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50 용인시 탄소중립 비젼선포식' 모습. 이날 선포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참석해 선포식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평일 오후에 열렸음에도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몰려 에이스홀 복도까지 들어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용인신문] 용인문학회는 용인문학 2023년 하반기호 통권 41호를 발행했다. 이번호에는 초대작가 시인선을 비롯해 제6회 남구만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은순 작가의 수상작이 실렸다. 기획특집으로는 용인의 시조 시인을 찾아서를 게재했다. 용인문학회 편집위원들은 “용인에는 다수의 시조 시인이 거주 하고 있다. 약천 남구만의 시조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용인에 뿌리내린 전업 작가는 물론 시조 동인과 동아리가 있다. 그러나 용인에는 시조를 위한 별도의 모임이 없다”며 “따라서 용인문학회가 용인 지역과 연을 맺어 시조를 공부하거나 작품 활동 중인 시조 시인들의 작품 소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호는 시조 시인들의 작품을 게재함으로써 지면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 명사초대석에는 한국화가 오성만 작가가 게재됐다. 오성만 작가는 빨래판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창적이고 고졸한 미의 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그밖에 회원작품으로 시와 수필, 동화 등이 실렸고 회원특집, 화제의 책 등이 알차게 실렸다.
[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 부회장으로 있는 서양화가 호정아씨가 제16회 초대개인전 ‘Time line’을 14~30일(일요일휴관)까지 수지 신봉동 소재 Gallery G에서 갖는다. 추상이 흐르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호 작가는 “오랜 과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하루의 시간과 공간이 결합해 현재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일들이 쌓여 흔적으로 남는 게 아니겠어요. 인간의 삶도 자연 속에서 계속 순환이 이뤄져 세월의 흔적이 마모되고 퇴색되죠. 우리 기억 속에 매몰돼 있는 자연의 삶과 파편들을 끄집어내 생명의 순환과 연속성을 드러내보고 싶었어요”라며 “과거의 연장선은 현재이고 현재의 연장이 미래이듯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은 공간에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자각하고 깨어있는 마음이고 싶은 것이죠”라고 말하고 있다. 호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석사 졸업했으며, 16회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국제 미술교류협회 이사 등으로 있다.
이호재 조합장이 신규조합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남사농협 신규조합원 교육을 마치고 이호재 조합장(앞줄 중앙)과 신규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남사농협(조합장 이호재)은 지난달 17일 신규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고 이날 조합원 지원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안을 안내했다. 먼저 영농자재 구입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은 판매금액의 85%를 지원하고, 4종 복합비료 및 친환경 자재는 30%, 수도용 상토는 자부담의 20%를 지원한다. 또 조합원 농기계의 경우 수리비를 무상 지원하고, 지자체 협력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최고 2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 15억 200만 원을 책정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으로는 경조비로 조합원 사망 시 100만 원, 직계 가족 경조사 시 10만 원을 지급한다. 또 경로당 운영비로 3500만 원, 가입 3년 이상 된 조합원 자녀 학자금으로는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 만 40세 이상이고 가입 6년 이상 된 조합원을 대상으로 격년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연간 1억 73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그 외 조합원 농업인 NH안전 보험 가입과 풍수해 원예 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각각 2860만 원과 4000만 원을 책정했다. 이호재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조금이라도 높은 실익을 주기 위한 예산을 책정한 것”이라며 “남사농협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이기에 조합장이나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6일 ‘용인문화원 70주년,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학술회의’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용인 문화의 르네상스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 70주년 중장기 발전방안 학술세미나를 통해 용인 문화의 전략적 도약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 반도체 도시 용인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70년, 용인문화원의 성장을 위한 로드맵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축사에서 “용인 전통문화 발전을 주도해 온 용인문화원의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개최하는 오늘 학술대회가 용인문화에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이 ‘용인문화원 비전 선포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한동현 한국외국어대 디지털리소스 연구센터장이 ‘용인을 둘러싼 최근의 변화와 방향 모색’에 대해,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이 ‘용인문화원 중장기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했으며,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용인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송은숙 한국문화원연합회 부장, 이미진 전 용인시의회 의원, 심규순 명지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은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문화원이 듣는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문화원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변화하는 문화정책 환경에서 문화원은 어떤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하는지, 추진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등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지방문화원의 사례 등을 통해 용인문화원의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자와 토론자들의 열띤 사례 발표와 토론은 향후 용인문화원과 용인문화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의를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뜻이 모였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상수도사업소 경영적자 해소 및 합리적인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을 계획 중이다. 용인시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78.8%에 불과하다. 2022년 기준 용인시 수도요금 생산원가는 톤당 783원이지만 판매단가는 616.9원이다. 현실화율은 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 비율을 말한다. 용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요금 부과체계 개선 및 현실화 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24년부터 4년간 매년 6.2%씩 수도 요금을 인상해 2027년도엔 요금 현실화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상수도 요금체계도 업종별로 단순화했다. 현재, 가정용 3단계, 업무용 5단계, 영업용 5단계, 대중탕용 4단계 등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개선 방안은 가정용 누진세를 폐지해서 단순화했고, 영업용과 업무용은 일반용으로 통합 및 4단계로 누진 단계를 축소했다. 또한, 대중탕용 누진 단계도 2단계로 단순화했다. 이는 환경부의 업종 단순화 및 누진 단계 축소 권고에 따른 것이다. 본 의원은 2023년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부분을 지적했다. 노후관 교체공사 등으로 생산원가는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판매단가는 2018년 626.7원보다 현재가 더 낮은 가격이다. 그로 인해 현실화율도 매년 하락하고, 당기순손실은 매년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 상수도사업은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한 것이다. 실제 용인시와 규모가 비슷한 수원시 82.8%, 고양시 79.2%와 비교해도 용인시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가장 낮은 상황이다. 용인시보다 조금 높은 고양시는 이미 지난 7월, 약 10%의 수도 요금을 인상해 현실화율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용인시 개선안에는 인상안과 함께 요금감면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가구에서 장애인이 추가되었고, 학교도 기존 2단계 요율에서 1단계 최저 요율을 적용했다. 현재 상수도사업소는 만성적자로 인해 용인정수장 증설 사업 등 대형사업의 사업비를 일반회계에서 보전받고 있다.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우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경기침체 속 요금 인상 시기에 대해서 조금 더 세부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수도 요금 인상이라는 단면만 보지 않도록 이번 수도요금 현실화 방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자료로 인상안에 대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용인신문] - 위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위로의 뜻에는 조언을 주라는 말은 없다. 상대의 괴롭고 슬픈 마음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지. 때로는 아무 말도 필요치 않은 날들이 있다. - 최선: 온 정성과 힘. 최선은 온 정성과 힘을 들이는 일이다. 부족할지라도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 마구,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서 하는 일. - 경청: 귀를 기울여 들음. 귀를 기울인다는 말도 참 시적이다. 기울인다는 것은 그쪽으로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것인데 중심이 내가 아니라 상대가 되는 게 아닐까?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다. 판단하려 하지 않고 온전히 그대로 듣는 것.
평수·자가·임대따라 친구 구분 어른의 계층 갈등에 멍드는 동심 [용인신문] 이정호 글, 김수옥 그림의 장편동화 ‘아파트 탐정단’이 책과나무에서 나왔다. 용인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 지원으로 발간된 이 동화는 어린이들의 탐정 활동을 통해 아파트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차별의식을 비판하면서 차별을 뛰어넘는 평등과 우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작가는 “주거 형태의 대부분이 아파트인 요즘, 어린이들의 대화에도 ‘너 몇평에 살아?’ ‘너희 집 자가야, 전세야?’라는 말이 등장하고, 자가나 전세에 따라 친구가 갈린다. 또 임대아파트인지 분양아파트인지에 따라 은근히 차별도 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는 질이 나쁘다는 근거 없는 논리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계층 갈등에 어린이들이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녹아든 탓”이라고 책을 쓴 동기를 밝혔다. 이 작가는 동화 ‘아파트 탐정단’을 통해 아파트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차별 의식을 비판하면서 차별을 뛰어넘는 평등과 우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날 ‘바람마을’ 6단지에 대추 털이 사건이 일어난다. 6단지는 분양아파트 중에 가장 넓은 평수다. 6단지에 사는 신규리는 임대아파트인 1단지 사람의 소행이라고 단정짓는다. 1단지 서우주는 누명을 쓴 것 같아 억울하다. 마침내 1단지 아이들로 구성된 ‘AI탐정단’을 만든다. 이에 질세라 신규리는 6단지 아이들로 ‘스마트 탐정단’을 만든다. 대추도둑을 잡기위한 두 탐정단의 대결은 과연 진짜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아파트 탐정단’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두 탐정이 벌이는 탐정 활동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한다. 아이들은 사건 현장에 가고 의심 가는 두 사람을 미행한다. 증거물을 모으고 핸드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한다. 차별의식과 편견, 고정관념을 가지고 진짜 도둑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그 공간 안에서 배워야 할 가치가 차별이 아닌 포용, 대결이 아닌 협력, 편견이 아닌 열린 마음인 것을 일깨운다. 이정호 작가는 2015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으로 동화작가로 활동을 시작, 저서로 ‘리얼 항공 승무원’ ‘조선에서 온 친구 사임당’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수업’ ‘구렁이똥’ 등이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현재 지역 내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교량 건설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최근 경북 경주시 안계댐 교량 건설 현장에서 상판 붕괴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사고 예방에 나선 것. 시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교량 건설현장 6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상은 내년 개통을 앞둔 처인구 포곡읍 포곡IC~포곡로(둔전)간 연결도로와 고림동 684-3 일원 고림지구 연결도로, 이동읍 천리 690-2 일원 천리2교 등이다.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787-2번지 송전 입구 도로 확장 구간과 양지면 남곡2리(중1-70호), 포곡읍 영문리(중1-45호)도 포함된다. 시는 공무원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거푸집 지지대(동바리)의 재료 변형이나 부식, 손상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교량 형태로 틀이 잡힌 콘크리트가 단단해지기까지 지지대가 공사 하중을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또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별 계획이 안전상 무리 없이 수립됐는지 확인하고 비계(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가설물)를 설치한 지반이 내려앉아 가설물이 들뜨거나 변형된 곳이 없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발견하면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해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규정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들이 포곡ic-포곡로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컨퍼런스데이 참석자둘이 직접 놀이체육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컨퍼런스데이 참석자둘이 직접 놀이체육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용인신문] 경기도놀이체육연구회 용인지회(회장 채창목)는 지난달 22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컨퍼런스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 교육의 활성화와 놀이 체육을 통한 체육 교육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마련했으며 2023학년도 경기도놀이체육연구회 용인지회 회원 및 평소 놀이 체육에 관심 있던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수에서는 경기학생스포츠센터 시설체험, 기지개 체조와 ASAP 댄스, 닷지비 및 킥런볼 활용 놀이체육 활동 등을 안내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이천 설성초등학교 한 교사는 “놀이 체육에 관심이 있는 신규인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체육 수업에 자신감이 향상됐고 즐겁고 안전한 놀이 체육 아이디어를 얻어 현장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데이는 기존 회원들로 월 1회 진행하던 연구회의 날을 비회원 및 타 지역(성남, 평택, 이천, 부천, 화성오산, 안성, 동두천양주 등)으로 확대해 평소 놀이 체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 시설체험은 각층별 시설물 안내 및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기지개 체조와 ASAP 댄스’는 음악에 맞춰 기지개 체조 1탄, 치킨댄스, 5678 댄스 등을 직접 체험해 학생들의 표현력을 키우고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의했다. ‘닷지비 및 킥런볼 활동’은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교구를 활용한 활동을 소개했다. 채창목 회장은 “초등교사들을 위한 체육 연수가 많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연구회 임원들과 함께한 컨퍼런스는 앞으로도 초등체육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오늘 참가자들이 땀 흘리며 만족하고 돌아가는 모습에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연구회가 앞장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이동초에서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육 활동들을 알아가서 유익했고 앞으로 다양한 체육 연수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놀이체육연구회는 매월 마지막 화요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교사 대상으로 체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에 위치한 A 어린이집과 기흥구 B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어린이집 두 곳에서는 원아와 교사 86명이 구토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원아 22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아 6명으로부터 채취한 검체 신속 검사 결과, 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해당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어린이집들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체험학습을 다녀오면서 같은 식당에서 만든 김밥을 단체 주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김밥을 만들었던 식당에서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에 위생관리 및 외부활동에 따른 안전 점검 강화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용인시약사회가 용인시청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영양제와 전자제품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신문] 지난달 27일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과 공동생활가정 전체 입소 아동을 위해 전자제품 11종 5세트와 영양제 등 64세트, 구급약품 13세트 등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용인시약사회 측은 이날 용인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기탁품을 시에 전달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 12곳과 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시약사회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한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자립준비 청년들과 양육시설에 필요한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은호 회장은 “이상일 시장이 자립준비청년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과 아동양육시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기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약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 230대를 기탁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