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조합장(앞줄 중앙)이 공개강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5일 조합원 및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재배 기술 및 산림조합 발전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산림조합장협의회장인 이대영 조합장이 직접 조합의 운영 방향과 성과를 설명하고 산림경영계획 인가 시 받는 세제 혜택과 산림경영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산림 버섯연구소에서 강사를 초빙해 표고버섯의 재배 과정과 효율적인 관리법을 교육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대영 조합장은 “오늘 조합 성과를 설명하고 산림조합의 중요성과 역할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에 함께해 준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조합원과 용인시민들을 위해 임업 관련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임업 발전과 지역사회에의 기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봄철 나들이에 나서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용인 경전철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15일 용인경전철 승객 증가에 대비한 운송·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용인경전철 주요 관광지인 에버랜드의 이달 말부터 다음달 말까지 예약자 현황을 파악한 시는 예약현황에 맞춰 오전 7대와 오후 3대의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 또 승객이 몰리는 오전 시간 기흥역에는 대응 인력 7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열차에 승차하지 못한 승객이 100명 이상인 경우 비상대기 열차를 바로 투입한다. 저녁 시간 승객이 몰리는 전대역과 에버랜드역에는 승객 안전을 위한 3명의 인력을 기존 인력에 더해 배치한다. 이와 함께 승객들이 경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계단 손잡이 잡고 이용하기 △승강계단 탑승 중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은 안고 타기 등이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기흥역 하부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시는 오는 25일까지 15개 역사 및 외부계단과 육교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6월 30일까지 경전철 전구간 교각 하부에 대해 보수공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
용인신문 | 용인시 동물보호센터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에서 반려동물 복지 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지역 동물보호센터를 방문,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으며,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로 가장 낮아(전국 평균 19%)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찾아가는 입양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
용인신문 | 경기도가 모든 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 상해를 보상하는 ‘기후보험’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다. 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 등을 보상하는 기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 10일까지다. 도에 따르면 ‘경기 기후보험’은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 모든 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지난 11일부터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됐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기본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도민이라면 국내 사고 발생 지역에 관계 없이 약관에 보장하는 사고피해를 보장하며, 피해 도민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도민이 청구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가 계약한 보험사(한화손해보험, 콜센터)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 건은 보험사에서 서류 검토해 접수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
용인신문 | 용인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 중앙시장에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부지 매입비로 확보한 도비 11억 2000만 원에 이어 건축비 17억 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 48억 원 가운데 28억 8000만 원을 도비로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559㎡ 규모다. 화장실, 공동폐기물 집하장, 문화카페, 다목적홀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낡은 데다 승강기가 없어 노야자들이 계단을 이용하느라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고, 폐기물이 쌓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금복교 주변 환경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에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 모습.
용인신문 | 경찰이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국외 공무여행과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용인시의회 공무 국외여행 항공권 금액이 위변조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 권익위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해외 출장은 지난 2023년 8월 무더기 주류반입으로 빈축을 산 말레이시아 방문과 같은해 2월 진행된 베트남 방문 등 두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두 건의 해외 출장은 모두 같은 여행사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여행사 측이 항공권 금액을 위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무국외출장과 업무추진비 사용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용인시의회의 경우 다수의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이 지적됐다. 이와 함께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숙박비 과다 사용 등에 대한 환수를 결정했다. 특히 2023년 진행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해외 출장에 대해서는 용인동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과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 두 건의 해외 출장의 경우 여행사가 발행한 항공운임증명원과 이-티켓에 명시된 항공권 금액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측은 권익위 조사 과정에
이대영 조합장(앞줄 우에서 네번째)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 선임 사실을 알리고 축하를 전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진행된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으로 이대영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용인시산림조합장을 역임하며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 산림자원 육성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산림 분야와 산림조합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선임 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직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산림조합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최근 경상권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84억 원을 투입,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8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파손된 시설을 정비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35곳△옐로카펫 13곳 △방호울타리 21곳 △LED바닥신호등 18곳 △보행음성안내보조장치 4곳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6곳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10곳 등이다. 이와 함께 8월까지 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에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23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이 취약한 구간과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7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무신호 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해 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영장 시설이 들어선다. 또 백암중학교에 백암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이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와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을 갖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사업은 승인 이후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통과하면 확정된다. 이들 사업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중앙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시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된다. 길이 50m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 운동실, 깊이 50m 다이빙 풀도 만들어진다. 용인에 길이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팹 건설에 투입되는 근로자들의 숙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가 농지 및 산지 등에 한시적으로 임시 기숙사 건설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 2월 말 팹 건축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하루 최대 2만여 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원삼면 인근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팹 건설 근로자들이 기거할 숙소 마련을 위해 ‘일시 사용 건설 현장 임시숙소 설치 기준’을 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단 조성에 필요한 건설 근로자들이 거주할 임시숙소 설치를 돕되,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건설 근로자용 숙소 제공이 아닌 추후 개발을 염두에 둔 임대나 타 용도 목적의 가설건축물을 지을 수 없도록 SK에코플랜트 등 해당 공사의 ‘실사용자(원도급자 또는 하도급자)’에 한해서만 임시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실사용자가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제3자가 설치하는 것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용인신문 |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용인시장 접견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시민들에게 폐배터리 무상 배출에 대해 홍보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 회수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추후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를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가능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안전하게 처리한다. 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올해 시범적으로 공동주택 5~10곳을 정해 전자제품 사용 후 발생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수 키트를 보급하고 무상 수거하기로 했다. 추후 무상 수거 품목을 멀티탭, 전선, 전기 안마의자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용인시 홍보대사이자 E-순환거버넌스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방송인 윤정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2040년 인구 152만여 명으로 설정해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용인지역을 기흥‧수지 생활권역과 처인생활권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7개 일상생활권으로 세분화해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의 경우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방향을 수립, 계획인구를 55만 5000명으로 설정했다. 현재 처인구 인구수가 26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29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 송지현 주식회사 어반코어피앤씨 대표,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시민, 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 용인’을 미래상으로 정하고 △미래도시전환을 위한 경제자족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