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 해외특수교육봉사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라오스 현지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사범대학 초·중등 특수교육과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지원하는 ‘예비교원 대상 단기해외교육봉사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까지 6개월간 라오스와 국내에서 특수교육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개발도상국으로 장애학생의 기초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나라다. 참여 학생들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 요조 장애인 교육센터(Yo-Jo Educational Center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와 비엔티엔 특수학교(Vientiane Capital Special Education School)에서 발달장애 및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기초학습, 예술 등 주제 위주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단기해외교육 봉사단(단장 최승숙·최민식 교수, 지도교사 강민지·배나미, 예비교원 초·중등 특수교육과 학생 17명)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봉사를 마치고 기흥역에 이어 지난 1일부터는 대학 샬롬관 로비에서 봉사활동 사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친구사랑주간 참여 학생들이 잠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용인신문 | 언동초등학교(교장 김현미)는 지난달 25일부터 새 학기를 맞아 친구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급에서는 학년 수준에 맞는 동영상과 활동지 등을 활용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Wee 클래스에서 친해지고 싶은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내 친구 삼행시’ 행사로 긍정적 친구 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예로 ‘이 빛나’ 친구와 친해지고 싶은 학생이 ‘이’렇게 ‘빛’나는 친구야 ‘나’랑 더 친하게 지내자. 친구 해줘 고마워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래 상담자 봉사 학생들은 “내 친구 삼행시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덩달아 친구 사랑 주간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친구 이름에 아름다운 우정을 담은 삼행시를 쓰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다” 등 소감을 전했다.
김영우 대표이사(앞줄 좌에서 세번째)와 재단 임직원들이 경기사랑의열매 복지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영남지역 산불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 원을 경기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성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서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지원, 튀르키예 지진 회복 지원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우 대표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성금이 작은 보탬이 되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
용인신문 | 지난달 말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용인 석성산에 산불을 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께 디시인사이드에 ‘용인 산불 방화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4월 2일 저녁 7시에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를 거다. 소방관들 각오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글쓴이의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쓰여 있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제 작성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내세워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제의 글은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쫓고 있다. 지난 2일 산불 방화가 예고됐던 석성산.
용인신문 | 용인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며 용인시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시 여성단체후원회 등 지역 내 7개 여성단체 협회장들은 지난달 3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체육희장은 여성비하 저질 발언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며 “용인시 위상을 추락시키는 (용인시체육회장의)저질 발언에 우리 여성들이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여성들이 분칠하고 분위기 띄우는 도구이더냐. 110만 용인시 위상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것”이냐고 규탄한 뒤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성평등은 나라를 발전시키는 매우 이롭고 소중한 일인데도 ‘분칠한 사람이 술 따라야 제맛’이라는 비하 발언이 웬 말이냐”며 “여성단체들은 용인시체육회장의 자진 사퇴와 진정한 사과가 있기까지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앞서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지난 13일 종목단체 만찬장에서 A 종목단체 여성회장에게 “술은 분내 나는 사람이 따라야 맛이 난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A 종목단체장이 오 회장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말로, A 종목단체 회장에게 한 말을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용인신문 | 국내 청소년들이 이른바 온라인 숏폼(짧은 동영상)에 중독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흡연과 음주 중독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한 새로운 중독에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일 ‘2024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체는 숏폼 콘텐츠로, 응답자의 94.2%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넷·모바일 메신저(92.6%),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91.1%)를 앞선 수치다. 2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4~6학년),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505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는 조사 문항에 숏폼 콘텐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조사에 따르면 숏폼을 즐기는 현상은 초등학생 때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숏폼 콘텐츠 이용도가 88.9%를 기록, TV 방송(88.7%),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87.7%) 등 다른 모든 매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 중‧고교생은 인터넷·모바일 메신저
용인신문 |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각각 76석으로 팽팽한 균형이 맞춰졌던 경기도의회 의석이 민주당으로 기울게 됐다. 지난 2일 성남시와 군포시 지역에서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한 것. 이에 따라 도의회는 전체 156석 중 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1석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이 의석 절반을 점하게 됐다. 지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내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결과 성남6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군포4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체 유권자 11만 3446명 중 2만 8812명이 투표(투표율 25.4%)에 참여한 성남6 선거구에서는 1만 5334표(득표율 53.38%)를 얻은 김 후보가 1만 3389표(득표율 46.61%)를 획득한 이승진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성남6 선거구는 이준석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명으로 알려진 이기인 현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 총선출마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무엇보다 성남6 선거구의 경우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분당구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9회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를 취소했다. 시는 최근 경북과 울산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피해가 잇따라 이재민을 위로하고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준비된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를 모두 중단하고, 산불 피해지역 지원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정평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을 배경으로 매년 봄 개최되는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올해 예정됐던 제9회 정평천 벚꽃 축제를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정평천에 핀 벚꽃(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가 1505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 따라 올해 용인시 살림 규모는 3조 4823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325억 원 증가한 3조647억 원, 특별회계는 180억 원 증가한 4176억 원이다. 시는 추경 예산을 편성하면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건립과 지역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추경예산 세입 부분을 살펴보면 시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은 541억 원 규모로 추계했다. 의존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251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61억 원, 보전수입 82억 원이 편성됐다. 세출 내역을 살펴보면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20억원)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75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91억원) △신봉동 도서관 건립사업(17억원)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건립(80억원) 등이 계획됐다. 교통분야에선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64호 개설(254억) △보개원삼로 확포장(10억)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45호 개설(15억) 등을 편성했다. 국‧도비 매칭사업은 △에
용인신문 | 용인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등 4개 기관과 ‘민·관·학+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일 “이들 4개 기관·단체와 탄소 저감 행동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알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 이름에 ‘+’를 넣은 것은 5개 기관·단체가 시작하는 이 협약에 더 많은 기관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다. 협약에 따라 시와 4개 기관·단체는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어린이, 학생, 시민,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홍보하고 이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들 4개 기관과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K-잔반제로’는 구내식당이나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실 등에서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실천한 개인에게 인센티브로 소정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생활실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항목에 ‘잔반제로’를
용인신문 | 용인시가 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5개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문화공원과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원 및 관곡근린공원, 수지구 토월공원과 동천체육공원 등 총 5개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대상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유동 인구가 많아 평소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처인구 역북문화공원에는 125면의 주차장이 마련되며, 기흥구에는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114면, 수지구에는 풍덕천동에 있는 토월공원에 113면의 주차 공간이 내년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또 기흥구 관곡근린공원(145면)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84면)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는 공원 하부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 후 상부에 공원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를 계속 확대해서 시민의 교통편의, 주차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미세먼지와 폭염 저감을 위해 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 세척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도로에 새벽 시간을 이용, 자동분사 장치로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일 처인구 금령로 농협중앙회~중앙지구대 700m 구간에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수를 재활용해 봄철엔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폭염을 저감하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도로 중앙선에 세척수 분사노즐이 들어간 표지 병을 고정 설치해 노면을 자동으로 청소하도록 고안됐다. 이 장치에서 분사되는 물은 용인레스피아에서 공급하는 재활용 하수처리수다. 시는 금령로의 농협중앙회~중앙지구대 700m를 4구간으로 나눠 이 장치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는 살수가 되지 않는다.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은 매일 새벽 3시에 구간별로 2~3분씩 10분간 가동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나 여름철 폭염 발령 시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추가로 장치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봄철에는 타이어 분진 등 도로 재비산먼지와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엔 아스팔트 표면 온도를 낮춰 대기질 개선은 물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