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펜 제작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학생이 우드펜 제작에 정신을 몰두한 모습 완성된 우드펜 모습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사회에서의 당당한 직업군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장애인 학생들에게 우드펜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을 마친 후 우드펜 제작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을 위해 그들이 제작한 우드펜을 각 2만 원씩에 판매 개시했다. 자격증을 보유한 장애인 학생들은 “우리는 직업군이 되기 위해 우드펜의 시작부터 각인을 새기는 마무리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스스로 준비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물이 필요하시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이름이 새겨진 펜’을 구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이 제작한 우드펜은 품질 좋은 나무만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정성을 다해서 각인한 이니셜(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리는 이름이나 표시)로 더욱 특별한 분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 특히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는 단체볼펜 등으로 제작할 수 있기에 단체 주문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작용한다. 박인선 교장은 “다양한 직업군의 활동으로 판로를 개척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마북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아이들과 도자기’라는 주제로 아동 도자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도자기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더욱 의미가 있다. 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공학과 교수로 현재 ‘천지성토 & 황동하세라믹연구소’ 황동하 대표가 포곡읍에 위치한 ‘새희망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인연을 맺고 재능기부로 아동들에게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한 결과물들이다. 전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도자기라는 매체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표현했고,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긍심이 증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문의는 031-283-6418.
용인신문 | 함동수 시인이 ‘오늘 밤은 두근거리는 통증처럼’을 상상인에서 펴냈다. 하루 한시가 촌각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는 함 시인은 우리의 삶과 죽음이 처음 자리로 돌아가기를 희망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바람일 뿐임을 시집에 담고 있다. “나도 흙이었고 당신도 흙이어서/ 이렇게 곱게 빚어 천삼백도로 시뻘겋게 구워/ 깨질까 부서질까 안절부절 살아왔는데// …// 도자는 깨지면 다시 만들 수 있지만/ 당신은 다시 만들 수도 없으니/ 수천 년을 안절부절 어찌 바라만 보겠나”(시 ‘안절부절’ 부분) 조동범 시인은 해설에서 “시인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병과 통증, 삶과 죽음을 통해 쉽게 도달할 수 없는 ‘너머’의 세계를 꿈꾸고 있다. 그래서 삶을 초극하는 언어이자 예언서로 읽힌다”고 했다. 함 시인은 강원 홍천에서 태어나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하루 사는 법’ ‘은이골에 숨다’ ‘오늘 밤은 두근거리는 통증처럼’, 산문집 ‘꿈꾸는 시인’ 등이 있다.
한규혁 조합장(앞줄 우에서 다섯번째)이 교육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9일 귀농·귀촌 예정자와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일자리탐색(귀농특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문화정보원 주관 정부 인정 귀농 교육이며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필수 이수 교육과정으로 교육 내용은 재무설계, 정책자금, 귀농·귀촌의 이해 등이다. 한규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자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제정된 지 30여 년이 된 용인시 도시브랜드 및 마스코트 등 ‘용인시 상징물’ 변경이 구체화 됐다. 시가 진행한 상징물 디자인 공모 수상작을 발표한 것. 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용인시 상징물’을 바탕으로 도시 이미지에 맞는 고도화 과정을 거쳐 시민 평가를 받은 후 최종 상징물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에는 용인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 24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3차에 걸친 심사와 중복성·유사성 검토, 시 상징물관리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총 9점의 상징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상징성 △디자인 △창의성 △공감성 △확장 가능성 등 5개 분야를 나눠 진행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대해 시 상징물관리위원회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4점, 장려상 3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로운 미래를 꽃을 피우다’는 점(DOT) 형태의 작품으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최첨단 디지털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도시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용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을 수상작은 국어 표기법인 ‘용인’과 영문 표기법인 ‘Yongin’을 로고로 디자인 했다. 이 디자인은 국문과 영문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뛰는 용인과 신나는 용인의 의미를 표현한 로고 타입 형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용인 △생동감 넘치는 젊은 용인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용인 등 용인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 7점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 △ 110만 대도시 특성 담은 상징물 ‘추진’ 현 ‘용인시 상징물 조례’상 명시된 상징물은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와 마스코트, 2004년에 만들어진 도시브랜드가 등록 돼 있다. 심벌마크는 용인시가 첨단과 자연, 도농복합시로서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하는 미래비전 및 미래지향적인 첨단도시와 청정 자연환경의 용인을 상징한다. 또 마스코트는 미래 첨단도시와 자연 청정도시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는 미래소년의 이미지와 용인시의 상징화인 철쭉을 의인화 한 것이다. 하지만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시 상징물이 도시 특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여기에 역대 시장들마다 시 상징물은 외면한 채 각자 자신의 시정 구호 홍보에만 몰두하면서, 시 상징물은 유명무실한 상태가 지속돼 왔다. 민선8기 시 측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 지난해부터 용인시 도시 상징물과 도시브랜드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9월 중 열리며,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 일정은 향후 개별 안내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들을 디자인 전문가들의 고도화 과정을 거쳐 향후 상징물 시민선호도 조사 및 시민 아이디어를 접목해 최종 상징물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미래를 대표하는 상징물 디자인 개발을 통해 도시의 가치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작품.(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이 지난달 17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소통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시 예산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처인구 모현읍 주민소통간담회에서 한 주민이 이 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용인신문 |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38개 읍‧면‧동 주민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며 323건의 건의를 받았다고 시가 지난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을 시작으로 7월 31일 처인구 동부동에 이르기까지 3개 구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 686명을 만나 소통간담회를 했다.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온 분야는 교통으로 전체 건의 사항의 22%에 달하는 70건이 접수됐다. 두 번째는 도로 관련 건의로 전체 건의 사항의 16%인 53건이며 문화·체육 분야가 36건으로 전체 건의 사항의 11%를 차지했다. 이어 공공건축 23건(7%), 건설 21건(7%), 자치 17건(5%), 안전 16건(5%), 복지 15건(5%), 공원 13건(4%) 순으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환경위생 11건(3%), 경제 7건(2%), 교육 5건(2%), 도시가스 4건(1%), 하수도 4건(1%), 주택 4건(1%) 등도 접수됐다. 이 시장은 각종 건의 가운데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하겠다”고 답했고, 예산 마련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정 설명을 하거나 배석한 공무원들을 통해 보완설명을 하도록 했다. 권한 밖에 있거나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323건의 건의 가운데 16%에 달하는 53건에 대해 즉시 처리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앞 방범 CCTV 설치, 상가 밀집 지구 쓰레기 수거 확대, 보도 보수, 유휴지‧공지 활용, 고사목 제거, 공공시설 이용 시간 개선,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등 예산이 적게 들거나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것들은 그 자리에서 신속히 조치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나머지 건의 중 79건에 대해서는 단기(34건, 11%)와 중장기(45건 14%)로 나눠 처리하도록 계획을 세우도록 했고, 148건(46%)에 대해선 예산 확보가 가능한지 검토하도록 했다. 전체 건의 중 13%에 달하는 43건에 대해서만 당장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기흥구는 144건 건의 중 교통(41건, 28%) 분야가 많았는데 광역‧마을버스 확충, 공영주차장 확보, 교통체증 개선, 도로 정비 등이었다. 최근 사용자가 급증한 PM(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와 안전에 대한 건의도 3건 나왔다. 기흥구 주민들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진행 상황과 옛 경찰대 부지개발 관련된 현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수지구는 67건 접수 중 도로(15건, 22%)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 공원 분야 건의 비중도 높았다. 기흥‧처인구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많이 확충됐지만 부족한 녹지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맨발 길 조성과 관련된 건의도 3건 접수됐다. 지역이 넓은 처인구는 112건 중 교통 관련 건의가 22건(20%)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 분야가 15건(13%), 도로 분야 13건(12%) 등이 나왔다. 생활인프라 확충 건의도 많았는데, 도시가스 설치 건의도 4건 접수됐다. 주민들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조성,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으로 인한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시정에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오는 19일~22일까지 구리·남양주·하남·광주·성남·양평·여주·이천·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5사단은 정부의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 간 통합방위작전 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관·군·경·소방 全 작전요소 참가 하 야외기동훈련(FTX) 시행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 등을 중점으로 폭발물 테러 및 미상드론 상황조치 등을 포함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운영, 국민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확보된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 간 군 장병 및 장비․차량 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훈련과 관련된 문의 및 불편사항은 전화 031-333-4876으로 접수해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는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열리는 중이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대부분 경기가 평일 퇴근 시간과 주말 오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기 관람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협의해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했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약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을 선수, 관계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통제하는 등 경기진행을 위해 시민의 불편에 대해 이해를 부탁하고 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경우, 버스를 타고 인근 주차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내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한다. 버스 노선은 5, 65, 68, 66-4, 810-1, 5003A‧B 등 7개 노선이다. 한편, 수원 삼성 홈경기는 지난 12일에 이어 18일(일), 9월 14일(토), 25일(수), 10월 6일(일), 30일(수), 11월 3일(일) 총 7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용인신문 | 제2기 경기도 남부·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장에 강경량 전 경기경찰청장(남부)과 이상로 전 인천경찰청장(북부)을 각각 임명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급인 사무국장(상임)에 용인YMCA 이사장을 지낸 김정연 전 용인동부서 정보보안과장을 선출, 임용했다. 김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시도 경찰청장 지휘 감독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사, 관련 정책 수립 및 예산편성 등 경기도 자치경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인 만큼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도의회 등 추천기관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인권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여성 위원을 포함한 법조계, 학계, 경찰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자치경찰제’는 전체 경찰 사무 중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안전’, ‘교통’,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휘·감독하는 제도로 2021년 7월1일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됐다.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 용인시는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에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1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465㎡)와 지원시설용지(1715.9㎡) 7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이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클린룸을 설치할 수 없어 포기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클린룸은 통상적으로 3층 구조가 충족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어, 최소 건축물 높이 13~14m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로 지곡 산단 내 미분양 용지에 반도체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곡일반산단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3만여㎡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만3000여㎡ 규모 코리아테크놀로지(R&D) 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반도체 컨설팅 전문 업체 ‘써치앤델브’도 입주해 있다.
용인신문 | 대한민국 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용인시 특산물 ‘백옥쌀’이 제빵용 쌀가루로 가공돼 시중에 공급된다. 용인시가 ‘용인 백옥쌀’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6일 용인지역 대표 농특산물 ‘백옥쌀’로 만든 제빵용 쌀가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용인 백옥쌀’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가공식품 소비시장 변화에 맞춰 ‘백옥쌀 가루’를 지역 베이커리 사업장에 공급하는 등 판로 다변화에 나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백옥쌀 가루는 15Kg 포장으로, 대규모 제빵을 생산하는 베이커리 사업장으 f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일반인들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진입로 입구에 있는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측은 향후 ‘백옥쌀 가루’의 활용도 및 판매량 등을 파악해 일반 가정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 및 판로 다양도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 측은 ‘백옥쌀 가루’ 상푼 확장성을 위해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 내 베이커리 전문점들이 ‘백옥쌀 가루’로 만든 빵 시연회 및 평가회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제과협회 용인지부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 대신 쌀을 활용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옥쌀 가루를 이용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가 밥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옥쌀 가루’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쌀 가공 생산물을 다양화 해 백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내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백옥쌀 가루로 만든 빵 모습.
신기훈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 중앙 좌측)과 심효준 주식회사 에그풀 대표(사진 중앙 우측)가 업무협약 체결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기훈)와 ㈜에그풀(EGGPOOL)(대표 심효준)은 지난 1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와 운영매장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상호 홍보 및 제반 업무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그풀은 연합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테이블오더(기프트오더)를 무상 지원하고 지역광고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를 진행, 신규 및 단골고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신기훈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에그풀의 테이블오더 무상제공은 매장 디지털 전환 장치 도입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부담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고정지출 절감과 폐업률 감소는 물론 주문 누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까지 방지해 소상공인의 실익을 보장, 기흥구에 시범 적용 후 용인시 전체 확대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심효준 대표는 “테이블오더 도입의 타지역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그풀(EGGPOOL)은 혁신적인 광고플랫폼 테이블 오더 시스템이 주력인 IT스타트업으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스마트미디어 대상 ‘우수상’을 수상,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의 효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법정 경제 6단체 중 하나인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고객 편의 제공은 물론 테이블오더 도입 등 소상공인 경영 성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