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의 숙원 사업인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연장선(용인선 연장)’ 노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중앙정부 검토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사업의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이하 시정연)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 향상, 추가 편익 발굴, 정책성 분석 고도화라는 ‘3대 핵심 제언’을 내놓은 것. 시정연은 지난 16일 발간된 정책동향 보고서 ‘YRI Insight 제105호’를 통해 용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의 핵심 전략으로 ‘AHP(계층화 분석법) 종합평가 항목별 맞춤형 대응’을 제안했다. 동백-신봉선은 용인경전철 동백역에서 GTX 구성역을 거쳐 신봉동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4.7km의 도시철도다. 특히 용인시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민들의 교통 체증 해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용인선 연장의 경우 과거 수원시와 정류장 입지 갈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노선 직선화’ 등 경제성 극대화 시정연은 경제성 최적화 전
용인신문 | 경기도가 도로를 먼저 건설한 뒤 전력망이나 용수관을 뒤따라 설치하던 기존의 비효율적인 공공건설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집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난제를 해결한 ‘지방도 318호선’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 도는 지난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 공공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을 개정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도로 등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을 추진할 때 ‘계획 수립 단계’부터 한국전력이나 수자원공사 등 지하 매설물 담당 기관과 공동 건설 협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조항을 신설한 점이다. 구체적으로 도로건설계획 등 법정계획은 ‘계획 고시 전’에 500억 원 이상의 대형 공공건설사업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평가’를 의뢰하기 전까지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쳐야 한다. 사업의 출발선에서부터 기반 시설을 함께 설계하도록 구조를 바꿈으로써 설계 이후 뒤늦게 전력이나 용수 문제를 해결하느라 공사가 지연되던 고질적인 비효율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침 개정의 시발점이 된 것은 ‘지방도 318호선(용인~이천 구간, 27.02km)’ 사례다. 처인구 원삼면에 건설 중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도서관인 처인구 중앙도서관이 내부 수리와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지난 1993년 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설립돼 33년간 시내 도서관 중 맏형 역할을 해 왔다. 지난 2023년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1억 원, 시비 42억 원 등 총 103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리모델링으로 중앙도서관의 구조 보강은 물론 건물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시민이 머물며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인 북카페 ‘책내음’과 실내 정원인 ‘도서관의 뜰’, ‘청소년존’과 ‘디지털존’ 등도 마련했다. 시는 재개관식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앙상블 코타의 클래식 연주, 매직유랑단의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스탬프를 찍어서 1층 안내데스크로 오면 중앙도서관 재개관 기념 책갈피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무료 네컷 포토부스, 중앙도서관 찐단골 인증 이벤트, SNS 프레임 포토존 운영, 컬
대규모 묘목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묘목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품목을 자랑하는 초화류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처인구 중부대로 1746 소재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나무전시판매장을 전격 개장했다. 올해는 비닐하우스 2동을 추가 신축한 가운데 총 6600여㎡ 규모의 부지에 더욱 쾌적하고 전문적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판매장에서는 유실수와 조경수, 약용수, 초화류 등 600여 종의 우량 묘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한, 개장 초기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조합 1층 카페에서 무료로 차와 다과를 한시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휴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며 매장 운영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대영 조합장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조합원과 시민들이 우수한 묘목으로 푸른 숲을 가꾸는 기쁨을 누려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 앞으로 용인시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TV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체육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AI스포츠 중계 솔루션 ‘포착’을 설치·운영키로 한 것. 시는 시체육회와 KT스카이라이프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기흥레스피아 축구장과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도입되는 솔루션은 AI 카메라가 선수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촬영하는 방식이다. 인위적인 촬영 인력 없이도 편집과 송출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그동안 중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생활스포츠 경기를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포착’을 통해 실시간 시청은 물론 다시 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동호인들은 자신의 경기 영상을 직접 편집해 SNS에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학부모들은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자녀의 훈련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AI 중계 시스템
용인신문 | 법왜곡죄 시행 첫날인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결정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병철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을 ‘법왜곡죄(형법 제123조의 2)’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 사건은 고발인 주소지 관할인 용인서부경찰서에 배당됐다. 이로써 용인서부경찰서는 판·검사가 법을 왜곡해 심판할 경우 처벌하는 이른바 ‘법왜곡죄’의 전국 1호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고발인 측이 조 대법원장을 고발한 핵심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과정에서 ‘서면주의’를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이 변호사는 “피의자들이 7만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재판 기록을 충실히 검토해야 함에도, 의도적으로 법령을 적용하지 않고 ‘초고속 심리’를 통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는 징역 10년 이하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5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법리를 오해했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시행된 법왜곡죄는 판·검사가 타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해를 가할 목적으로 법을 왜곡할 경우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8대 통합돌봄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0일 ‘용인시 통합돌봄사업 운영계획(안)’을 공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주거, 스마트 기술, 인력 양성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관리하는 전문적인 복지 체계를 지향한다. 먼저 의료 분야에서는 퇴원 후 발생하는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한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고위험 환자가 퇴원 전 지자체와 연결되면 사전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설계하며 △찾아가는 방문약사 약물관리와 △보건소 주도 의료 통합돌봄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주거와 일상 돌봄도 대폭 강화된다. 퇴원 후 곧바로 귀가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임시 거처인 △따숨케어하우스를 운영해 일상 복귀 적응을 돕는다. 또한 가사·식사·위생을 돕는 △생활돌봄지원사업과 이동을 돕는 △통합돌봄 동행서비스가 함께 시행된다. 미래형 복
용인신문 | ㈜미르숲생태연구소(소장 유영란)는 숲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에서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향기로운 노년의 숲’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인근 시설숲, 도시숲, 휴양림과 산림경영림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고 ㈜미르숲생태연구소가 주관한다, 노인들이 숲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추억을 되살리며 치매예방과 정서안정을 통해 삶의질 향상을 돕기 위한 무료 힐링 숲체험 교육 서비스다.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들을 숲으로 초대해 총 9회기에 걸친 연속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유영란 소장은 “자연과 교감하며 기억력 회복과 건강증진을 통해 향기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건강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확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2부 실습 교육에 나선 고석열 대표(왼쪽)가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유실수 전지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실수·조경수 재배 및 관리 교육에서 200여 명의 조합원들이 강사의 이론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달 27일 조합 대회의실과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조합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실수 전지 방법 및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들의 수목 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자연숲수목원 고석열 대표는 30년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실수별 맞춤형 수형 잡기,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전정법, 도구 사용 및 관리법 등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1부 이론 강의에 이어 2부에서는 나무전시판매장으로 이동해 강사가 직접 전정 시연을 보이고 조합원들이 현장 실습에 참여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전정 시기와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대영 조합장은 “기후 위기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2026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상원 의장이 단상에 올라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25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에서 ‘2026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상원 의장을 비롯해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이상식·손명수·부승찬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해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원 의장은 대회사에서 경제 살리기의 핵심 동력으로 ‘노동 중심의 가치’를 역설했다. 이 의장은 “경제 회복의 시작은 기본을 맞추고 기준을 세우는 것에서 출발하며 그 기본은 노동이고 기준은 노동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로 시간, 임금, 노동 가치가 예측 가능해질 때 산업재해 예방과 정상적인 소비 순환이 가능해져 비로소 ‘착한 경제’가 만들어진다”며 안전한 노동환경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이 의장은 “노동자가 행복하게 일할 권리는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택시·버스·환경 조직 등 필수 노동자들과 연대해 현장 중심의 투쟁과 권리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노사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철도망 확충을 위해 이상일 용인시장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서울 강남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착공을 위해 대규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중앙정부를 향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나선 것. 용인시는 지난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 개막전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아내 김미영 여사와 함께 직접 서명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JTX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경기 광주·용인·안성을 거쳐 충북 진천, 청주국제공항, KTX·SRT 정차역인 오송역까지 이어지는 총 135km 구간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 노선은 단순히 지역 간 이동을 돕는 수준을 넘어 용인경전철 중앙시장역과 접속돼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이나 청주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 내륙선의 대안 기능을 결합한 노선으로 추진되며, 그간 철도 불모지로 불렸던 처인구 주민들에게는 지역 발전의 핵심 열쇠로 꼽혀왔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원의 기흥호수가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초대형 ‘테마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기흥호수 수변경관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공원화 사업이 속도를 올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호수를 가로질러 조정경기장과 경희대를 잇는 590m 길이의 ‘횡단보도교’ 설치 사업이다. 약 22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 시 호수공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과 산책 환경도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지난해 말 하상 정비와 산책로 조성을 마친 데 이어, 오는 3월에는 1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조성에는 민간기업의 공공기여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되어 예산 절감과 공익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시는 현재 유원지로 지정된 기흥호수를 ‘근린공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등에 반영되어 공원 지정이 완료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공원 조성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