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雪花 김남조 여긴 외로운 인습의 사막인데 그나마 별빛을 피해 나무그늘에 울던 애상의 마을인데 불 켜지듯 환히 눈도 부셔라 눈이여 신의 지문이나 찍혔을까 도무지 무구한 백자의 살결에 수정의 차가움만이 상기도 겹겹이 적시며 있으려니 이러한 날에 솔바람 이우는 산곡 얼어붙은 옹달샘을 찾아가면 거기서 잃어버린 이의 얼굴이 비쳐나 있을까 서성대며 머뭇거리는 고독한 영혼 (.....) 아아 눈뿌리 타는 더운 눈물을 뿌리면 설화는 거두어 하늘에 다시 피리라 김남조 시인은 1927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올해 나이 95세다.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숙」「잔상」을 발표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설화」는 눈 온 아침의 풍경을 노래한 연시다. 인습의 사막에 내린 흰 눈, 애상의 마을에 내린 흰 눈은 눈부시다. 저 희고 순결한 눈 위에 신의 지문이 찍혔을지, 수정의 차가움이 겹겹이 백자 같은 살결에서 느껴지는 것이다. 산곡 얼어붙은 옹달샘을 찾아가면 거기에 잃어버린 이의 얼굴을 만날지 몰라 서성이는 화자는 고독한 영혼이다. 『한국전후문제시집』 중에서. 김윤배/시인
경북 성주군 월향면의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 꽃 [용인신문] 봄이 무르익어 온 시야가 연두에서 초록으로 농밀한 색채를 뿜어대는 5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할 수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순백의 은은하고 향긋한 향기까지 온 산야에 향연처럼 펼쳐지는 아까시나무의 꽃은 단연 으뜸이랄 수밖에 없다. 아까시나무는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생장 속도도 빠르므로 과거 우리나라의 산이 민둥산이었을 때 치산녹화 사업으로 조림과 사방사업, 화목용으로 주요 조림목으로써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어떤 식물도 살기 어려운 황폐한 산에 잘 살 수 있도록 뿌리혹박테리아가 잘 발달 돼 있다. 또 꽃에서 채취하는 꿀은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의 주 밀원식물이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까시나무 묘목 생산을 위해 편지봉투에 씨를 채취해 학교에 제공하고 그 값을 받아 용돈으로 썼던 기억이 새롭다. 너무 잘 자라는 나무여선가? 한편으로 아까시나무는 왕성한 번식 때문에 쓸모없는 나무로 인식돼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토종수종의 생장을 방해받아 생태계 교란을 염려해서다. 뿌리는 천근성이라 넓게 퍼지면서 번식함으로 묘지 등으로 침투하면 제거하는데 애먹기도 했는데 일제가 우리나라 산을 망치려고 일부러 심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인위적인 가해가 없으면 스스로 번식하지 않아 거목 밑에 어린나무가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꽃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리며 5~6월 대한민국 산야를 하얀색으로 수놓는다. 향이 좋고 꿀이 많아 생으로도 먹고 떡과 술로 빚어도 먹는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나무는 건조가 어렵지만 색상과 무늬가 아름답고 뒤틀림이 없어 고급 목재 반열에 올라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주민숙원 반드시 해낼 것” [용인신문] Q) 8대 용인시의원을 지냈다. 도의원에 출마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기흥에서 태어나 용인에서 성장한 청년 정치인이다.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다. 초·중학생들을 위한 ‘안심통학버스’ 지원을 주도했고,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놀이터 조성 사업도 이끌어냈다.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 든든한 지방정부, 유능한 민생일꾼으로서 기흥이 용인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주요 공약은. = 무엇보다 기흥역세권 일대 중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누구보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등 교육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일했다. 안심통학버스 확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보행맘 처우개선 등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 또 구갈동과 상갈동 도심 재정비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확보를 우선적으로 하겠다. 다세대 빌라 단지 인근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 휴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흥유소년테니스장 건립, 어린이 놀이터, 어르신 건강공원, 아파트사이 숲길 정비 등 생활 공약도 꼼꼼히 챙기겠다. 특히 기흥역, 상갈역을 포함한 구갈, 상갈동이 기흥 생활 중심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Q) 지방정치 역할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 또는 기준이 있다면? =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늘 ‘꼰대가 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니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기득권, 관행에 익숙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자본편이 아닌 시민편에서 일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최근 이런 얘기를 했다. ‘있는 길을 잘 가는 것은 행정의 길이요, 길이 없어 보여도 길을 만들어 내는 것, 희망이 없을 때 희망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하는 일’이라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기흥서 태어나 용인서 성장한 시의원 청년 정치인 구갈·상갈동 교통 환경 개선… 기흥의 중심지로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사실은 잘 알지만, 행정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가 뒤따른다. 절차적 정당성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야 신뢰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즉,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중요하다. 분구 추진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안이 제시되는 소통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Q) 중학교 설립 여부가 지역 이슈 중 하나다. 해법은 무엇이라 보는가? =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에 대해 시의원 당시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 사업부지가 쪼개지면서 중학교가 지어지지 않았다. 그로 인해 입주민들 특히,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학교 수요가 있다면 행정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평균 잣대를 들이대며 행정적 책임을 서로 회피하면 안 된다. 당선된다면 중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용인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4년간 시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기흥을 경기도의 자부심으로 만들겠다. 기흥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유능한 민생일꾼이 필요하다. 한눈팔지 않겠다. 똑, 소리 나게 제대로 하겠다. 지금 기흥에는 젊고 실력 있는 전자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을 위한 일 이라면 직분 개의치 않고 앞장” [용인신문] Q) 주요 경력 및 대표 공약? = 연합통신사를 시작으로 한국화약그룹 부장, 국회의장 민원비서관, 경기도의회 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법정책연구회 상근부회장을 맡고있다. 기흥역세권 아파트 단지 내 중·고등학교 유치가 최우선 공약이다. 도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국악당을 용인시가 위탁·운영하고, 민속촌과 국악당으로 이어지는 관광 벨트조성도 계획했다. 준공영제가 된 마을버스의 어르신 무료 승차를 도 차원에서 법제화해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반도체고, 예술고, 과학고 등을 설립해 국내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Q) 시장 후보를 도전했었다. 도의원 후보 =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었다. 수지 지역에서 도의원을 하면서 용인시정과 도정에 깊숙히 참여해왔고, 도의원 경험을 살려 용인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로 두 차례 용인 시장출마를 했었지만 모두 공천에서 탈락했다. 저는 어떤 방법, 어느 직책이라도 시민을 위해서 일 하겠다는 각오로 살아왔다.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해 실의에 빠져있던 중 도의원 지역구가 추가로 확정돼 공천을 신청했다. 시민 생활에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Q) 지역 연고가 없어 현안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입장은? = 도의원을 역임한 수지는 기흥과 인접해 있다. 또 시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며 용인시 전역에 대한 현안을 공부해왔다. 특히 기흥지역은 용인의 관문이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새로운 시각으로 기흥구와 상갈동과 신갈동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 수지 지역서 도의원 하며 용인시정 깊숙히 참여 기흥역세권 아파트 단지 내 중·고등학교 유치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민들은 분구와 관련, 필요 이상의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염려하고 있다. 특히 기흥구의 균형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부분을 우려한다. 이런 우려를 공감하고 분구를 적극 반대한다. Q) 중학교 설립 여부가 지역 이슈 중 하나다.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기흥역세권을 1·2지구로 분할 개발하도록 허가해준 용인시에 1차 적인 책임이 있다. 시가 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사업자의 지나친 욕심과 무능한 행정이 아이들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 위정자들의 생색내기 위한 공약과 진정성 없는 약속에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중·고등학교 설립 추진 위원회 주도로 TF팀을 운영해 민첩한 추진을 진행하되, 용인시와 경기도가 직접 투자하는 학교설립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또 설립 절차가 상대적으로 빠른 사립학교 유치도 방법 중 하나다. Q) 시민에게 한마디 = 지방자치시대, 특히 용인특례시 시대의 도의원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례시의 성공 여부는 중앙 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이 관건이다. 제6대 경기도의회에서 정책 의장으로 활동했다. 시민을 위한 행정과 정치는 연습으로 해서는 안 된다.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의회 첫날부터 세련된 솜씨로 기흥구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살면서 모르고 보낸 지난 세월을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꾼은 일머리를 아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다른 지역 도의원 보다 내 지역 도의원이 우수해야 한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용인시민과 경기도민을 위해서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내겠다. 꼭 믿어달라.
“용인 유일 3선 의원 도전 경륜으로 민생의정 최선” [용인신문] Q) 현직 재선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재선의원이었기에 도의회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전반기에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을 맡아 경기도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고, 후반기에는 교육행정위원장을 맡아 경기교육 발전을 도모해 왔다. 제10대 도의회는 142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되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될 제11대 도의회는 156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도의원들 사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다선 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용인에서는 유일하게 3선 도의원에 도전하는 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다시 한번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대표 공약을 알려달라. = 지난 4년간 도의회 내에서 핵심적 임무를 수행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각종 청년 정책들이 제안되어 실행되었고,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앞장섰다. 또 유·초·중·고 완전 무상급식 실현과 전국 유일의 학교 실내체육관 전면 건립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환경개선을 이끌어냈다. 지역을 위한 활동도 열심히 했다. 교통이 편리한 기흥, 교육복지도시 기흥 등을 테마로 17가지 세부 공약을 마련했고, 대부분 이행했다. 또 도비를 많이 확보해 도서관, 어린이공원, 기흥호수 숲 정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고, 학교의 교육환경도 개선했다. 주민 여러분께서 신뢰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Q) 개발 민원과 환경보존 민원이 상충하는 지역이다. 지역개발에 대한 입장은? = 많은 도민들이 ‘용인하면 난개발’을 떠올린다. 용인에 다양한 산업이 포진되어 있지만, 지금까지의 개발이 체계적으로 조성된 게 아니기 때문에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됐다. 개발과 환경보존은 늘 고민해야 하는 숙제다. 다만 이제는 좀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주민의 동의하에 신중하게 개발행위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발이 능사인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주민의 행복이 중요한 시대다. 그동안 도의원으로 정치인 아닌 지역일꾼 역할 교통 확충·교육복지 1번지로 기흥 업그레이드 Q) 지방자치시대 도의원의 역할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 또는 기준이 있다면? = 도의원과 시의원 등 지방의원은 사실 정치인이라기보다 지역일꾼 또는 지역 민원 해결사로 보는 게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지역의 생활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지 않았다. 주민들의 믿음과 신뢰에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히 노력해 왔고, 내가 자라고 내 후손이 살아갈 용인 기흥구를 위해 의정활동을 해 왔다. 이런 것이 도의원 남종섭이 생각하고 추구해온 철학이자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서 시민만 바라보고 활동했다. 재선의원으로 만들어주셨기에 도의회에서 도정을 견인하며 정말 많은 일과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성원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용인에서 유일하게 3선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이제 특례시가 된 용인시가 도내 다른 시·군에 밀리지 않는 힘을 갖추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역량을 갖춘 다선의원 배출이 무척 중요하다. 힘을 갖춘 3선 도의원이 되어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용인특례시의 안정적 성장과 용인의 랜드마크가 될 기흥명품호수공원의 완성,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젊은 도시 용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 남종섭은 제대로 할 자신이 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
“부동산 전문가 걸맞게 주거·교육환경 새바람” [용인신문]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을 알려달라. = 1급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아비로서 복지정책 등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한일대학 하계유니버시아드 농구 대표선수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문 교수,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되기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의원 용인 3선거구에 출마했고, 2018년에는 이천시의원, 2020년에는 21대 용인을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에서 부동산 개발 및 중개특별위원장을 맡으며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 Q) 대표 공약은? = 11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교통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분당선(기흥역-오산) 연장과 지하철 3호선을 흥덕·영덕지구까지 연장하고 GTX용인역, 신분당선 분당선역과 주거지역을 셔틀버스로 연결해 서울 또는 경기남부권으로의 교통을 원활하게 만들겠다. 용인시 자녀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100세 시대에 맞춘 대형병원을 유치해 지역주민에게 의료특화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하겠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 답게 용인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여 입지 조건이 가격평가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여성과 노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당적을 옮긴 이유가 있다면? = 훌륭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계파·계보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상황들을 마주하다 보니 페어플레이와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는 것 같지 않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실력이 빽을 이기고 계파·계보가 없는 정당이라고 언급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보고 옮기게 됐다. 사회적 약자·장애인 챙기기 위해 정치 입문 맞춤형 부동산 정책… 입지 조건별 가격 반영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하며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는 조심스럽다. Q) 개발 민원과 환경보존 민원이 상충하는 지역이다. 지역개발에 대한 입장은? = 균형 발전도 중요하지만 주거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해곤은 ‘부동산 전문가’로 무주택자, 청년 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시행사도 경영했고 개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봤기 때문에 현실적인 도시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입법 활동과 도시계획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 개발에 따른 교육환경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근방에 교육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 학교가 없으면 지역발전이 따를 수 없다. 누가 이곳에 오고 싶어 하겠는가? 우리 지역에 교육, 교통, 문화 인프라 등을 구축해 지역주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용인에서 25년을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세 번의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번만큼은 김해곤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부동산 전문가, 개발 전문가로 이미 많은 경력을 쌓았고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아 왔기에 모든 준비는 끝마쳤다고 생각한다. 김해곤을 뽑아주시면 주민들의 편에 서서 발로 뛰겠다.
“경강선 연장선 계획 관철 사통팔달 교통망 현실로” [용인신문] Q)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후반기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또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지원 대상을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 고교생 무상교복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택시 콜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도 발의해 제정됐다.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용역을 주도했고, 그 결과물로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Q)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대표 공약을 알려달라. = 무상교복 지원대상 확대, 주민친화형 학교 설계화, 안전한 통학로 조성, 시·군 공영버스터미널 운영 지원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노력해왔다. 이번 지방선거 주요 공약 방향은 처인구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자족 도시 성장 기반 구축’에 목표를 두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과, 공공산후 조리원 등 복지분야 공연장과 전시관 설립 등 문화 인프라 조성 등 처인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경강선 연장선 및 평택 ~ 부발선의 원삼면 경유 등 철도 교통 분야가 지역 이슈다. 입장은? = 경강선 연장선은 지난해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어야 했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집중된 철도인프라의 합리적 배분은 물론, 인구가 급증 지역에 대한 교통인프라 지원 등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경강선 연장선이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선정 또는 추가검토로 반영된 4차에 철도망 구축 사업에서의 진행사업 전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차원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 수립을 이끌겠다. 도의원으로 고교생 무상교복·돌봄공백 해결 결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연계도로 확충 교통난 해결 Q) SK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에 따른 배후도시 등 개발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개발 방향에 대한 생각은? = SK하이닉스를 비롯해 50개 이상의 반도체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최대 과제는 연계도로 확충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산업의 중심이자 용인, 처인구 산업의 중심이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의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 또 반도체 분야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지난 4년 동안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이는 4년 전 시민 여러분들이 저를 믿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믿음을 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주민들의 뜻이 도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지금 우리 지역은 국가적 차원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교통인프라 확충 등 거대한 발전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큰 변화의 시기를 현명하게 헤쳐나가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한 몸이 돼야 한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손발을 맞춰온 지역일꾼으로서,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부을 각오로 재선에 도전했다. 앞으로 다가올 4년 동안,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과 함께 용인시와 처인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 최선을 다하겠다.
“처인구 백년대계 밑그림 규제 풀어 지역발전 물꼬”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용인이 고향이다.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용인의 발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느끼며 자라왔다. 지역 활동을 하면서 불편함과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게 되고 마을의 대표 일을 맡아 왔다. 많은 주민들이 각종 생활환경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지만, 정작 작은 목소리는 듣지 못하거나 들으려 하지 않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일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주민의 생각과 마음을 대변하고자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그동안 남사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장과 처인구 장학협회자문위원, 남사농협 비상임이사, 남사읍 의용소방대원(22년차), 남사읍 봉무4리 이장 등 주로 지역주민들 곁에서 작은 봉사활동들을 해 왔다. 또 남사면체육회장과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새마을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 달라 = 경강선 연장선 ‘광주 삼동역-남사’노선 재추진과 광역·시내버스 노선 연장, 운행시간 심야 연장, 용인Y-버스 증차 및 노선연장 그리고 학생 안심통학버스 증차 등 주로 교통분야에 중점을 둔 공약을 계획했다. 처인구 지역은 대중교통 노선과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도로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국지도 42번과 45번, 17번 도로 확장연결과 321지방도 및 82·318 지방도로의 4차선 확충을 이뤄내겠다. 이와 함께 아동과 여성·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경강선 연장 및 평택~부발선 원삼면 경유 등 철도 분야가 지역 이슈다. 입장은? = 경강선 연장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제외된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안성 구간으로 계획됐던 노선을, 신도시급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남사지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다시 동탄까지 이어지도록 계획한다면 사업 타당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평택 부발선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지역을 경유하는 것이 제일 타당하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원삼 입지에 따른 주변개발 확장 및 배후도시 등 대단위 인구 유입으로 타당성 조사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용인 출신 정치신인… 지역주민 애로점 누구보다 잘 알아 경강선 연장선 ‘광주 삼동역~남사’ 노선 반드시 재추진 Q) SK반도체 클라스터 입지에 따른 배후도시 개발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개발에 방향에 대한 생각은? = 반도체 클러스터는 원삼지역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업이다. 반도체가 주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시야를 넓혀 개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가장 가까운 이천과 고덕을 보면 알 수 있다. 100년을 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Q) 용인지역 도의원 선거구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다. 지역 의정활동 계획이 있다면? = 용인시의 면적 중 처인구가 약 78%를 차지하고 그중 도의원 2선거구는 가장 넓은 면적의 선거구다. 도농복합도시의 대표적 지역이다. 이 지역의 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다.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와 조례, 법령을 개정해 아름답고 계획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듣겠다. 주민의 목소리는 천명으로 알겠다.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김영민은 성실하고 반듯한 일꾼이 돼 지역의 민심과 아픔을 나눌 것이다.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고, 실천할 것은 바로 실천하겠다. 진짜! 제대로 일 할 사람 김영민을 믿어달라.
[용인신문] 독창적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오성만 작가가 한지 작품 초대전 ‘종이 한 장의 힘’을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도든 아트 하우스 갤러리에서 갖는다. 그동안 오 작가는 빨래판, 계란포장지, 철사, 한지 등 생활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조형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한지가 품은 심오한 햇살의 유혹이라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한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보기만 해도 온기가 느껴지는 한지 부조 작품과 오브제와 한지의 조화를 이루는 작품 연작이 관람의 묘미를 한것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을 할 때 경험을 변용할 줄 알죠. 저는 늘 재료를 통합해 새롭게 창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도 한지가 가지고 있는 '은일유희'(隱逸有喜)의 숨겨진 흥미로움과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오 작가는 “유년 시절 고즈넉한 한옥 문살로 동녘에서 햇살이 엷게 창호지를 밀어내며 온기를 품은 채 들어오는 아늑함과 화사함이 참 좋았다”며 “기억의 파편이 지금 하는 한지 작업과 연결되고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늘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 한 점이 잠자고 있는 영혼을 깨울 수 있을까’는 작가의 화두다. “늘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을 추구해요. 기존 방식에서 해각(解角) 하기 위해 종이 한 장을 놓고 고민에 빠질 때가 부지기수죠.” 이번 한지 작품은 치열함에서 탄생했다. 수행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긴 시간을 인내해서 얻어진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범한 것을 작품으로 만드는 통찰의 힘을 맛볼 수 있다.
[용인신문]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이 13번째 시집 ‘고요공장’을 시 전문 계간 서정시학을 통해 발간했다.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한 김 총장은 지난 1975년 한국문학으로 등단했다. 그간 ‘지리산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또 다른 사월’, ‘밤하늘이 시를 쓰다’, ‘슬픔이 환해지다’ 등 새와 산과 해와 별처럼 시적 상상력이 깃든 자연물과 짧고 평이한 시어의 구사를 통해 관조적 서정의 본령을 일깨워왔다. 이번 ‘고요공장’도 짧고 이해하기 쉬운 시어로 표현됐다. 그러나 역시 시 속에 담겨있는 깊고 넓은 사유는 심오한 사색의 바다다. 언뜻 이해하기 쉬운듯 하지만 결코 그 깊은 뜻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이번 시집은 해탈 열반의 경지인 '피안'으로 부터 시작해 그 반대인 현실의 '차안'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짧은 시집이라고 하기에는 사유의 폭이 한없이 광대한 '고요공장'이다. 독자들은 원점 회귀와 자기 완성, 실존적 깨달음, 근원적 질서와 우주적 생명력, 공동체의 기억, 심오한 존재론적 귀환 등 시인이 화두처럼 던진 짧은 시구를 놓고 고요의 바다에 침잠한다.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집은 응축된 형식에 시인 특유의 정갈한 사유와 심상을 담은 일종의 도록(圖錄)”이라며 “짧은 시편들은 그 자체로 상상의 폭을 넓히면서 독자들에게 대화의 손길을 내민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시에서 작품의 길이는 본질이 아니다. 짧은 과잉도 있고, 기나긴 결핍도 있다. 물론 사회적 관계의 복합성이 커져 시의 서술적 경향이 어느정도 불가피할지 모른다. 그러나 김수복은 가장 짧은 형식을 통해 자신만의 서정시에 압축과 긴장의 미학을 담아 독자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서정적 정수로 끝없이 이어지게 한다”고 했다. “배는 가고// 빈 그만 남아 있다”(시 ‘피안(彼岸)’ 전문) “눈초롱꽃이 말똥말똥하다/ 할 말 다 잇지 못하고 떠나는/ 초승달이 자꾸 뒤를 돌아본다// 어머니가 신록처럼 다녀가셨다”(시 ‘친연(親緣)’ 전문) “숨은 멎었어요/ 못다 한 말 다 하세요// 여울이 여울을 불러/ 폭포 소리가 되어// 다 듣고 있어요”(시 ‘귀가 열려 있다’ 전문) “사람은 가고/ 정든 사람은 가고// 그의 배만 돌아왔다”(시 ‘차안(此岸)’ 전문) 김수복 총장은 그간 편운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풀꽃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경강선·57번 국지도 연결 최적의 방안 해결책 마련” [용인신문] Q)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전반기는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의회의 첫발을 보건복지위에서 시작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주변을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 덕분에 어떤 정책을 접하든지 사회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또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기도의회가 제대로 된 입법기관으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Q)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대표 공약을 알려달라. = 입법활동으로는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경기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사회적 약자와 제도의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대표발의 11건, 공동발의 291건을 발의했다. 경기도의 정책을 용인과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지역행사보다는 지역 민원 해결에 우선을 둔 의정활동을 했다. 그 결과 주차장, 체육시설, 학교 급식실, 도로정비, 교량보수, 미개통 도로 개설, 각종 공모사업 용인 유치 등 많은 부분을 챙겨왔다. 재선에 도전하는 공약의 주제는 동행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며,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용인. 시민들과 따뜻한 동행이 이번 공약의 주제이다. 크게 ‘따뜻한 동행’, ‘활기찬 동행’, ‘지속가능한 동행’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Q) 4년 전 선거 리턴매치다. 선거에 나서는 각오는? = 4년 전에는 젊음과 패기, 그리고 열정이 무기였다면, 이제는 그 열정에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졌다. 그리고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해왔다. 민원현장에 계셨던 시민들은 진심을 기억하실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평가가 이번 선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했던 만큼 인정해 주실 거라 믿고, 부족했던 것이 있다면, 계속 경청하는 계기로 만들려고 한다. 지난 4년간 도의원 활동… 민원의 현장 누비며 소통 시민을 받드는 ‘유능한 해결사’ 다시 한번 밀어 달라 Q) 경강선 연장선과 단절된 국지도 57호선 연결 문제가 가장 큰 지역 이슈다. 입장은? =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경강선 연장은 시에 가장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경전철의 경험을 또 할 필요는 없다. 지난 대선 때, 두 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비슷해 보이지만, 노선이 달랐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57번 국지도 문제 역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 정치인들이 시민의 역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Q) 포곡읍과 유림동 지역에 다수의 대단위 주택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입주 후 심각한 교통 문제가 우려된다. 대안이 있다면? = 57번 국지도 연결 등 몇 가지 안이 현재 해결책으로 제시돼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용인시와 처인구의 교통상황은 우리의 예상과 다른 형태로 나타났었다. 보다 디테일한 논의들이 필요하다. 당장 대답하기는 어려운 문제이자, 용인시의 행정과 정치권이 풀어가야 할 숙제다.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갈 것이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현장에서 검증된 유능한 해결사, 지석환이 시민 닮은 용인을 위해 다시 뛴다. 열정에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진 한결같은 따뜻한 동행 지석환을 꼭 다시 사용해 달라.
“대중교통 등 인프라 태부족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약속” [용인신문] Q) 주요 경력과 공약은? = 태성중학교 운영위원장, 서룡초교 운영위원, 처인구장학협의회 부회장 및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 용인시체육회이사와 역삼동 체육회장 및 발전협의회장도 지냈다. 지역단체 활동을 하면서 1선거구 지역 내 주민 불편 사항들을 직접 경험해 왔다.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부족하고, 각 읍·면·동별 생활체육시설이나 공원 등이 더 필요하다. 또 지상군작전사령부와 육군 제55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군 사령부 간의 유대관계도 높여 상생을 만들어야 할 곳이 바로 1선거구라 생각한다. 공약의 방향을 주민불편 해소에 맞췄다. Q) 경기도의원에 출마 이유가 있다면 ? = 지역 발전에 대해서는 기초·광역의원 등 위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시민을 위해 저마다 위치에서 역할을 하면 된다. 용인시는 이제 광역시급인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처인구 지역은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한강수계의 중첩 규제는 가장 큰 지역발전 저해 요인이다. 행정은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이뤄진다. 법령과 조례가 바뀌지 않으면 모든게 그대로다. 법령과 조례를 바꿔야 처인구가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기존 정치인들의 막연한 대안으로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다. 환경 분야에서 20년간 근무했다. 환경분야 전문 도의원으로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다. Q) 4년 전 선거 리턴매치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 4년 전 선거는 첫 번째 도전이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저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 시간 성찰의 시간과 주민 속에 깊이 다가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무엇이 시민을 위하고, 나아가 국가를 위하는 것인지 배웠다.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시작으로 용인특례시 공약이 성실하고 빠르게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주민의 목소리 빠짐없이 듣고 불편 해소를 위해 일할 것이다. 오로지 일만 생각하겠다. 처인구 지역발전 사각지대… 중첩 규제 족쇄 풀어야 경강선 광주~용인~남사 우회 노선에 역량 집중할 것 Q) 경강선 연장선과 단절된 국지도 57호선 연결 문제가 가장 큰 지역 이슈다. 입장은? = 경강선 연장 실패의 원인을 잘 알고 있다. 행정의 문제보다는 정치의 문제가 크다. 재추진으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것이고, 기존 노선을 우회해 광주-용인-남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하겠다. 57호선 연결은 역대 지역 정치인들의 주 공약이었지만, 아직까지 단절된 상태다. 현 시장 또한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임기를 끝내고 있다. 단절된 도로를 잇는 것 역시 행정보다는 정치가 나서야 풀 수 있는 문제다. 57번 국도와 45번 국도의 교통량을 보면 이미 포화상태다. 정부의 투자대비편익(B/C)이 낮아 탈락했다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꼭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4년 전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편에서 열심히 일하겠다. ‘처인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나서는 이영희의 모토다.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 번의 기회를 주시면 일만 하는 지역 일꾼으로, 일 잘하는 지역 정치인으로 보답하겠다. 주민민원해결사로 열심히! 성실히! 부지런히! 일로 보여드리겠다. 소중한 한 표를 간절히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