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필드 한강병원 조감도
300병상 규모, 20여 진료과·8개 전문센터 구축
‘골든타임’ 사수 경기 남부 거점 병원 도약 목표
용인신문 | 처인구 김량장동의 옛 종합병원 자리가 다시금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3월 초 개원을 앞둔 ‘메디필드 한강병원’. 기존 종합병원 폐업 이후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료공백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개원 소식은 무엇보다 반가운 단비가 될 전망이다.
■ 대학병원급 인프라, 지역 내 ‘원스톱’ 진료 현실화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내과(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심장, 신장),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0여 개의 진료 과목을 갖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질환별로 특화된 8개 전문센터의 운영이다.
단순히 과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뇌혈관센터, 소화기병센터, 척추관절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환자의 증상에 맞춰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환자가 병원 내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향한다.
병원 측은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정밀 진단이 가능한 3.0T MRI와 최신 사양의 CT를 도입해 중증질환은 물론 만성질환까지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 “골든타임을 지켜라”, 응급의학과 전문의 24시간 상주
그간 처인구 지역은 응급 환자 발생 시 인근 도시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외상이나 급성기 질환 환자 발생 시 각 진료과와 즉각적인 협진 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응급 대응에도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빅5’ 출신 의료진 영입, 의료의 질적 수준 높여
병원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은 결국 ‘사람’이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및 해외 유수 기관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숙련된 전문의들을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을 찾아 멀리 이동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자족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병원을 이끄는 강남규 원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자문의사를 비롯해 주요 방송 매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만큼 환자 중심의 올바른 의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강남규 메디필드 한강병원장
동네서 대학병원급
최상의 안심진료
■ 강남규 원장 “신뢰받는 치료 결과로 보답할 것”
강남규 원장은 이번 개원의 의미를 ‘가치 있는 의료’로 정의했다.
“병원의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치료의 가치를 더하는 것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내 집 앞에서 대학병원급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안심을 드리고 싶습니다. 치료 결과로 신뢰받는 병원, 용인시와 경기 남부의 핵심 거점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의 개원은 단순한 병원 하나가 생기는 것을 넘어 용인시의 의료 안전망을 재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지역 사회의 기대 속에 첫발을 내디딜 메디필드 한강병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