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측이 민주당 백 후보 측에서 제기한 병역특례 해명 요구에 대해 “백 후보의 정치자금법 의혹부터 밝히라”며 응수하고 나섰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5일 논평을 통해 “백군기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의 흑색선전이 연일 도를 넘고 있고, 그 내용의 면면을 보면 수준이 처참하다 못해 애처롭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곽선진 대변인과 이를 유포하고 있는 박 아무개씨 등에 대해 법적조치 등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곽 대변인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상일 후보가 병역 의혹이 있다는 것인지 소상히 밝히라”며 “이 후보는 정당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석사장교로 병역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또 “곽 대변인의 말대로 석사장교로 복무를 마친 것이 병역 의혹이라면, 조국 전 장관과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 김현수 전 장관,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차장, 황덕순 전 수석비서관, 변창흠 전 장관 등 석사장교 출신인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인사들도 모두 병역 의혹이라는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오히려 백군기 후보야 말로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용인시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며 “백 후보는 지난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 대해 벌금 90만 원 형을 받았고, 이에 대해 용인시민들이 납득 할만한 해명을 아직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 숨김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신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측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의 병역특례 문제를 제기했다. 백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은 지난 24일 “요즘 세간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자에 대한 병역 의혹이 회자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 후보는 육군 특수전문요원으로 1988년 5월 14일 소위 임관과 동시에 같은 날 전역,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 측에 따르면 ‘석사장교제도’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석사 학위자를 대상으로 1982년~1991년까지 10년에 걸쳐 시행된 단기 병역특례제도다. 6개월간 군사교육을 받으면 육군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할 수 있는 병역특례제도였다. 특히 이 제도는 군사정권 시절, 전두환의 장남인 전재국의 입대를 앞둔 1982년에 생겨, 노태우의 아들인 노재헌이 전역한 1991년에 폐지된 제도로다. 당시 일반병이 30~35개월을 복무하고 전역한 것을 감안할 때, 고학력, 금수저들만을 위한 제도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곽 대변인은 “석사장교제도의 본래 취지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계속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토록 한 제도”라며 “석사장교 제대 이후 취지에 맞게 바로 학업에 복귀했어야 함에도, 전역 이후 이상일 후보의 행보는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병역특례제도의 기본취지를 벗어나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용했다는 강한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다”며 “젊은 청춘들의 병역의 의무를 경감시키기 위한 국가적 논의가 활발한 이때, 이상일 후보는 석사장교 전역 이후 박사과정 수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의문점을 유권자들에게 명확히 해명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 만들 것 문화인프라 조성·교통문제 해결 총력”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저는 지난 10년간 김민기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분들이 용인과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현장에서 함께했고 더 큰 기흥을 만들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와 국립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문화예술, 교육전문가로 (재)경기아트센터에서 12년간 근무했고,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외협력위원, 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총 용인지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을 만들기 의한 4대 핵심 공약을 약속한다. 첫 번째, 분당 연장성 조기 추진으로 기흥이 교통 중심지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두 번째, 기흥-오리역 지하 고속화도로 적극 추진 하겠다. 또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지방도 315선 지하 구간 공사도 민주당 후보자들과 원 팀으로 해결하겠다. 세 번째 기흥호수 둘레길과 경기도 박물관, 기흥역 등을 연계한 수도권 최대 생태·문화·예술 복합벨트 조성을 이뤄내겠다. 기흥호수와 경기국악원, 경기도박물관, 기흥역에 이르는 문화인프라를 조성해 ‘품격의 문화도시, 용인’을 만들겠다. 네 번째 교육환경 개선하겠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청소년 여가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기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들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 Q) 선거구 내 행정구역 간 생활권이 매우 다른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과 의정활동 계획은 ? =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는 잘 알고 있다. 그 과정으로 도의원 의석수가 늘었고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기흥, 용인, 경기도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민생 속으로 뛰어가겠다. 기흥에 딱 필요한 도의원 채명신이 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현재 기흥구 인구수 등을 고려할 때 분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분구는 행정의 결심사항으로 알고 있다. 분구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 Q) 중학교 설립 여부가 지역 이슈 중 하나다. 해법은 무엇이라 보는가“ = 기흥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가 있어야 한다. 다만,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도의원이 되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일 할 사람,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누구보다 용인, 기흥을 사랑하는 저 채명신이 시민들과 함께 기흥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꿔나가겠다. 깨끗하고 새롭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꾼 채명신이 늘 시민 편에서 일하겠다.
“기흥서 나고 자란 ‘기흥 전문가’ … 교통망 확충 ‘최우선’” [용인신문] Q) 역대 선거에서 두 차례 시의원에 도전했었다. 도의원에 도전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기흥은 태어난 고향이자 자라난 터전이고 마지막에 묻힐 곳이다. 1995년 ‘기흥청년회의소’의 창립 멤버로 청년운동을 시작했고, 시의원 ‘나’번을 두 번 공천받아 출마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나고 자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경기도의원 신설 선거구인 5선거구(보라동, 상하동, 동백3동)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보라초·중학교 운영위원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기흥구 청소년 지도위원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쏟아내겠다.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각오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편리한 교통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교통망을 제대로 갖추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M버스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증차와 더불어 노선을 재정비 할 것이다. 출·퇴근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에는 공공버스를 투입할 것이다. 분당선 연장선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하고, 진흥아파트 – 동백역 간 도로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경기도 차원에서는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 건설 및 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오는데 집중하겠다. 도립 공공산후조리원과 24시간 운영되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어린이 병원이 유치되도록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확대와 보라고등학교를 공립형 자사고 수준의 명문 학교로 육성하여 명품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Q) 선거구 내 행정구역 간 생활권이 매우 다른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과 의정활동 계획은 ? = 선거구는 우선 같은 생활권 내 지역으로 묶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용인은 매 선거 때마다 현직 국회의원 또는 여당에 유리한 선거구 획정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그럼에도 선거구 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내는 것이 선출직 지방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단절된 지역 간 소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이 지방의원의 해야 할 일이라 본다.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며 주민들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어느 한 지역에도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단일 일반구 인구가 40만 명이 넘고, 분구 후 각 20만 명 이상일 경우 분구가 가능하다. 행정구역을 나누는 이유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및 주민 생활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런 기준만을 보면 기흥구 분구는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돼 온 양상을 보면 용인시 집행부가 단순히 인구 수에만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의견수렵 등을 하지 않은 채, 시장의 정치적 이익만 계산 한 것 같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20년 전 청년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봉사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해 왔다. 그리도 제도권으로 들어가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제대로 봉사하고자 꾸준히 도전해 왔다. 기흥에서 나고 자란 제대로 된 ‘기흥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 어린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끝까지 기흥 주민과 함께 할 것이다.
“지역 잘 아는 정책 전문가 동백·구성·마북 교통허브화” [용인신문] Q) 용인시의원 출신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용인시의원 재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고 있다. 도의회 전반기에는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용인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학교, 도시·주택에 대해 경기도와 정책 협의를 했고,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성과도 거두었다. ‘경기도 도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 및 운영 지원 조례안’등 조례 제정에도 힘썼다. 최근까지 동백 순환 산책로 조성,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및 보행교 정비 등 도비 확보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동백·구성·마북을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이다. 구체적으로는 동백~GTX용인역(구성)~신분당선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고, GTX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어 SRT 정차역으로 추진하겠다. 또 동백IC를 추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 공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 새로운 용인 광역철도도 구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용인을 관통해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행정서비스 확충, 보건소 신설, 지역 정체성 확립 등 용인과 기흥의 큰 발전 계기가 될 것이다. 기흥구 분구는 용인시의회 의원일 때부터 추진했고, 당시에 의견 합의가 이뤄졌다. 이제 행정안전부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기흥구 분구는 우리 동백, 구성, 마북 지역뿐만 아니라 용인 전체 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시민이 원하는 분구를 만들겠다. 도의원 활동하며 교육·도시·주택 문제 해결 앞장 동백~GTX용인역~신분당선 연계 철도망 구축 Q) 철도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 등에 대한 생각은? = 동백~GTX용인역(구성)~신봉 노선은 현재 경기도에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여부를 파악하고자 용역 중이다. 연구 용역 결과 경제성이 높게 나오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후 국토부를 거치는 계획 반영 확정과 기재부 주관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업추진 과정과 지금까지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 철도 노선 추진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예산 부담 비율을 높이고 용인시 부담 비율은 줄여, 용인시가 사업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Q) 용인시는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환경개선에 주력했다. 용인지역은 인구 유입이 많아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사업 시에 학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시민을 위해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용인시의원과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며 실력과 진정성을 검증받았다.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서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모두 챙겼다. 용인시는 빠른 성장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지는 도시이다. 경험의 힘으로, 시민들과 함께, 앞에 놓인 기회를 잘 활용하여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 지역을 잘 아는 유능한 정책전문가에게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LH 변호사 전문성 강점 경찰대 등 지역현안 해결”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 및 변호사로, 수많은 사건의 소송과 자문을 수행해 왔다. 15년 여 간 마북동에 거주하면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경찰대부지 뉴스테이 사업, 동백 쥬네브 활성화 등 지역에 산적한 부동산 및 개발사업 관련 현안들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는 생각 갖게 됐다. 특히 대장동 사건 등을 보면서 우리 용인지역에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호사로 근무하며 부동산 개발 및 건설 분야 변호사로서 재직하며, 전문성을 축적했다. 부동산 및 개발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변호사다 보니,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부동산 및 철도·교통 분야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찰대학교 부지 뉴스테이 사업 재검토 및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에 앞장서겠다. 또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충, 동백IC 설치 등을 해내겠다. 특히 장기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동백 쥬네브 활성화를 위해 LH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부동산 개발·건설 분야 변호사 활동 노하우 축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광역버스 확충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는 용인의 미래를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흥구는 이미 인구가 40만이 넘어 분구의 요건을 충족했고, 앞으로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분구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분구가 이루어질 경우 옛 기흥읍 지역이 소외될 것이라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Q) 철도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 등에 대한 생각은? = 동백지역은 주거환경은 쾌적하지만 교통이 열악하다. 그 해결방안 중 하나가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이다. 구성은 GTX 용인역 신설과 플랫폼시티 건설로 향후 많은 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동백지역을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동백지역에도 플랫폼시티의 개발에 따른 편익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동백~구성 구간의 경전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용인시는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인구 108만의 용인 특례시는 성장 및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다. 그러나 교육환경은 매우 낙후돼있는 실정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에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고, 기존의 낙후된 중·고등학교의 현대화, 자립형사립고 및 국제고 등의 유치가 필요하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마북동에 살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용인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있다. 용인은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이런 사업들은 이제 과거의 낡은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업의 개발이익은 역시 용인시민들께 돌아가야 한다. LH에서 오랜 기간 변호사로 근무했다. 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시티와 경찰대부지 문화체육단지 조성, 동백IC 건설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실바람 김윤성 겉으로 평온하고 순간으로 무사한 이 조용한 봄날 아침 천사들은 아직 명상에만 잠겨 있을 때 이유와 더불어 한 오리 실바람이 불어 온다 흩어졌다 다시 모여드는 새의 무리처럼 쾌감의 저쪽에서 되돌아오듯 숨을 길을 따라 원래의 얼굴 그대로- 오직 한 사람만이 눈을 뜨게 된다면 네가 바로 그 한 사람이 되리라 김윤성(1926~2017)은 서울에서 출생했다. 광복 직후 정한모 구경서 등과 동인지 ‘백맥’을 창간하여 해방문단에서 활동 했다. 계성보통학교 6년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는 독학으로 시 공부를 했다. 「실바람」은 봄날 아침의 요요로운 정적을 타고 불어오는 실바람을 노래한 시다. 그러나 실바람은 격정적인 이미지를 거느리며 죽음과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 ‘눈을 떠라 죽음을 지닌 생명의 빛, 집요한 준엄이여!’라고 봄의 생명과 죽음을 응시하는 것이다. 그 때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남게 된다면 네가 그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외친다. 『한국전후문제시집』 중에서. 김윤배/시인
[용인신문] 지난 2020년 분동 돼 일반 상업건물을 임대해 청사로 사용 중인 기흥구 동백3동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기흥구 중동 1106번지 일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도가에이앤디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경사가 있는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내·외부 공간이 기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홍수를 대비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 위에 건축되는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를 한 점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공원과도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정중학교 옆 유수지 3729㎡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두릅의 새순 [용인신문]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모든 산야를 짙푸른 녹색으로 물들인다. 식물들의 새싹이 가장 예쁜 자태를 뽐내며 척박한 땅밑에서 싹을 틔워 올라오며 앙상한 가지를 녹색 잎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때쯤이면 산과 들에는 새싹을 채취해 향과 맛에 취하는 봄나물 채취 시기를 맞는다. 청정한 자연의 맛으로 봄나물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학적인 연구로 보고됐는지, 증명된 이론이 있는지 모르겠다. 단지 내 직업이 산·들·산야초·관목·고목·야생화 등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내 경험에 따른 나만의 이야기를 적어본다. 봄나물하면 ‘참’두릅, ‘개’두릅(음나무순), ‘참’취, ‘개’취, ‘참’나물 등 앞에 ‘참’자를 붙인 것과 ‘개’자를 붙인 것이 꽤나 많다. 나의 경험으로는 ‘참’자가 붙은 것은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개’자가 붙은 것은 쓴맛이 조금 강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자연 생태의 순리는 참으로 기이하다. 가시가 있는 나무순은 대개 독이 없어 좋은 나물이 많고 오히려 매끈한 나무순은 독이 강하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생존법칙이 있는 듯하다. 자신의 몸(수피, 잎, 줄기)에 가시나 거친 껍질 등으로 외부에서 침입하는 곤충을 비롯한 초식동물의 먹잇감에 대처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동토에서 봄 햇살을 받으며 돋아나는 새싹이나 나뭇가지에서 피어나는 어린순을 따서, 생으로 섭식하거나 각종 양념에 잘 버무려 봄을 먹는 봄나물을 싫어하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야생버섯, 양서류 등도 화려한 색을 지닌 것은 눈에 잘 띄어 천적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자체적으로 독을 가진 것이 많고 자체적으로 독이 없어 먹잇감이 될 확률이 높은 것은 외부로부터 방어할 가시, 바늘, 은폐색 등 무기를 갖춘 것을 볼 수 있다. 야생버섯도 색이 화려하거나 야광버섯의 반사체 등 눈에 잘 띄는 것은 독이 있고 순수한 자연의 색은 식용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이고 이것이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식용은 꼭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것 이외는 채취 또는 섭취를 금한다. 이렇듯 오묘한 자연의 생태계를 어머니 마음처럼 크게 품은 것이 산림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박승호 작 '심곡서원' '정몽주 묘역' 박문칠 작 '백중제' 김숙경 작 '포은문화제-천장행렬' [용인신문] 2022 용인지역 문화유산 사진전이 오는 6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달간 용인 처인구 소재 와우정사 경내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지부장 박승호)가 주최하고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예총이 후원하는 행사로 용인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해 문화도시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참여 작가는 31명이며 15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와우정사는 세계불교도들의 성지로서 해마다 수십만 명의 해외 불자가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이기도 한다. 박승호 지부장은 “와우정사를 방문하는 국내외 신도들에게 용인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신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와우정사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2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아이들이 공연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상황극을 결합한 클래식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 ‘토요키즈클래식’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 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발레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쉽고 재밌게 알아갈 수 있도록 ‘클래식으로 만나는 발레’를 주제로 진행된다. 클래식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는 생상스의 ‘백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러시안 춤’ 등의 음악과 함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을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MEG앙상블이 연주를 맡았으며, 배우 문성현과 신민경이 재치있는 상황극으로 공연의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독일, 영국, 싱가폴, 러시아 등 해외 국립 오페라 및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천시티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노 스트로주크 알렉산드르와 유니버설 발레단과 대한민국 발레 축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발레리노 최지호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문의(031-260-3355/3358).
[용인신문] 용인필 패밀리오케스트라(단장 박정임)가 오는 6월 4일 오후 4시 30분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김익경씨 지휘로 초여름 오후의 감성을 돕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왈츠, 협주곡, 행진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듣기 편하고 힐링이 되는 곡을 선곡해 남녀노소, 가족 누구나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 동요와 민요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도 선보이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2부로 나뉘어 공연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 ‘우리집에 왜 왔니’를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여인의 향기 OST’, ‘하얀거탑 OST’,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두꺼비’를 시작으로 ‘목관 5중주’, ‘라데츠키 행진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을 연주한다. 한편, 홍삼트리오 가수 홍승연과 아기공룡둘리를 부른 가수 오승원씨가 출연해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연주를 펼친다. 박정임 단장은 “용인필 패밀리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창단연주회를 열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엄마, 아빠, 자매, 형제, 남매, 자녀 등 가족들이 모여 창단한 아마추어 단체로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즐겁게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3대 가족이 참여하겠다고 벌써부터 예약이 들어온다. 물론 야외 공연장이니 시민 누구나가 자유롭게 자리를 하면 된다. 아름다운 음악 여행에서 맘껏 힐링을 하는 시간을 선사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