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초연금이 올해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 단독가구는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54만 800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2025년도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확정, 고시하는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 원, 24만 원 인상됐다. 따라서 올해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단독가구는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112만 원으로 상향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60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 불편자는 지사(1355)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복지로(
단국대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민동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3년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12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5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을 시작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사업’ 에 연이어 선정되며 수도권 청년고용지원사업 핵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 대상 원스톱 청년 진로·취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진로설계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운영성과 평가는 원스톱 취업지원인프라 구축·활용, 취업상담 및 취업프로그램 운영, 기업발굴·매칭 등 취업지원 강화, 졸업생 취업지원
창대태권도 오영묵 관장(맨 왼쪽)과 관원들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 창대태권도 오영묵 관장과 관원 10명은 지난 20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을 방문해 관원 5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용돈을 모아 마련한 라면 36박스(72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여한 한 관원은 “우리가 모은 용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후원품은 복지관 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 및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이 한 푼 한 푼 모은 용돈으로 마련한 라면으로 무엇보다 값진 나눔이라고 생각된다. 라면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대태권도는 지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개발한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키즈쿠킹 패키지를 배경으로 지도교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2024학년도 2학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융합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전에서 동화책을 활용한 창의적인 키즈쿠킹 레시피 및 활동지 패키지를 개발해 유아교육교수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유아들에게 재미있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 작품은 융합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다양한 전공과의 협업과 융합적 사고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이 개발한 키즈쿠킹 패키지는 각 동화책의 주제와 내용에 맞는 요리 레시피와 활동지가 포함됐다. 예를 들면 ‘달팽이 학교’라는 그림책을 감상한 뒤 다양한 요리재료를 활용해 달팽이 학교에서 달팽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후 멀티미디어 제작도구를 활용해 연계할 수 있는 후속 활동지를 개발해 패키지화 했다. 이 패키지는 단순한 요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유아들이 동화 속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요리 활동 이
프로그램을 마친 참여학생들이 병원에서 제공한 수료증과 의사 길라잡이를 들고 양성범 이사장(우에서 두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학생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달 7일~9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료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수술실, 병동,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과에서 의료진의 업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범 이사장은 “중학생 시절 가졌던 의사의 꿈을 실현하고 고향에 세운 병원에서 인턴십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병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윤호(15세 태성중) 학생은 “막연히 꾸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하진(14세, 용인중) 학생은 “흉부외과 의사를 꿈꾸는데 수술실 체험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
용인신문 |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체계의 혼란이 겹치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서는 독감이 폐렴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인해 사망자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장 예약마저 지연되며 장례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독감 유행에 대한 적극 대응의 일환으로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용인시에 요구했다. 2023-2024 용인시 독감 발생률은 9.39%로 경기도 평균 8.56%보다 높다. 성남시의 경우 2023년부터 전 시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 결과 2023-2024 독감 발생률 7.7%로 낮았으며 지난 15일에는 안동시도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선언, 독감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훈 회장은 “현재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조율 능력 상실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다른 사업에 앞선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노인회와 용인시아파트연합회도 시민 건강 증진과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동참했
이대영 조합장(사진 중앙)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6일 페이지웨딩홀에서 열린 용인시장힉재단 신년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대영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숙 관장 도서관이 임시 폐쇄했을때 이용객들이 쪽지로 투쟁했던 모습 입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 내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따로 공간을 꾸몄다 입주민 작가를 위한 작품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어린이를 동반할 수 있도록 꾸민 3번 스터디룸 내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정기 독서모임에서 문화부장이 진행하는 독서토론회 모습. 이젠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 됐다 이금숙 창의인성 전문강사 ‘변화의 주역’ 관장 부임 이후 함께 만드는 공간 탈바꿈 도서·교육·문화 등 5인 부장·자원봉사자 독서·꽃꽂이·인문학·스터디룸 등 대성공 용인신문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는 지난 2019년 준공된 약 28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곳 아파트 내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특화된 도서관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고 청·중·장년에게도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파트 전입자들에게까지 이런 도서관이 있는 아파트라고 소개할 만큼 아파트 내 대표시설이 됐다. 작은도서관이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아봤다. “수지꿈꾸는도서관은 아파트 내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입니다. 일반적으로 다
한숙희 신임 민간공동위원장 용인신문 |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10기 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민간공동위원장은 한숙희 위원이, 부위원장은 송원근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위촉된 32명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용인시 사회보장증진을 위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오랫동안 협의체 활동을 해온 만큼 위원들과 한마음으로 용인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IB 학습자상 대토론회를 모둠별로 진행하는 모습. 이날 학생들은 IB 후보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용인신문 |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학기 말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16일까지 교과융합주간을 진행했다. 기간 동안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삶과 앎을 연계하는 학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IB 후보학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IB 학습자상 대토론회는 학생들이 IB 후보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모둠별로 지도교사와 다양하게 논의하고 캐리커쳐 그리기로 자신만의 해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성유진 학생자치회장은 “처음에는 막연했으나 대토론회 후 친숙해졌고 나만의 성장보다는 인성, 도전 능력 등을 길러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성장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바자회와 문화예술제는 학부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는 기부한 물건과 금전 외에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전했다. 문화예술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재능(유도, 난타, 풍물 공연 등)과 감춰졌던 학부모들의 끼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지난해 용인대학교에서 융프라를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융프라’ 운영기관 선정 후 지난 2023년 5월~2024년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융프라는 경기도교육청과 시·도교육지원청, 도내 대학이 협력해 초·중·고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용인대학교는 1일 체험학습 형식으로 2023년 약 745명, 2024년 약 450명의 학생들이 학년별 수준과 교과과정에 맞춰 융합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해 총 15회 교육(60시간) 동안 종합만족도 90%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어 강사의 전문성과 프로그램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도 경기도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운영기관으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디지털 피트니스 관련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의 특성과 진로, 교과과정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환규 교수 국제학술지 'Small' 2024년 12월호 표지에 게재된 이환규 교수의 연구 성과 사진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는 약물 전달의 걸림돌로 알려졌던 단백질 코로나를 활용해 특정 암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체 원리를 밝혀냈다. 이 교수의 연구는 혈장단백질을 활용한 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지난달 19일 나노재료 및 응용물리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Small’(IF:13)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단백질 코로나(Protein Corona)는 나노입자 기반 약물 전달체를 체내에 투여할 때 혈장단백질과 결합해 나노입자 표면에 생기는 단백질층을 말한다. 이 층으로 인해 약물 전달체가 기반으로 하는 나노입자의 표적 치료 효율을 저하시키고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이 교수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멀티스케일 분자모델링 기법을 통해 단백질의 농도, 종류, 이온환경에 따라 단백질 코로나가 약물 전달체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자단위에서 분석했다. 그는 나노입자와 단백질의 비율이 1:1일 때 단백질 결합에 의한 나노입자 응집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또 혈장단백질의 종류 중 알부민은 염화나트륨 이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