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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단국대 뉴뮤직과 학생들 ‘재능기부’

소상공인 ‘아자아자 힘내세요’

주인공 학생들이 무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깡우동 동백점 내부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뉴뮤직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따뜻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뉴뮤직과 재학생 12명이 뜻을 모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기흥구 동백동의 한 식당에서 버스킹공연을 선보였다.

 

기획을 맡은 이준호 학생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청년들이 힘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보컬로 구성된 학생들은 지난달 21일과 28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30분씩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식당을 찾은 시민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현장은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장소를 제공한 깡우동 동백점 업주는 “매출 상승보다 청년들의 순수한 의도에 감동했다”며 “실제 많은 고객들이 공연을 즐기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학생들의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