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백군기·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간 네거티브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6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각 후보 측 대변인 간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난타전을 벌인데 이어, 본투표 이틀 전인 30일에는 각 후보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똑같은 내용의 네거티브전을 벌인 것. 유권자들은 선거 막판 후보들의 ‘상대 후보 흠집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자정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재차 후보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 후보는 지난 26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백 후보 측은 이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했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점과 ‘용인시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주장이다. 백 후보는 이날도 “지난 24일 진행된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이상일 후보가 2가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 후보는 더이상 궁색한 변명은 그만하고, 용인시민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시민의 이익이 아닌 개발업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냐”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을 기획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백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백 후보의 주장을 반박과 함께 백 후보가 이끈 지난 4년 간 용인시정 운영에 대해 비판했다.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등에 대해 “선관위에 5대 공약을 제출할 당시 실무자 실수로 민자유치로 기록된 것일 뿐”이라며 “플랫폼시티에 대해서는 용인시 주도로 개발하고 개발이익은 용인시에 재투자하겠다는 2가지 내용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후보 등록을 하고 매우 바쁜 상황에서 공약과 관련해 2년전에 후보등록을 도왔던 분한테 도와달라고 했다”며 “그 실무자가 실수로 민간유치로 바꾼 것 같다”고 해명했다. 특히 사전에 준비해 온 노트북 등을 이용, 지난 24일 진행된 토론회 영상자료를 증거로 제시하며 “내 입으로 민자유치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자 착오도 책임져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플랫폼시티 민간자본유치는 공약집에 없다”며 “플랫폼시티사업 관련해 제대로 된 토론을 다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서 4년간 여당 소속이었던 백군기 후보가 그동안 무엇을 제대로 했느냐”며 “더 이상 무능한 시장에게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난했다.
[용인신문] 이상일 후보 측이 민주당의 허위사실 유포혐의 선관위 고발에 대해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백군기 후보 측의 비방과 음해 등 치졸한 선거방식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처참하다 못해 애처롭다”고 받아쳤다. 이 후보 측 이우철 대변인은 26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그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자 백 후보 측 마타도어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계속 도를 넘는 백군기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 후보의 공약 이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질문과 주장에 대해 그 자리에서 반박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 비판하는 이유가 무엇이야”며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고 생각해 조급함을 견딜 수 없는 것이냐”며 맞받았다. 앞서 백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 당시 이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변인은 “보수는 물론 진보와 중도 구분 없이 이상일 후보 지지가 이어지자 백 후보 측에서 치졸한 음해성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며 “백 후보는 최근 다시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사실에 대해 110만 용인시민들께 낱낱이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백 후보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지난 24일 방송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용인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중대한 허위사실 2가지를 공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백 후보에 따르면 이상일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하였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또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도 문제지만,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개발이익을 모두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저의 약속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상일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의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110만 용인특례시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지방선거 이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A씨 등에 따르면 백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 목적의 사무실 임대를 A씨로부터 제공 받은뒤, 봉사단체 명의의 사무실로 위장한 불법 선거운동 및 공식 선거사무실로 이용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고발장에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백 후보 측 지지자로부터 사무실 물색을 요청받았고, 이후 선거 사무실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일체의 비용은 자신이 부담했다”며 심지어 자신의 회사 직원들도 이 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후 해당 사무실은 당시 백 후보의 선거사무실로 공식 사용되었지만, 비용은 돌려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문제가 불거지자, 2년 뒤인 지난 2020년 경 봉사단체 대표를 통해 일부만 변제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이 사무실은 백 후보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90만 원을 선고받은 동백동 사무실과는 별개의 선거 사무실이라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선거 상황 등을 감안해 선거 이후 관련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 후보는 "해당 사무실은 봉사단체 사무실로, 4년 전 지방선거와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용인신문]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측이 민주당 백 후보 측에서 제기한 병역특례 해명 요구에 대해 “백 후보의 정치자금법 의혹부터 밝히라”며 응수하고 나섰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5일 논평을 통해 “백군기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의 흑색선전이 연일 도를 넘고 있고, 그 내용의 면면을 보면 수준이 처참하다 못해 애처롭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곽선진 대변인과 이를 유포하고 있는 박 아무개씨 등에 대해 법적조치 등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곽 대변인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상일 후보가 병역 의혹이 있다는 것인지 소상히 밝히라”며 “이 후보는 정당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석사장교로 병역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또 “곽 대변인의 말대로 석사장교로 복무를 마친 것이 병역 의혹이라면, 조국 전 장관과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 김현수 전 장관,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차장, 황덕순 전 수석비서관, 변창흠 전 장관 등 석사장교 출신인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인사들도 모두 병역 의혹이라는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오히려 백군기 후보야 말로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용인시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며 “백 후보는 지난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 대해 벌금 90만 원 형을 받았고, 이에 대해 용인시민들이 납득 할만한 해명을 아직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 숨김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신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측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의 병역특례 문제를 제기했다. 백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은 지난 24일 “요즘 세간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자에 대한 병역 의혹이 회자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 후보는 육군 특수전문요원으로 1988년 5월 14일 소위 임관과 동시에 같은 날 전역,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 측에 따르면 ‘석사장교제도’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석사 학위자를 대상으로 1982년~1991년까지 10년에 걸쳐 시행된 단기 병역특례제도다. 6개월간 군사교육을 받으면 육군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할 수 있는 병역특례제도였다. 특히 이 제도는 군사정권 시절, 전두환의 장남인 전재국의 입대를 앞둔 1982년에 생겨, 노태우의 아들인 노재헌이 전역한 1991년에 폐지된 제도로다. 당시 일반병이 30~35개월을 복무하고 전역한 것을 감안할 때, 고학력, 금수저들만을 위한 제도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곽 대변인은 “석사장교제도의 본래 취지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계속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토록 한 제도”라며 “석사장교 제대 이후 취지에 맞게 바로 학업에 복귀했어야 함에도, 전역 이후 이상일 후보의 행보는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병역특례제도의 기본취지를 벗어나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용했다는 강한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다”며 “젊은 청춘들의 병역의 의무를 경감시키기 위한 국가적 논의가 활발한 이때, 이상일 후보는 석사장교 전역 이후 박사과정 수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의문점을 유권자들에게 명확히 해명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 만들 것 문화인프라 조성·교통문제 해결 총력”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저는 지난 10년간 김민기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분들이 용인과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현장에서 함께했고 더 큰 기흥을 만들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와 국립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문화예술, 교육전문가로 (재)경기아트센터에서 12년간 근무했고,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외협력위원, 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총 용인지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을 만들기 의한 4대 핵심 공약을 약속한다. 첫 번째, 분당 연장성 조기 추진으로 기흥이 교통 중심지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두 번째, 기흥-오리역 지하 고속화도로 적극 추진 하겠다. 또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지방도 315선 지하 구간 공사도 민주당 후보자들과 원 팀으로 해결하겠다. 세 번째 기흥호수 둘레길과 경기도 박물관, 기흥역 등을 연계한 수도권 최대 생태·문화·예술 복합벨트 조성을 이뤄내겠다. 기흥호수와 경기국악원, 경기도박물관, 기흥역에 이르는 문화인프라를 조성해 ‘품격의 문화도시, 용인’을 만들겠다. 네 번째 교육환경 개선하겠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청소년 여가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기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들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 Q) 선거구 내 행정구역 간 생활권이 매우 다른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과 의정활동 계획은 ? =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는 잘 알고 있다. 그 과정으로 도의원 의석수가 늘었고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기흥, 용인, 경기도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민생 속으로 뛰어가겠다. 기흥에 딱 필요한 도의원 채명신이 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현재 기흥구 인구수 등을 고려할 때 분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분구는 행정의 결심사항으로 알고 있다. 분구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 Q) 중학교 설립 여부가 지역 이슈 중 하나다. 해법은 무엇이라 보는가“ = 기흥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가 있어야 한다. 다만,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도의원이 되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일 할 사람,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누구보다 용인, 기흥을 사랑하는 저 채명신이 시민들과 함께 기흥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꿔나가겠다. 깨끗하고 새롭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꾼 채명신이 늘 시민 편에서 일하겠다.
“기흥서 나고 자란 ‘기흥 전문가’ … 교통망 확충 ‘최우선’” [용인신문] Q) 역대 선거에서 두 차례 시의원에 도전했었다. 도의원에 도전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기흥은 태어난 고향이자 자라난 터전이고 마지막에 묻힐 곳이다. 1995년 ‘기흥청년회의소’의 창립 멤버로 청년운동을 시작했고, 시의원 ‘나’번을 두 번 공천받아 출마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나고 자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경기도의원 신설 선거구인 5선거구(보라동, 상하동, 동백3동)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보라초·중학교 운영위원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기흥구 청소년 지도위원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쏟아내겠다.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각오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편리한 교통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교통망을 제대로 갖추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M버스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증차와 더불어 노선을 재정비 할 것이다. 출·퇴근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에는 공공버스를 투입할 것이다. 분당선 연장선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하고, 진흥아파트 – 동백역 간 도로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경기도 차원에서는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 건설 및 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오는데 집중하겠다. 도립 공공산후조리원과 24시간 운영되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어린이 병원이 유치되도록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확대와 보라고등학교를 공립형 자사고 수준의 명문 학교로 육성하여 명품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Q) 선거구 내 행정구역 간 생활권이 매우 다른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과 의정활동 계획은 ? = 선거구는 우선 같은 생활권 내 지역으로 묶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용인은 매 선거 때마다 현직 국회의원 또는 여당에 유리한 선거구 획정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그럼에도 선거구 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내는 것이 선출직 지방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단절된 지역 간 소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이 지방의원의 해야 할 일이라 본다.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며 주민들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어느 한 지역에도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단일 일반구 인구가 40만 명이 넘고, 분구 후 각 20만 명 이상일 경우 분구가 가능하다. 행정구역을 나누는 이유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및 주민 생활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런 기준만을 보면 기흥구 분구는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돼 온 양상을 보면 용인시 집행부가 단순히 인구 수에만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의견수렵 등을 하지 않은 채, 시장의 정치적 이익만 계산 한 것 같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20년 전 청년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봉사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해 왔다. 그리도 제도권으로 들어가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제대로 봉사하고자 꾸준히 도전해 왔다. 기흥에서 나고 자란 제대로 된 ‘기흥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 어린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끝까지 기흥 주민과 함께 할 것이다.
“지역 잘 아는 정책 전문가 동백·구성·마북 교통허브화” [용인신문] Q) 용인시의원 출신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용인시의원 재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고 있다. 도의회 전반기에는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용인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학교, 도시·주택에 대해 경기도와 정책 협의를 했고,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성과도 거두었다. ‘경기도 도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 및 운영 지원 조례안’등 조례 제정에도 힘썼다. 최근까지 동백 순환 산책로 조성,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및 보행교 정비 등 도비 확보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동백·구성·마북을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이다. 구체적으로는 동백~GTX용인역(구성)~신분당선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고, GTX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어 SRT 정차역으로 추진하겠다. 또 동백IC를 추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 공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 새로운 용인 광역철도도 구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용인을 관통해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행정서비스 확충, 보건소 신설, 지역 정체성 확립 등 용인과 기흥의 큰 발전 계기가 될 것이다. 기흥구 분구는 용인시의회 의원일 때부터 추진했고, 당시에 의견 합의가 이뤄졌다. 이제 행정안전부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기흥구 분구는 우리 동백, 구성, 마북 지역뿐만 아니라 용인 전체 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시민이 원하는 분구를 만들겠다. 도의원 활동하며 교육·도시·주택 문제 해결 앞장 동백~GTX용인역~신분당선 연계 철도망 구축 Q) 철도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 등에 대한 생각은? = 동백~GTX용인역(구성)~신봉 노선은 현재 경기도에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여부를 파악하고자 용역 중이다. 연구 용역 결과 경제성이 높게 나오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후 국토부를 거치는 계획 반영 확정과 기재부 주관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업추진 과정과 지금까지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 철도 노선 추진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예산 부담 비율을 높이고 용인시 부담 비율은 줄여, 용인시가 사업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Q) 용인시는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환경개선에 주력했다. 용인지역은 인구 유입이 많아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사업 시에 학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시민을 위해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용인시의원과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며 실력과 진정성을 검증받았다.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서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모두 챙겼다. 용인시는 빠른 성장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지는 도시이다. 경험의 힘으로, 시민들과 함께, 앞에 놓인 기회를 잘 활용하여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 지역을 잘 아는 유능한 정책전문가에게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LH 변호사 전문성 강점 경찰대 등 지역현안 해결”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 및 변호사로, 수많은 사건의 소송과 자문을 수행해 왔다. 15년 여 간 마북동에 거주하면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경찰대부지 뉴스테이 사업, 동백 쥬네브 활성화 등 지역에 산적한 부동산 및 개발사업 관련 현안들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는 생각 갖게 됐다. 특히 대장동 사건 등을 보면서 우리 용인지역에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호사로 근무하며 부동산 개발 및 건설 분야 변호사로서 재직하며, 전문성을 축적했다. 부동산 및 개발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변호사다 보니,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부동산 및 철도·교통 분야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찰대학교 부지 뉴스테이 사업 재검토 및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에 앞장서겠다. 또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충, 동백IC 설치 등을 해내겠다. 특히 장기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동백 쥬네브 활성화를 위해 LH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부동산 개발·건설 분야 변호사 활동 노하우 축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광역버스 확충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는 용인의 미래를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흥구는 이미 인구가 40만이 넘어 분구의 요건을 충족했고, 앞으로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분구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분구가 이루어질 경우 옛 기흥읍 지역이 소외될 것이라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Q) 철도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 등에 대한 생각은? = 동백지역은 주거환경은 쾌적하지만 교통이 열악하다. 그 해결방안 중 하나가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이다. 구성은 GTX 용인역 신설과 플랫폼시티 건설로 향후 많은 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동백지역을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동백지역에도 플랫폼시티의 개발에 따른 편익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동백~구성 구간의 경전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용인시는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인구 108만의 용인 특례시는 성장 및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다. 그러나 교육환경은 매우 낙후돼있는 실정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에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고, 기존의 낙후된 중·고등학교의 현대화, 자립형사립고 및 국제고 등의 유치가 필요하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마북동에 살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용인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있다. 용인은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이런 사업들은 이제 과거의 낡은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업의 개발이익은 역시 용인시민들께 돌아가야 한다. LH에서 오랜 기간 변호사로 근무했다. 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시티와 경찰대부지 문화체육단지 조성, 동백IC 건설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실바람 김윤성 겉으로 평온하고 순간으로 무사한 이 조용한 봄날 아침 천사들은 아직 명상에만 잠겨 있을 때 이유와 더불어 한 오리 실바람이 불어 온다 흩어졌다 다시 모여드는 새의 무리처럼 쾌감의 저쪽에서 되돌아오듯 숨을 길을 따라 원래의 얼굴 그대로- 오직 한 사람만이 눈을 뜨게 된다면 네가 바로 그 한 사람이 되리라 김윤성(1926~2017)은 서울에서 출생했다. 광복 직후 정한모 구경서 등과 동인지 ‘백맥’을 창간하여 해방문단에서 활동 했다. 계성보통학교 6년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는 독학으로 시 공부를 했다. 「실바람」은 봄날 아침의 요요로운 정적을 타고 불어오는 실바람을 노래한 시다. 그러나 실바람은 격정적인 이미지를 거느리며 죽음과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 ‘눈을 떠라 죽음을 지닌 생명의 빛, 집요한 준엄이여!’라고 봄의 생명과 죽음을 응시하는 것이다. 그 때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남게 된다면 네가 그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외친다. 『한국전후문제시집』 중에서. 김윤배/시인
[용인신문] 지난 2020년 분동 돼 일반 상업건물을 임대해 청사로 사용 중인 기흥구 동백3동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기흥구 중동 1106번지 일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도가에이앤디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경사가 있는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내·외부 공간이 기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홍수를 대비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 위에 건축되는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를 한 점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공원과도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정중학교 옆 유수지 3729㎡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