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 3400만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6200만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9600만원에 시비 2억 8500만원을 더해 총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매월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개최해 조정 종목을 지역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거지 인근의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시는 2023년 12월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개방을 조건으로 실적에 따라 1개 교당 250~350
용인신문 |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0일 ‘골목형 상점가 1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부소방서 관할지역 내 음식점이나 판매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25건에 달한다. 소방서 측은 보정동 카페거리 점주들의 안전의식 및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서부소방서 직원들을 비롯해 박영진 죽전여성의용소방대장 등 15명이 참석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안내문 배부와 화재 예방 캠페인을 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K급 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이다. 장재구 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를 취급하거나 식용유 사용에 따른 화재의 위험성이 높다”면서 “지속적인 K급 소화기 홍보를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에겐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를 1개씩이 제공된다. 용인서부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이 화재예방 캠페인 후
용인신문 | 용인시는 6일 오전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엔 이상일 용인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12월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문화살롱이 10회를 맞았는데, 그간 기관장 여러분이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준 덕분에 성과도 많았고 시의 안전망이 촘촘해졌다“며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을 잘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준비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 문화작품 전시 확대’ 안건에 대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심공원 조성의 핵심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의 범죄 예방 효과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확인했다. 주민안심마을은 지난해 5월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즉각 수용해 추진됐으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81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성능평가를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조사하고 결함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서는 보수와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점검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캔틸레버 인도교(데크) 19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따라 ‘시설물안전법 시행령’ 개정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 방음터널에 대해서도 정기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안전점검 대상 방음터널은 총 24곳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말까지 도로구조물의 성능평가와 안전점검을 진행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올해 총 64억 원을 들여 지역내 교량과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8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굴절차량을 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양봉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양봉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효율적인 사양관리와 양봉장비 보급 지원을 통해 양봉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시는 선정된 양봉 농가에 총 4억 500만원을 투입해 꿀벌 사육에 필요한 현대화 양봉 장비와 시설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사업은 꿀벌 월동관리를 위한 저온저장시설 설치비 지원(2억 1560만원) △벌통 온·습도 유지를 위한 양봉 스마트센서(3120만원) △자연화분(꽃가루) 지원(7200만원) △양봉 보조사료(설탕) 지원(2740만원) △EPP벌통 지원(2250만원) △여왕벌 육성지원(1440만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양봉산업 육성법’에 따라 양봉업 등록을 한 관내 농가이며, 신청은 21일까지 구·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2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농가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총 170곳으로 토종꿀벌 사육농가 6곳, 혼합 양봉농가 8곳, 서양종 사육농가 156곳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사육 여건 악화와 수입산 벌꿀 유통으로 인해 양봉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국기원장으로 대한민국 위상 업그레이드 트럼프에 명예 9단증 수여 ‘태권도 외교’ 용인은 ‘제2의 고향’… 처인구 도약의 주역 경강선 연장·광역 교통망 확충 경제 활성화 민속촌·처인성 등 연계 관광산업 르네상스 용인신문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태권도’ 인연이 재조명되면서 언론은 물론 우리나라 정계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동섭 국기원장. 지난 7일, 용인신문은 국기원에서 이동섭 원장을 만나 태권도 사랑과 정치인으로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편집자 주> “태권도 정신으로 국기원의 세계화를 이끌었듯, 이제는 용인 처인구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태권도를 세계에 알린 이동섭 국기원장. 그는 단순한 무술인을 넘어 태권도 9단의 베테랑이자 국회의원 경험을 통해 정치 현장까지 섭렵한 인물이다. 그는 용인신문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국기원장 임기를 마치면 ‘용인갑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곧바로 선거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 9년여 동안 처인구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기에 그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정당을 초월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 태권도 인생… 트럼프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땅은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죽전점이 위치한 수지구 죽전동 1285번지로 조사됐다. 또 가장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48로, 가장 비싼 땅은 1㎡당 746만 1000원, 싼 땅은 1㎡당 449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와 최저 가격 땅값 차이가 1662배인 셈이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1월 1일 기준 용인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 7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2.9% 상승했다. 구별로는 처인구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3.96% 올랐고, 기흥구가 2.82%, 수지구가 2.48% 상승했다. 처인구의 경우 지난해 4.84%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으로 3개 구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하면 된다. 이의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국토교통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누적 모금액이 3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2024~2025 사랑의 열차 모금액도 당초 목표치인 13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17억 7635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목표액을 137%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0주간 집중 모금을 진행되고 있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계가 1씩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69일 동안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목표액 13억 원을 훌쩍 넘긴 17억7635만 원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 13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308억 여원이다.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445명의 개인 기부자와 236개 기업을 비롯해 109개 기관과 326개 단체가 참여했다. 성금은 총 12억 9892만 원(806건), 성품은 쌀과 상품권, 연
새마을기(자료 출처=새마을운동중앙회) 용인신문 | 용인시의 보조금으로 직원 급여와 업무용 차량을 운행하는 용인시 새마을회 일부 직원들이 근무태만 및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음에도, 시가 지원한 보조금을 회수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새마을회 직원의 내부 고발로 이들의 근무 태만 등이 사실로 밝혀졌지만, 새마을회 측은 이들의 태업 시간에 대해 휴가 및 연가 등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 특히 문제가 된 직원 중 한 명에 대해서는 채용권자가 ‘경기도 새마을회’라는 이유로 사직서 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와 지역사회 내에서는 새마을회 직원 등에 대한 시의 급여 보조금 등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새마을회는 매년 2억 원의 운영 보조금을 시로부터 지원받아 사무국장과 행정과장 급여 및 차량 유지비로 사용하고 있다. 새마을회 사무국장과 행정과장은 주 40시간 근무에 해당하는 급여를 용인시가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사무국장과 행정과장의 근무 태만과 업무용 차량의 사적 이용 등이 새마을회 내부 고발로 인해 사실로 밝혀지면서 발생했다. 새마을회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용인신문 | “이동읍은 삼성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동읍은 이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기업인협의회 또한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국가산단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만반의 채비를 갖춰야 할 때입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어진 임기 동안 여성리더로서의 섬세함과 포용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최고의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취임한 임갑순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제 2대 회장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인들이 푸른 뱀의 지혜를 발휘해 가장 적절한 활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현재 냉·난방기 제조업체인 (주)이파람 (주)에코윈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직전 회장직을 맡아 수행했고 현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사민정 협력의 공헌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협의회는 단순한 기업인 네트워크를 넘어 지역 경제
용인신문 | 용인 출신 스노우보더 강동훈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 선수는 강형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포곡농업시굴상담소장의 아들로 올해 고림고 졸업반이다. 강 선수는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일 열린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또 스노보드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로, 6명의 심판이 평가한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4명의 점수 평균을 낸다. 선수들은 1~3차 시기 점수를 합산, 순위를 가린다. 한편,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2일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강 선수에게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빛낸 강동훈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정진하고 성장해서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나라와 용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활약을 해주기
임갑순 취임회장(좌)이 김윤영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했다 이취임식을 마친후 참석자들이 용인시를 위하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초대 김윤영 회장 ‘중견 단체’ 발전 견인 임갑순 신임회장 도약의 바통 이어받아 용인신문 | 지난 10일 이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초대 김윤영 회장과 제 2대 임갑순 회장의 이취임식이 내외빈과 기업인 등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4년 발족한 협의회는 이날 제 2대 임갑순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임한 김윤영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발족 당시 30여 기업이던 협의회를 90여 기업의 중견 단체로 발전시키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말없이 해결해 왔다. 했던 김윤영 회장의 11년여라는 장기 회장 역할이 막을 내렸다. 김 회장은 이동읍에 위치한 주)진성테크 대표로 용인시에서 30여 년 동안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히 도심 제도권 밖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갖은 고충을 감수해야 하는 이동읍기업인협의회 회원사들의 민원 처리를 도맡아 해결했다. 그는 “좁은 도로는 최소한 왕복할 수 있도록 넓혔고 회사 입구에 다리를 놓아 출입을 원활케 했으며 어두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