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개원식 현장에서 만난 강남규 원장은 방송을 통해 보여주던 날카로운 분석력만큼이나 지역 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내비쳤다. Q. 개원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의료의 본질은 결국 ‘사람’입니다. 첨단 장비와 시설은 기본이고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심 어린 공감이 최우선입니다. 환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병원 문턱은 낮추고 진료의 수준은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Q. 지역사회에서 메디필드 한강병원이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는지? “단순히 병을 고치는 병원을 넘어 지역민의 ‘라이프케어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용인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신뢰받는 치료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 현장 중심의 강력한 예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16일 전세사기 예방 활동의 법적·제도적 근거를 담은 ‘용인시 부동산 안전 거래 및 안전 전세 관리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전세 사기 방어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인중개사의 자율적인 참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리단의 실질적인 현장 감시 활동이다. 주요 내용은 △용인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공인중개사 자율 참여 기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각 구청 단위 ‘안전 전세 관리단’ 구성 및 운영 △의심 거래 모니터링 및 합동 점검 실시 등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이다. 이는 부동산 거래의 최전선에 있는 중개사들이 자정 노력을 통해 전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전세 관리단’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를 감시하며, 시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직무 교육과 홍보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안전 전세 관리단은 조례 제정 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왔다. 지난해 불법행위 의심 업소 점검을 통해 7건의 행정처분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 3월에는 단국대학교를 방문해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 캠페인’을 벌여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밀착형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민간 전문가와 공공이 함께 움직이는 촘촘한 그물망식 예방 체계를 완성해 전세 사기 없는 ‘안전 도시 용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공인중개사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청년과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받는 부동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 협력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지역 공인중가사들이 참여한 안전 전세 관리단 출범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이 구단의 정체성과 연고지의 상징성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공식 마스코트 ‘요니(YONNI)’와 ‘이니(INNI)’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용인FC에 따르면 ‘요니’와 ‘이니’는 ‘용(龍)’을 공통 모티프로 기획한 캐릭터다. ‘용(龍)’ 한자를 사용하는 도시 용인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캐릭터의 이름 ‘요니’와 ‘이니’ 또한 ‘Yongin’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용인FC는 “연고지 용인과 용인FC의 정체성을 직관적이면서도 친근하게 담아냈다”며 “두 마스코트는 용인 시민들이 축구를 매개로 하나로 모이며 만들어낸 열정과 응원의 에너지가 깨어나, 용인FC를 상징하는 ‘용’의 모습으로 구현됐다는 서사를 반영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용인FC는 두 마스코트를 활용해 구단이 지닌 역동성과 지역성을 보다 감각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팬들과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한층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니’와 ‘이니’는 동일한 기원에서 출발하지만 각기 다른 성격과 상징성을 통해 용인FC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다. ‘요니’는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한다. 팬과의 소통과 교감, 따뜻한 응원을 상징한다. 또 ‘이니’는 역동적이고 뜨거운 에너지를 바탕으로 경기장의 열기와 팀을 향한 응원을 나타내는 캐릭터로 설정됐다. 이 같은 이중 구조는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설렘과 환호, 응원과 연대의 감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용인FC는 앞으로 ‘요니’와 ‘이니’를 홈경기 현장 프로그램, 구단 공식 SNS 콘텐츠, 팬 참여형 이벤트, 어린이·가족 대상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MD 상품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용인FC는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게 구단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용인FC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인FC 관계자는 “‘요니’와 ‘이니’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용인FC와 용인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얼굴이자 팬들과의 소통을 넓혀갈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요니’와 ‘이니’가 팬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FC가 공개한 마스코트 요니와 이니 모습
용인신문 | 동문건설이 경기도 용인시에 들어서는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총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4가구 ▲75㎡ 170가구 ▲84㎡ 106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신설 예정인 유치원을 비롯해 고진초, 고진중, 고림고가 모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앞 고림2지구 문화공원 조성과 함께 경안천 수변공원, 석성산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차량 기준 30분대로 오갈 수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이용한 용인 시내 이동이 수월하며, 기흥역 분당선 환승 및 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이용 시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도로망의 경우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개통과 경강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CGV, 처인구청 등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9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5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데다,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주거지로서 미래 가치까지 확보한 단지"라며 "중소형 위주의 구성과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898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장애인의날 행사장에 설치된 용인시산림조합 홍보부스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과 함께 기념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조합은 행사장 내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평소 산림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산주를 위한 ‘산림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산림경영 기술지도 뿐만아니라 완연한 봄을 맞아 일상속에서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야생화 꽃씨를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산림조합은 전문적인 산림경영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상생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 양지신협 이규재 이사장(좌로부터 8번째)이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양지신협(이사장 이규재)은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한 2025년도 종합성과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협동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지신협은 해당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꾸준한 경영 안정성과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에서도 우수조합 2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양지신협의 자산 규모는 1750억 원, 조합원 수는 6000여 명에 달한다. 양지읍 본점과 이동읍 천리지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주민과 조합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지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토종 협동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금 지원과 장학사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결연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골프동호회와 산악회 운영, 테마여행, 축구대회 개최 등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경영 성과는 2025년 경영평가를 이끈 신학철 전임 이사장과 대표 감사를 역임하고 2026년 새롭게 취임한 이규재 신임 이사장, 실무를 책임지는 이승현 전무와 직원들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규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금융기관으로써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더욱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더십 교육이라는 교육활동을 통해 홍천초등학교 온빛학생자치회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학교 게시판에는 온빛학생자치회 활동을 알리는 게시물이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 1일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자치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리더와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탐구하고 학생자치회의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학생자치 우수사례 학교로 선정돼 용인교육지원청 표창을 받은 만큼 이번 교육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의 또한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홍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의 공식 명칭인 ‘온빛학생자치회’는 지난해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지어진 이름이다. ‘온빛’은 ‘온 세상에 퍼지는 빛’, ‘따뜻한 협력과 소통’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따뜻한 빛처럼 서로를 비추며 함께 성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온빛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학교 상징 캐릭터 공모전 및 무비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캐릭터를 제작하며 자긍심을 높였으며 이를 기념하는 무비데이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석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 간 소통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2026년에도 이렇듯 성공적인 전통을 이어받아 올해도 이어지는 ‘학생 중심’의 즐거운 변화는 온빛학생자치회로 하여금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준비하게 했다. 현재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 중인 ‘공놀이 대여함’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학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봄맞이 작품 전시회’와 다양한 ‘챌린지 주간’ 등 창의적인 활동을 계획하며 살아있는 자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최인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짓고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학교의 주인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올해도 학생들의 주도적인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활동은 학생들의 단순한 학교 생활에의 참여를 넘어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교육 활동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양 감독과 선수 대표가 안전 기원제를 진행하고 있다 송원근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승진 감독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구리틀야구단(단장 송원근, 감독 양승진)은 지난달 28일 모현레스피아 야구장에서 한 해 동안 무사고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2026년 용인시처인구리틀야구단 출정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상식 국회의원, 이영희 도의원, 김상수·김윤선·황미상·박인철·박병민 등 시의원과 이재학 모현읍 체육회장, 이경희 포곡읍 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송원근 단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야구 실력 이전에 바른 마음가짐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인성을 강조하며 “올해는 더욱더 단단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오늘 참석한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은 물론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식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의 야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승진 감독은 출정식 인사로 “올해는 야구단이 내적으로 단단한 초석을 만드는 해”라고 강조하며 “기원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해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정식에 참석해 준 학부모와 내·외빈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처인구리틀야구단은 지난 2023년 양승진 감독을 중심으로 재창단됐으며 처인구에서 유일하게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소속된 공식 단체로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취미반은 지난 2023년 재창단 시 신설됐고 다음해인 2024년 7월 i-리그에 참가한바 있으며 지난 2025년 1월 신설된 선수반은 그해 11월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매년 연말이면 모현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승진 감독 프로필 2005년. 청소년 국가대표 2006년. 한화이글스 입단(2차 전체라운드 10번) 2006~2011년. 한화이글스 2011~2015년. LG트윈스 2017년. 아름드리야구단 코치 2018년. 용인시 기흥구 리틀야구단 코치 2019~2021년. 증평군 리틀야구단 감독 2021~2022년. 용인시 기흥구 리틀야구단 수석코치 2023~현재. 용인시 처인구 리틀야구단 감독
용인신문 | “아기가 제 목소리를 들을까요?” 임신 중반을 지나며 많은 부모들이 배를 쓰다듬고 동화를 읽어주며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보이지 않는 존재와 깊이 연결되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태아의 청각은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열리며, 우리가 상상하는 방식과는 꽤 다르게 전개된다. 태아의 귀는 임신 5~6주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한다. 아주 작은 세포층이 접혀 내이의 기초 구조가 만들어지고, 달팽이관의 원형도 이때 등장한다. 그러나 이는 구조를 다지는 ‘설계 단계’일 뿐이다. 진정으로 소리를 감지하고 뇌로 전달하는 청각 ‘기능’이 작동하는 시점은 대략 임신 20주 전후다. 이때 달팽이관 감각세포가 분화하고 청신경이 뇌와 연결되어 외부 자극에 반응할 채비를 마친다. 초음파 검사 중 갑작스럽게 큰 소음이 났을 때 태아가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장면이 관찰되는 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조용하던 아기의 세계에 처음으로 소리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흔히 자궁 속을 고요하고 평화로운 공간이라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다채로운 소리로 가득하다. 태아는 양수라는 액체에 둘러싸여 있어 외부 소리는 복벽과 자궁을 통과하며 상당히 변형된다. 높은 주파수의 또렷한 음은 대부분 걸러지고, 낮은 주파수의 묵직한 진동과 리듬이 훨씬 잘 전달된다. 따라서 태아가 가장 선명하게 접하는 소리는 외부의 음악이 아니라, 엄마의 심장 박동, 혈류가 흐르는 소리,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소리와 같은 ‘생명의 리듬’이다. 엄마의 목소리도 당연히 전달되지만, 물속에서 듣는 것처럼 둔탁하고 왜곡된 형태에 가깝다. 태아는 엄마가 하는 단어의 의미는 이해하지 못해도, 말의 억양과 박자, 감정의 높낮이와 같은 패턴은 기가 막히게 감지한다. 신생아가 낯선 사람보다 엄마 목소리에 더 안정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자궁 안에서 반복적으로 접한 그 친숙한 음색과 리듬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미보다 패턴이 뇌에 먼저 각인되는 셈이다. 임신 28주를 지나 후반기에 접어들면 태아의 청각 반응은 한층 더 뚜렷해진다. 특정 소리에 따라 심박수가 눈에 띄게 변하거나 태동이 증가하는데, 이는 단순한 반사를 넘어 태아가 다양한 자극을 능동적으로 구별하기 시작했음을 뜻한다. 뇌는 이제 소리를 단순한 진동이 아닌 유의미한 정보로 처리하기 시작하며, 반복되는 자극은 신경 회로를 단단하게 연결해 뇌 발달의 훌륭한 촉매제가 된다. 이 지점에서 태교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태아의 청각은 아직 완성된 고성능 스피커가 아니며, 자궁 내 환경은 이미 일상 대화 수준의 소음(50~60데시벨)을 띤다. 배 위에 직접 이어폰을 올리고 큰 소리를 들려주는 행위는 아기에게 교육이 아닌 과도한 자극이 될 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화려한 오디오 콘텐츠가 아니라 엄마가 전해주는 '안정적인 리듬'이다. 엄마가 차분한 감정 상태에서 일정한 톤으로 말을 건네고, 규칙적으로 호흡하며 걷는 일상 자체가 최고의 생리학적 자극이다. 태아의 청각은 그렇게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서서히 열리며, 세상과 맺는 첫 번째 따뜻한 연결 고리가 되어준다.
(그림 : AI 생성) 용인신문 | 남자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생식에서는 절반만 맞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정자는 시간을 정직하게 기억한다. 나이가 들수록 숫자는 크게 변하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질’이다. 더 느려지고, 더 쉽게 망가지고, 더 자주 틀린다. 특히 고령 남성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단 하나로 요약된다. 산화 스트레스다. 정자는 작고 빠르지만, 동시에 놀라울 만큼 연약한 세포다. 산소를 쓰는 만큼 쉽게 산화되고, 그 결과 DNA가 손상된다. 수정은 되지만 이후가 문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요즘 남성 임신 준비의 키워드는 의외로 단순하다. 더 만들려고 하지 말고, 덜 망가지게 하라. 이 관점에서 영양제를 보면 답이 보인다. 중심에는 코엔자임Q10이 있다. 이 물질은 정자의 ‘엔진’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엔진은 낡고, 회전수는 떨어진다. 코큐텐은 그 회전을 다시 끌어올리는 연료 같은 존재다. 운동성이 떨어진 정자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유다. 그 다음은 아연과 엽산이다. 이 둘은 화려하지 않지만, 가장 기초적인 재료다. 엽산은 DNA 복제의 정확도를 높이고, 아연은 정자 생성과 호르몬 균형을 지탱한다. 쉽게 말하면 설계도와 공정 관리다. 설계가 틀리면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소용이 없다. 여기에 비타민 C와 E가 더해진다. 이들은 정자를 둘러싼 ‘방패’다. 외부에서 밀려드는 산화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이다. 특히 흡연이나 음주가 있는 경우라면 선택이 아니라 기본에 가깝다. 비타민 D는 조금 다르다. 부족할 때 의미가 커진다. 바깥 활동을 하지 않는 요즘 남성들은 생각보다 많이 결핍 상태에 있고, 이 경우 운동성과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준다. 보충했을 때 ‘갑자기 좋아진다’기보다는, 바닥을 끌어올리는 느낌에 가깝다. 아르기닌이나 카르니틴은 환경을 바꾼다. 혈류를 개선하고,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정자가 만들어지는 공간을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흥미로운 것은 멜라토닌이다. 흔히 수면 보조제로 알려져 있지만, 항산화 작용도 있다. 다만 남성에서의 역할은 보조적이다. 직접 정자를 개선한다기보다는, 수면을 통해 호르몬 리듬을 안정시키는 쪽에 가깝다. 결국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다. 문제는 정자는 오늘 먹은 것으로 오늘 바뀌지 않는다는 것. 약 70~90일, 세 달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다. 지금의 생활이 세 달 뒤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고, 밤을 줄이는 것. 그리고 뜨거운 환경을 피하는 것. 사우나와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두는 습관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핵심은 두 줄이다. 망가지는 것을 막고, 에너지를 보충하라. 코큐텐과 아연·엽산, 그리고 항산화 비타민은 그 도구일 뿐이다. 도구를 쥐고도 생활을 바꾸지 않는다면,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정자는 생각보다 솔직하다.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세 달 뒤에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가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촘촘한 ‘3중 규제’망 속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둔 서울발 ‘풍선 효과’와 지역내 노후 단지들을 중심으로 속도를 내는 ‘아파트 리모델링’ 열기가 맞물리며 수지구 부동산 시장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지난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용인 수지구(6.44%)로 나타났다. 이는 안양 동안구(5.19%)나 성남 분당구(3.98%) 등 인근 인기 지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강세의 일차적 원인으로는 서울의 극심한 전세난과 대출 규제가 꼽힌다. 다주택자 중과세를 앞두고 서울 내 15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주춤해진 사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15억 원 이하 주택이 밀집한 경기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는 ‘풍선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서울 강북권 전세수급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전세 매물이 급감하자, 서울 거주자들이 인근 용인 수지구 등지로 눈을 돌려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지구 내부적으로는 ‘리모델링 사업’이 집값을 견인하는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재건축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조합원 지위 양도가 자유로운 리모델링 단지들이 신축 아파트를 갈망하는 젊은 층 실수요자들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지구 전체 거래량의 약 18%가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초입마을아파트’는 지난 2월 이주를 개시하며 거래량 1위를 지키고 있고, 3월 이주를 시작한 ‘보원아파트’ 전용 59㎡는 한 달 만에 1억 8000만 원이 오른 8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아아파트 역시 연속해서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리모델링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시장의 수급 불균형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리모델링 단지들의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수지구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60% 이상 급감했다. 전세 물량이 귀해지자 전셋값이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배후 수요가 탄탄한 상황에서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이 더해져 수지구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층의 이주 부담으로 나온 매물을 젊은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흡수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수지구는 규제 지역이라는 족쇄 속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3곳이 오는 6일 개장한다. 지난 2일 용인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수지구청, 기흥역 하부공터,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 양방향 출입구에서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직거래 장터는 수지구청에서는 매주 월요일, 기흥역 하부공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처인휴게소에서는 매주 일요일 장터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흥역과 처인휴게소는 혹서기에는 일시 휴장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과채류, 버섯류, 화훼류 등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이다. 계절에 따라 품목은 유동적으로 구성된다.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는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푸드뱅크 신선채소 나눔활동도 확대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남는 농산물은 지역 공유 냉장고 등에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에서 열리는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모습.(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