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를 체험할 가족 단위 시민과 단체 등 794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사업자등록을 한 단체다. 가족 단위의 일반분양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분양 40팀을 모집해 팀당 14㎡(1구좌)씩 분양한다. 회사나 학교 등 단체도 10팀을 모집해 팀당 3구좌(42㎡)를 분양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선 14팀을 모집해 팀당 4개의 텃밭 상자를 지원한다. 일반분양과 특별분양, 장애인 전용 텃밭 상자는 2만원을, 단체는 6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시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평일엔 고매동 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한다. 분양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공세동(216번지) 시민농장과 고매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설 명절 대비 재난취약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 소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지난 1974년 10월에 개장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연중 이뤄질 계획으로, 지난해 설 명절에도 하루 평균 6000 명의 국민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만 9020㎡의 대규모 면적에 화재에 취약한 한식 목조 와가 건물 131동과 초가 건물 129동 등 총 325동이 배치돼 있고, 14종의 놀이기구가 있어 용인소방서에서 재약취약시설로 지정해 특별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인접한 야산으로의 산불 예방 등 방어선 구축 △자위소방대 구성 및 소방계획서 작성 등 주기적인 훈련 추진 △다중 운집 행사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이다. 용인소방서장 관계자는 “건물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목조로 다수 분포돼 있어 사고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드는 첫걸음은 화재예방의 관심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용인신문 | 도시의 공원은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의 신체활동을 돕는 휴식공간으로 발전했지만, 감성과 정서 활동을 돕는 시설과 프로그램은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공원을 산책하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보자는 연구를 주도하는 ‘공원미술연구회’가 공원미술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도서관에서 열린 한.중 공원미술 심포지엄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지낸 허진권 작가와 자연미술을 연구해 온 최성희 작가를 비롯한 6명의 한국 작가와 중국 작가 4명 등 10여 명의 한.중 작가들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오헨리 교수(용인대 개원교수)는 “공원미술이 생소하지만 학술적인 연구와 실험적인 공원미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작가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것”이라며 공원을 산책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연구 방향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정암수목공원에서 열린 ‘산책하는 공원미술 현장 작품’ 시간에 작가들의 현장 작업 실연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 공원 예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시공원은 의외로 많다. 용인시만 하더라도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이 442개소나 된다. 이러한 공원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자연미술관이 된
출사표 정치인들 출판기념회는 선거비용 마련 요긴한 수단 치적·인생 이야기 담은 자서선 이면엔 대필작가 땀방울 비밀유지 각서 공증… 의뢰한 정치인 사적인 정보 누설 금지 문장력 부족하더라도 평소 자신의 생각 정리하는 습관 필요 화려한 문장 아니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오히려 더 감동 국회의원 도전자들 저서는 됨됨이와 역량을 볼 수 있는 ‘창 용인신문 | # 용인지역 예비후보들 앞다퉈 출판기념회 제22대 총선이 불과 70여 일 앞이다. 용인시 4개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앞다투어 선거일 90일 전까지 열 수 있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물론 현직 국회의원들은 저서 출판보다는 ‘의정보고서’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책을 쓰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목적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출판기념회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요긴한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대개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리는 전해에 집중된다. 책 내용도 다양하지만 한결 같이 자신을 알리는 것이 주를 이룬다. 여의도 주변에는 정치인의 자서전을 전문적으로 대필(代筆)해 주는 대필작가(Ghostwriter)가 있다. 작가에 따라 집필료는 천차만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선거구도가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정찬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아 공석이된 용인갑 선거구와 이탄희(민주‧용인정) 국회의원에 이어 3선의 김민기(민주‧용인을)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며 4개 선거구 중 3곳이 무주공산이 된 것. 여기에 여야 중앙당 공관위 측이 사실상 이들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원칙을 발표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부터 3선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 하려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역량보다 무거운 직책을 맡아왔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
지난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훈 김시환 김태림 용인신문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김도훈, 김시환, 김태림 등 학생 3명이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와 성취를 이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고등학생과 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2396명이 수상했으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시상한 올해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생과 청년 5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도훈 학생은 프로그래밍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딥러닝 관련 연구에서 연구 성과가 탁월했으며 환경 관련 어플 개발로 사회 환경개선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김시환 학생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을 심화, 융합적으로 다루며 뚜렷한 진로활동과 뛰어난 리더십, 성취 능력 등을 바탕으로 주변 공동체에
용인신문 | 에버랜드 인기 스타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 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지난 23일 에버랜드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판다의 특성, 기온, 현지 상황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안전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간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등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3월 초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이동을 위한 적응 등을 위해 이번 주부터 관람 시간을 오후로 제한한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한중 친선의 상징으로 중국에서 보내온 판다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송환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
용인신문 |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고배를 마셨던 경강선 연장선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게 됐다. 당초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 - 안성으로 이어지던 노선을 변경, 광주역에서 용인 모현읍 등을 거쳐 남사읍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수정한 것. 특히 수정된 노선은 지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당시보다 사업성이 크게 높아진데다,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어지며 사실상 반도체 철도로 계획돼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처인구를 관통하는 경강선 연장선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조사 결과 일반 복선철도로 추진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사업 타당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철도계획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선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 반영된 경강선 연장 노선은 광주역에서 분기, 용인 에버랜드와 종합운동장 인근,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37.97km구간이다. 시는 이 노선에 대해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광주시와 공동으로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지난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에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새해 계획을 밝혔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한 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보도자료 78건, 논평 31건, 성명서 및 기자회견문 12건 등을 발표하여 더불어민주당의 활동과 주요 사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언론인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언론인 분들이 정성껏 작성한 기사 한 줄 한 줄이 더불어민주당이 도민과 소통하고, 당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는 데 큰 도움과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대변인단 측은 이날 갑진년 새해계획으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채명 대변인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하고, 도민께서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는 SNS 채널을 개통하겠다”며 “대면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의 상시적인 개최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 꼭 필요한 정책과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의 필요성을 도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단의 방향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장윤
지난 18일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여성용품 기탁행사에서 가수 은가은(좌)과 황재규 대표이사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20만 용인시 청소년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3개소,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전담기관인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상담·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직원은 국가 공인 자격인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재단은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 실적평가 1등, 재단 산하 전 청소년시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청소년수련관 만점으로 장관 표창, 외부 공모사업 17건 유치로 사업비 1억 6000만 원 확보), 용인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165명 합격 등 성과를 달성했다. 황재규 대표이사는 올해를 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제2의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청소년 인구 대비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
용인신문 |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처인구 여성 123명으로 구성된 ‘123별동대’가 지난 23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처인구 여성 123명으로 결성된 '123별동대' 출범식 처인구 30~60대 여성으로 구성된 ‘123별동대’는 출범식에서 김 후보가 처인구의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선언문과 ‘123별동대’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123별동대’ 공동대장은 노옥숙, 이옥배, 장석순, 허윤서씨가 맡았다. 출범식에서는 김범수가 걸어온 길 영상 상영, 영상 추천사(오세훈, 원희룡, 권영세), 김정주 국민의 힘 중앙위 부의장 축사, 김범수 지지선언 및 행동강령 낭독, ‘123별동대’ 취지발표 등이 있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처인구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한 여성 동지들과 한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하버드와 예일, 유펜을 졸업하고 귀국해 20여년 간 소외된 이들의 인권 증진과 청년들의 세계진출을 위해 시민운동을 펼쳐왔다.
용인신문 | 우태주 국민의힘 용인정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우 예비후보는 “날이 갈수록 국민에게 실망만 더 크게 안겨주고 지역과 나라를 망치는 정치를 바로 세우고 살기 좋은 고장,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저의 모두를 바쳐서 성실한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동안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선거 때가 되면 낙하산 타고 와서 정당 이름으로 당선되고, 지역 실정도 모르고 헤매다가 어느 날 떠나버리는 불행의 연속이였다."면서 잇단 낙하산 공천을 비판했다. 우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용인 지역의 개발 초기에 난개발을 막아 내고, 수지 레스피아 건설과 분당선, 신분당선 연장, 용서고속도로 건설, 동백 분당 간 도로개통, 단국대학교, 신세계, 이마트 유치 등에 앞장서는 등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한 대표 공약 중 하나는 용인특례시를 광역시와 자치구로 지정하기 위한 입법을 서둘러 추진하겠는 내용이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장 2급비서관으로 국회운영 실무를 익혔으며 정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