화관광부)으로 선정된 서파 류희(1773~1837) 선생의 ‘물명고’를 역해한 ‘물명고 역해’ 총 15권이 출간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 2014년부터 작업에 들어가 장장 11년 만에 출간한 역작이다. 1권부터 13권까지는 해설이고, 14권은 원문, 15권은 색인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물명은 실물 이미지(주로 본초강목 및 조선어학회 큰사전에 실린 삽화)를 제공했다. 물명고는 조선 후기에 물명 9200여개를 수집한 어휘집으로 주석에 사용한 언문(한글)이 1600여개에 달해 국어어휘와 조선 후기 풍속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알려져왔다. 류희는 물명고를 유정류와 무정류로 분류해 사물의 존재론적 특성을 체계화하려는 분류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이번 ‘물명고 역해’에 참여한 저자는 황문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건곤(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명예교수), 김덕수(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책임연구원), 김동석(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어문생활사연구소 전임연구원), 김봉좌(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김정민(한국국학진흥원 객원연구원), 박부자(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생명의 집’, ‘모성의 집’과 지난 4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하여 문화 복지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생명의 집’과 ‘모성의 집’은 용인 소재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로서 지역 내 양육을 결정한 미혼모들이 지역 사회에서 공동생활 가정을 형성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과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은 지역 내 사회적 배려 계층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 복지 혜택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 균등 기회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의 기능과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문화 복지 혜택 마련 △문화 예술 콘텐츠를 통한 지역 문화 혜택 균등 발전 이바지 △재단에서 실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국립합창단의 ‘전쟁 그리고 평화’ 공연에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미혼모를 초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에도 초청하여 지역 문화 복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4년 1회 퇴근길학당’의 강사로 김경필 한국머니트레이닝랩 대표를 초청했다. 경제 이론과 노후를 대비한 자산관리에 대해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김경필 대표는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김경필의 짠테크 가계부’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아울러 재치있는 강연으로 KBS ‘국민영수증’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돈으로 혼쭐내는 남자’라는 뜻의 줄임말인 ‘돈쭐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고치고 모으고 굳히고 불리는 1억 만들기 첫걸음’을 주제로 올해 자산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축을 막는 과소비와 경제불황과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극복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화폐가치 하락 등에 따른 실질 소득 하락을 대비하는 생존법도 알려준다. 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는 특강은 용인시민과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일 오전 10시부
용인신문 | 대한민국현대미술제(KMAF)운영위원회(회장 심성규)는 8일 갤러리-山에서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5명의 KMAF운영위원 예술인들이 모인 가운데 2024 대한민국현대미술제 신청 방법 등 설명을 비롯해 △공모전 △초대작가전 △아트페어 등 추진 사업에 대한 안내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개인 및 단체 초대작가전 신청접수(8일 오후1시)를 받아 매월 1회 1주간 펼쳐지는 경기문화의날 행사를 기획중이며 선정작가는 대관료를 무료 지원한다. KMAF운영위원회는 지원사업응모 및 접수 신청, 전시대관 등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신청자를 위해 5월 25일까지 갤러리-山에서 ‘접수 도움 창구’를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사업 관련 문의 및 신청서 작성 등 원활한 지원사업 및 전시 참가자 접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양화가 김구연 초대전을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산에서 개최한다. 김 작가는 자연의 대상에서 영감을 얻어 형태의 본질을 자신의 방식대로 색채를 변화시켜 자신이 느끼는 아름다움과 특별함으로 관람자와 소통하고 있다. 문의는 (031-321-5538/1398).
Thorn tree-first love(떨기나무 -처음사랑)_캔버스위에 소멸침식기법+세코프레스코/100호/2024년 Thorn tree-first love(떨기나무 -처음사랑)_캔버스위에 소멸침식기법+세코프레스코/100호/2024년 용인신문 | 서양화가 이경성 작가가 ‘바닥에 새긴 사랑’을 주제로 하는 제20회 개인전을 3~8일(전시 초대 6일 오후4시)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갤러리 1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종교를 향한 작가의 마음과 따뜻한 동심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떨기나무-처음사랑’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그동안 캔버스 위에 밑바탕을 칠한 뒤 석회로 덮었다가 이를 닦아내는 과정에서 균열과 틈새로 새어 나오는 색감을 강조하는 소멸침식기법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기존의 소멸침식기법에 프레스코화의 한 방법인 세코프레스코 기법을 더해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 100호 7점을 포함해 총 50~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00호 7점의 작품은 작가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에서 좀 더 자유로워진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미지나 구도 등 기존의 미술조형기법에서 더 많이 자유로워졌고 두께가 좀 더 얇아졌으며 무게도 좀 더 가벼워지게 제작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기념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 재단은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를 기념하여 용인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예외와 관습’은 관람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극 중 배심원이 되어 재판의 유, 무죄를 판단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에서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곡을 붙이고 노래로 완성한 극으로 연극보다 뮤지컬다운 움직임과 노래로 음악극에 가깝게 구성했다. 관습에 충실한 고용주인 상인과 노조에 가입돼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길잡이, 그리고 최하층인 짐꾼(쿨리 역)이 함께 사막을 건너는 여행에 생긴 이야기다. 상인에게 모진 학대를 받고도 자신의 물을 나눠주려 한 짐꾼의 ‘예외’적인 모습을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긴 사고로 인해 재판이 시작된다. 관객은 배심원이 돼 증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