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고석 위원장의 자서전 '고선의 사명'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병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고석(63)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이 사실상 총선 출정식 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오후 수지농협 동천지점에서 열린 자서전 ‘고석의 사명’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에는 정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계 등 사회각계 인사와 지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탤런트 이정길,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안대희 전 대법관,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정우택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나경원 전 의원,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천경준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영상이나 축전을 통해 축하를 건냈다. 고 위원장은 ‘고석의 사명’에서 여름이면 저수지에서 헤엄 연습을 하고 겨울이면 토끼잡이 하며 놀기 좋아하던 철부지 유년 시절을 풀어냈다. 또 △밭에 나가 풀을 뽑고 농사일을 돕는 성실한 학생으로 변모해 학교에서 ‘오늘의 실력왕’으로 꼽혔던 소년 시절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 법대에서의 수학 과정 △사법시험 합격과 사법연수원 생활 △군 법무관으로 임명된 후 수행했던 병역비리 수사 △K 방산 진흥을 위해 한 노력과 애환 등 인생 역정을 그렸다. 2002년 대선병풍공작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법 투쟁을 전개해 대법원 판결로 승리한 과정도 담담하게 담아냈다. 특히 병풍사건 당시 미처 알려지지 않던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부분도 많아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군과 법조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라와 사회로부터 받은 은덕을 이제 되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와 수지의 발전을 위해 희생, 봉사와 헌신의 새로운 삶을 꿈꾸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39기로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서 위탁교육을 받았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육사 교수와 군법무관으로 30여년 간 복무했다. 고등군사법원장(육군 준장)을 끝으로 전역한 후 법무법인(유) 세종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용인신문]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용(龍)처럼 높이 비상하는 보람되고 멋진 한 해를 만드시길 먼저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저는 시민들께서 부여한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이란 막중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해왔습니다. 올 한해도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민선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용인에 유치하고, 국가산단을 비롯한 용인의 반도체 핵심 기지 세 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케 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용인에 조성하는 정부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서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역동적 성장 토대 마련으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올해 6월에는 용인에서 제1회 전국 대학연극제와 함께 국내 최대 연극 경연인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립니다.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극 축제가 되도록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헬렌 켈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갑진년‘용의 해’가 값진‘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올해 계획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인신문]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예로부터 가정의 복을 기원하고 모든 재앙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주는 고귀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용인특례시의회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24년은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본격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부의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용인시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를 잇는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국가산단 지정으로 용인시는 오랜 염원이었던 처인, 기흥, 수지 3개 구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동서 균형 발전의 구상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과 교육, 문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 32명의 모든 의원들은 용인의 백년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혼자 꾸는 꿈은 상상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용인의 발전이라는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110만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깊게 보며,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1월입니다. 올해는 각자 꿈꾸고, 원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한 해 늘 용인시민과 함께 해주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용인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사랑받는 따뜻한 언론으로 발전해 가길 기대합니다. 작년은 우리 용인의 발전을 이끌어 갈 반가운 소식도 많았습니다. 국책 사업 유치에 따른 용인의 다양한 국토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용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와 철도, 광역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각별한 노력도 이뤄졌습니다. 저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주거 안정, 재난·재해 예방 및 건설 현장의 안전, 대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민생 현안을 챙기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안전은 물론, 민생 안정과 용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를 맞는 요즘 경제 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정치가 국민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새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용인신문]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시(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습니다. 공공의 안녕과 사회 안전망이 지켜지지 못한 안타까운 일들과 함께 고용과 주거 불안 등을 비롯한 경제적 위기까지 겹치며 민생이 참 어려웠습니다. 애석하게도 각자도생(各自圖生) 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우리 사회에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성숙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24년 새해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용인시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더욱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을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제 인생에 제2의 고향인 수지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의정활동 펼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직 정직한 마음으로 현장중심·민생우선·약자배려·상생동행의 정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새해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용인신문] 존경하는 용인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시정 국회의원 이탄희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과 110만 용인 시민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재난, 참사와 범죄가 발생함에도 사회 안전망이 지켜지지 못해 마음 아픈 일들이 발생했고, 고용과 주거 불안을 비롯한 경제 위기까지 겹치며 사람들의 삶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도 연대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저 역시도 우리에게 찾아오는 어려움을 함께 맞으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우리 지역 공약과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챙겨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용인신문이 시민분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지역신문으로 앞장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용인 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여러분과 가족에게 가득하길 기원하며, 모든 소망과 목표가 이뤄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처인주민 국회의원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인 지역의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신 김종경 대표이사님과 용인신문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용인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시민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올해는 갑진년으로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그리고 ‘용’, 이 두 단어의 조합에서 힘차고 용맹한 기운이 배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23년은 제게는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용인 처인에 처음 지역 사무소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2024년이 용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용인특례시 지명에도 ‘용(龍)’자가 있습니다. ‘푸른 용의 해’의 좋은 기운이 용인에도 닿을 것이라 믿습니다. 2024년 한 해, 용인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산업, 교통, 문화 환경 등 다방면의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자 합니다. 지난 31년간 용인지역의 건전한 언론 지형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용인신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24년 푸른 용의 힘을 받아 용인신문 역시 큰 도약을 이뤄내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료생과 학부모,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용인신문] 지난달 16일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등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가 학부모와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6학년 청소년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연습한 모듬북과 댄스 공연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으며 1부 수료식에서는 중등 청소년들의 수료식과 함께 우수 청소년 시상 및 대표이사, 수련관장, 지원협의회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를 축하하며 앞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멋지게 성장해줄 것을 무한히 지지한다”라고 전했다. 2부 활동 성과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서 제 16회 낙동강 영상제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제2의 지구와 함께 단편영화 2편을 상영했고 이를 감상하면서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다니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들을 통해 성장한 것이 느껴져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수료생 대표 청소년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고 3년간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위원장 박남숙) 위원들은 꽃다발과 다과, 미용용품, 단체복 등 선물을 푸짐하게 준비해 수료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남숙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가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와 성남시 판교를 오가는 공공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용인시 남사읍(한숲6단지)~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수원시 호매실~성남시 판교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6개 시군에서 제출한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지난 6월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18개 노선을 늘린 이후 올해 두 번째 공공버스 노선 확대다. 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31개 노선, 1268대가 운행 중이다. 유입인구 증가와 도내 산업단지·업무시설, 택지개발 등으로 도내 시군을 이동하는 광역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신규 2개 노선에 대해 입찰을 통한 사업자선정, 운행개시 준비, 노선 번호 결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18개 선정노선 중 12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6개 노선은 차량출고 문제로 운행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도는 차량생산업체와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성남시 판교를 오가는 공공버스가 운행된다. 사진은 경기도 공공버스 모습.
황재규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영케어러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동 거주, 17세 한 청소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 조부모를 모셨으며 올해 8월 조부 사망으로 현재 시력 장애 조모와 단둘이 살고 있다. 고등학생이면서 할머니의 병원 진료로 학교를 결석해야 했고 아르바이트 후에는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새벽까지 공부했으며 또래 친구들의 여행이나 즐거운 일상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야만 했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가족 돌봄 청(소)년 실태조사(2022)’ 결과를 발표했다. 가족을 부양하는 가족 돌봄 청(소)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1.6시간으로 하루 3시간 이상을 가족 돌봄에 할애하고 있었으며 이런 환경으로 가족을 돌보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돌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해 11월 황재규 대표이사 취임 후 ‘가족 돌봄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33명을 발굴했다. 우선 재단은 청소년과 직원이 1:1 자매결연으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화한 결과 친누나·오빠와 같은 관계까지 발전했으며 가정 문제뿐만 아니라 교우관계, 진로 선택까지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고민을 폭넓게 상담했다. 또한,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조사하고 교육비(학원비, 참고서 등), 생계비(식료품, 여성위생용품 등)와 목돈이 필요해 그간 미뤘던 치과 치료와 안과 라식수술 등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지원은 1회로 그치지 않았고, 청소년 재단의 장점을 살려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도 제공했다. 라오스의 자원 봉사프로그램에 함께했던 한 청소년은 “그동안 아르바이트와 공부로 자원봉사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라며 “생애 첫 자원봉사를, 그것도 라오스라는 처음 가본 나라에서 나보다 어린 청소년에게 K문화를 전파하며 진행된 자원봉사는 정말 큰 의미로 다가왔고 사회복지사 등 향후 직업 선택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황재규 대표이사는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의 제도화를 위해 지난 7월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제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 가족에 대한 돌봄 및 가사서비스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겨울 패딩을 선물 받은 한 청소년은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아르바이트 장소로 떠났다.
지난 14일 강의실에서 모둠별 토의가 한창인 가운데 앞모둠 맨우측 정면에 이진규 시의원이 앉아 있다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뉴미디어의 교육을 위해 동백동에 설립된 용인시미디어센터 모습 [용인신문] “화면 아래에 있는 아이콘을 톡 쳐보세요. 그러면 이제 고객들이 사장님네 화원의 작물들을 핸드폰으로도 다 살펴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참 쉽죠?” 수강생들은 서로의 핸드폰을 돌려보며 자기들이 만든 블로그를 비교하고 신기해했다. 지난 14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시미디어센터(센터장 김남필 이하 미디어센터) 강의실에는 처인구 남사화훼단지를 중심으로 화원을 운영하는 농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곳에는 이진규 용인시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센터는 지난 8월, 일반 시민들에게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 된 뉴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3000여 ㎡의 공간에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중·대형 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 제작실, 미디어 교육실습실 등을 갖추고 시민들의 문화 관련 콘텐츠 창작 활동, 미디어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각종 장비 등을 지원 하고 있다. 미디어센터는 12월부터 ‘디지털 미디어, 어려움을 자신감으로’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체험학습과정을 개설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디지털 약자’라고 할 수 있는 농촌지역의 청소년, 장애인, 농민들을 센터로 초청해 뉴미디어 활용과 제작에 필요한 기초지식은 물론 장비 활용법 등을 눈높이 교육으로 머리에 쏙쏙 인지시킨다. 청소년들에게는 가상현실 미디어를 체험시켜 호기심을 끌어내고 유튜브 제작,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 제작 등을, 농업인이나 장애인들에게는 AI 활용법이나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활용법 등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있다. 처인구를 중심으로 2주 동안 650여 명의 학습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해당 지역의 이진규 시의원은 주민들을 이끌고 직접 교육에 참가하기도 했다. 미디어센터의 이 같은 교육에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용인시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평소 미디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 시민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려는 시의 배려가 숨어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미디어센터 설립 준비 단계에서 색다른 정책을 적용했다. 다른 시도가 미디어센터를 시립 문화재단 산하기관에 두고 있는 관행을 탈피해 처음부터 별도 기관으로 독립시켰고, 교육기관인 지역대학들 가운데 공개경쟁을 통해 운영기관을 선발토록 한 것이다. 이 같은 실험적 도전이 거둔 성과는 적지 않다. 개관 4개월에 불과한 경기도 내 ‘막내 미디어센터’이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해 휴대전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이용한 창업 등 34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설립 후 현재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1500여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영선 용인시 문화예술과장은 “용인시미디어센터는 공공기관에 대학의 축적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현재 시의 지원과 대학의 열정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센터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서응교 단국대학교 교수는 “모든 시민이 문턱 없이 뉴미디어 콘텐츠와 제작, 그리고 체험학습에 접근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좌로부터 함종호 양지FC 감독, 김중전 양지 FC 이사, 신학철 양지신협 이사장, 이승현 양지신협 전무, 이윤호 처인구 축구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양지신협 제공) [용인신문] 지난 20일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에서는 유망 축구클럽인 용인 양지FC(감독 함종호)에 500만 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는 신협중앙회가 비인기 종목이거나 유망하다고 꼽히는 청소년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번째를 맞았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청소년 스포츠 단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범)가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이 추천한 용인 양지FC에 기금을 지급했다. 용인 양지FC는 전 국가대표며 현 대전 하나씨티즌 수석코치인 정광석 감독이 지난 2016년 창단, 전국대회에서 8강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현 국가대표인 전병관·이동원(대전 하나씨티즌 소속) 선수들을 배출했다. 현재 용인 양지FC는 이윤호 처인구 축구협회장과 고준혁 코치, 김태일 골키퍼 코치가 조기축구 및 줌마렐라 여성 축구단에 재능기부 하며 지역 축구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지역 금융기관인 양지신협은 신협중앙회와 인천경기 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경영 및 사업평가에서 매년 각각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실적을 달성, 내실 있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한 소상공인지원, 어부바 멘토링사업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후원, 지역 내 초·중학교 장학금 지급, 지역 축구대회 개최, 산악회와 노령조합원을 위한 테마 여행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