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세액공제액 10만원 상향 월세 한도 750만원→1000만원 옷·가전·도서 등 기부해도 혜택 용인신문 | 13월의 급여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시즌이 다가왔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가 1년간 원천징수 된 세금과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을 비교해 과다 또는 부족하게 납부된 금액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세액공제, 소득공제 모두 세금을 빼 주는 것은 같다. 소득공제는 많이 벌면 벌수록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 소득(총 급여액)을 줄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매년 환급범위와 대상 등이 변화되고,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 등으로 인해 환급받는 범위와 수준이 달라지게 된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새롭게 적용된 세법 개정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 혜택을 극대화 하는 셈이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귀속 연말정산’의 경우 출산과 양육 지원, 서민과 중산층 주거비 부담 완화 등 내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 자녀 세액공제 확대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부터 자녀 세액공제금액이 확대된다. 자녀 세액공제는 만 8세 이상 20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가 해당된다. 기존에는 첫째는 연 15만 원, 둘째는 20만 원, 셋째 이상은 1인
용인신문 | 용인시가 분당선 연장사업 기흥역 ~오산대 구간(16.9㎞, 사업비 1조6015억 원)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분당선 연장사업 기흥역 ~ 오산대 구간은 지난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도출이 늦어지며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기도 했다. 당초 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연장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3일 국토부가 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받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주민들의 불안 요인은 일단 한고비를 넘긴 셈이다. 시 측은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포함을 요구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용인시의회 김길수 의원(국민의힘‧구갈,상갈)과 안치용 의원(국민의힘‧신갈,영덕1‧2,기흥,서농)은 지난 3일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동탄2~오산)과 관련해 용인시와 지역주민 간 간담회를 개최
용인신문 | 수지구 동천동과 신봉동, 광교지구를 거쳐 화성시로 연결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우선순위 배제 사유를 두고 용인시와 성남시 등 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가 경기도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 달리, 용인시의회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위해 용인시를 중심으로 성남‧수원‧화성시 등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시의회 측은 이를 방관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시의회의 경우 지난달 정례회에서 경기남부철도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BC값 공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돼, 시의회에 대한 용인 서부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용인시의회의 경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 단 한 차례의 5분 발언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GTX플러스 사업 BC값 공개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최우선 순위 반영 촉구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성남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시로 이어지는 50.7㎞ 노선으로 경기남부 420만 명의 도민에게 혜택
용인신문 | 용인시 3개구 공인중개사협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야간시간대 간판을 소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회와 전국 최초로 심야 간판 소등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을 이른 시기에 달성하기 위해 지역 내 공인중개업소가 스스로 영업이 끝난 뒤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류기찬·송영오·정상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기흥·수지구 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참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말했다. 류기찬 처인구 지회장은 “공인중개사협회가 앞장서 탄소중립에 동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회는 야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하루 5시간 줄이고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3개 구 지회는 지역 공인중개업소가 야간 소등에 동참하도록 이를 적극 알리고, 시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와 처인구에 각 1곳씩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을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가 맡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지역 내 조성한 이동 노동자 쉼터 2곳을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민간 위탁 운영을 위한 수탁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노동 전문기관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이동노동자 쉼터 2곳을 위탁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쉼터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이동 노동자 대상 상담 서비스 제공, 직무 안전 교육 등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 2023년 12월에 개소한 수지구 죽전동에 간이 쉼터 1호점과 지난해 7월 개소한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에 위치한 2호점 등 총 2곳이다. 이중 2호점은 거점 센터 기능도 맡고 있다. 이들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정수기, TV, 의자와 테이블, 혈압측정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24시간 운영된다. 근무 시간 외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TV가 설치되어
생태순간평가(EMA) 기반의 사용자 정서 평가 및 개입 콘텐츠 실시 예시 및 정신건강 서비스 솔루션 프로세스 개요 화면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박재섭 교수 연구팀은 최근 환자의 정신건강 관련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순간평가 기반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생태순간평가(EMA)는 환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으로 정서 상태, 수면 패턴, 기분 등 일상 데이터의 수집 및 시각화로 환자의 증상 변화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특히 환자와 의료진 간 상호작용의 효율성을 높여 정교한 치료적 개입이 가능케 했다. 솔루션은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와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PMS)로 구분한다. CMS는 환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기록한 정신과적 증상, 활동량, 수면 시간 등 일상 활동의 변화를 기반으로 현재 상태와 증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환자에게 전송한다. 콘텐츠는 비디오, 카드뉴스 등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PMS는 환자가 기록한 생태순간평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해 모니터링, 맞춤 콘텐츠 제공 등 의료진의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다. 의료진은 소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인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 원이다. 30만 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용인지역화폐 자금 운영을 통해 총 7억 원의 이자수익을 얻었다. 시는 정기예금계좌와 MMDA를 활용해 월별 자금 수요와 예금 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하는 등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영, 이 같은 이자 수익률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이자 수입을 시 재정으로 귀속해 지역화폐 발행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해를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
용인신문 | 새해를 3일 앞둔 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 곳곳에서 연말 및 새해 맞이 행사 등이 취소된 가운데, 용인시도 시 청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시는 참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부터 희생자 애도와 추모의 차원에서 당초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하고, 애도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사고로 희생된 국민들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30일 오전 8시 시청사를 비롯한 3개 구청과 읍면동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이 근조 리본을 달도록 했다. 용인사거리와 신갈오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내 14곳에 근조 현수막도 게시했다. 또 합동분향소와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무안 공항에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희생자가 발생한 자매도시에 근조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참사 희생자가 발생한 자매도시는 전북 전주시와 담양시, 전남 진도군과 완도군 등 4곳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처인구 모현읍에서
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유방동 일대 중첩 규제로 고통받던 시민들이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이뤄낸 용인시가 규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안천 수변구역을 해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한 성과로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물론, 자치단체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1등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규제완화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곳곳의 불필요한 규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축구장 약 500개 넓이인 120만 평에 이르는 경안천 일대 주민들이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불합리한 중첩 규제로 식품접객업, 숙박업,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시설과 공동주택 등 설치에 제한받는 것을 확인,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11월 15일 마침내 수변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시는 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복리시설(상가 등)을 공동주택과 동일한 방식으로 증축해 주거동이나 주차장을 철거·이동할 때 효율적으
‘함께 키우미’ 인증 기관에 인증 현판과 역할 및 기관 지도를 부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남사지구대에 감사패와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함께 키우미’ 지원단 아이들과 학교사회복지사 용인시 학교사회복지 공동사업 ‘함께 키우미’ 기관 전체 지도와 역할 용인신문 |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교동초·용천초·지석초·한터초·남사중·신갈중 등 6개교는 지난 9월~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각 학교 인근 지역기관 49곳을 ‘함께 키우미’(이하 ‘함키’)기관으로 지정해 학생들이 위험 및 응급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함키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용인시 학교사회복지 공동사업이다. 첫해인 2023년 32곳을 지정했고 올해 2024년에는 49곳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2024년 학교사회복지 신규학교인 지석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지 않은 곳, 위험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 등 학생 동아리인 ‘함키 지원단’을 꾸려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탐색했다. 또 다른 신규학교인 한터초등학교에서도 ‘행복한 우리 마을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주
다보스병원 전경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관리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1184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적혈구제제 수혈 환자와 슬관절전치환술(단측), 척추고정술(후방고정, 요추 1레벨)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었다. 평가 항목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 관리 수행률, 수혈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다보스병원은 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 점수 90점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수혈 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암 적정성 평가는 각 암종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환자의 병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주기는 수술 중심 평가였던 1주기에서 더 나아가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와 성과 중심의 평가로 개편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에서 90.41점(전체 평균 85.68점, 종별 평균 82.93점), 위암에서 92.9점(전체 평균 89.41점, 종별 평균 87.5점), 폐암에서 92.68점(전체 평균 91.09점, 종별 평균 90.65점)으로 1등급을 얻었다. 특히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은 합병증 예방 등 관리를 위해 환자와 그 가족에게 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해 교육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또한 ‘전문인력 구성 여부’ 지표는 세 암종에서 모두 100%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은경 원장은 “이번 암 적정성 평가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암 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암센터 확장 등 진료 역량을 더욱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