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SRT 용인역(구성동)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공식 채택해 발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지역위원회와 이탄희 의원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공약 발표 과정에 있어 SRT 오리역만 이재명 후보의 지역 대선 공약에 담기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했으나 이번 대선 공약에 채택으로 SRT 용인역 추진은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내다봤다. 지역 일부에서는 SRT 오리역만 민주당 대선 공약에 담긴 것을 두고 이 후보와 민주당이 용인역 SRT 추진에 의지가 없다는 등의 억측들이 난무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식적으로 SRT 용인역 추진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발표되면서 이런 오해들은 완전히 불식되게 됐다. 동시에 이미 공약으로 발표됐던 오리역과 함께 SRT 용인역이 함께 검토·추진이 가능해진 것도 전반적인 SRT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역에 교대정차 여부 등 후속논의 가능성도 있다. 이탄희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당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대선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마음심는치과병원(대표원장 유승환-처인구 백옥대로 1085 메트하임오피스텔 2층)은 지난 16일 백암면행정복지센터(백암면장 서민철)를 방문해 쌀 100kg, 라면 10박스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개원 2주년을 맞이해 먼 곳에서도 진료를 위해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한 것으로 면사무소 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승환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받은 사랑에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개원 후 2년간 많은 분이 주신 사랑에 온전히 보답할 수는 없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용인시민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길호 백암면장 직무대행(총무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이 시국에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최상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답했다. 한편 마음심는치과병원은 처인구 최초의 치과병원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용인중앙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들께 칫솔 등을 베풀며 지속적인 후원·나눔을 펼치고 있다.
표창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조합장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무재해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2022년 산림조합중앙회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금융분야 상호금융발전부문 ‘대상’과 일반사업 분야 경영향상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표창 시상식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실적과 성장성, 건전성, 수익성 등 종합업적을 평가해 상위에 선정된 우수조합에 정기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이대영 조합장을 필두로 상호금융의 활성화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등을 통한 사유림 경영, 임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sj산림문화복합센터 건립 등 산림조합의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을 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5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서울·인천·경기지역 조합장들과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방문해 용인조합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참석한 조합장들과의 간담회와 함께 '2022년 산림조합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였지만 좋은 성과를 내준 임직원과 조합발전에 도움을 준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욱 발전하는 대표조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 복지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산림청 특화사업을 통해 건립됐으며 경기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오는 3월, 매년 실시하는 나무전시판매장 행사를 진행하면서 조합원과 내·외 귀빈을 함께 초청해 신청사 개청식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에서 작업자와 직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다운데 ‘2022년 산림사업 안전기원제 및 무재해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기찬 수지신협이사장이 중앙회임원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용인신문]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이 지난 16일 제49차 신협중앙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7호 의안을 통해 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당선됐다. 이 이사장은 최다 득표를 받으며 높은 지지율로 신협중앙회의 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전국의 이사장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고견을 청취하며 이사 본연의 임무인 협력과 견제, 균형있는 정책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신협 금융협동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지신협은 용인 지역 금융기관으로 시작해 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신협으로 발돋움했으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동안에 전국을 무대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조합원은 물론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꾸준히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금융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지신협은 2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7300억 원의 자산과 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조합원 출자배당 3.2%를 지급하는 등 건전한 경영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의 일부는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금액은 연 3000만 원에 달한다.
[용인신문] 소설가 김종성(전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교수)씨가 가야사의 주요 인물에 대한 평전 시리즈 첫 번째 책 ‘김유신-전쟁터를 누비며 삼국통일의 불꽃이 되다’와 제2권 ‘김수로왕-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서연비람에서 펴냈다. 김 작가는 오래전부터 역사 인물에 관심을 가져 ‘인물한국사 이야기’ 전 8권을 2004년에 출간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주요 한국사인물 평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작가는 “삼국 가운데 제일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 투쟁에 마침표를 찍고 삼국을 통일할 수 있던 것은 김유신의 업적이 컸다”며 김부식의 ‘삼국사기’ 열전 10권 가운데 3권을 김유신에 할애하고 있으며, 열전 서두에 김유신 열전을 배치하는 등 김부식은 김유신을 가장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김유신은 전쟁터를 누비며 삼국통일의 불꽃이 됐다"며 "김유신 명성은 당나라 태종조차 알고 있을 정도였다"고 했다. 작가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는데 결정적 요인은 김춘추의 정치적 외교적 활동과 김유신과 그의 아버지 김서현의 군사적 능력 때문"이라고 했다. 김유신의 조상은 532년에 멸망한 금관가야의 왕족이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역사서 기록에 의하면 김유신의 증조할아버지는 금관가야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었다. 신라의 법흥왕은 구형왕과 그 자식들을 신라의 진골(부모 중 한명이 왕족)로 편입시켰다. 그러나 구형왕과 그 자식들은 신라 진골처럼 대우를 받지 못했다. 구형왕의 자식들은 신라 사회에 발을 붙이고 신라 왕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라 귀족들이 꺼리는 국경지대로 가서 적들과 많은 전투를 벌였다. 김유신의 아버지는 각간 김서현이고 어머니는 만명부인이다. 만명부인의 증조할아버지는 신라 지증왕, 할아버지는 진흥왕의 아버지인 갈문왕, 아버지는 숙흘종이었다. 당시 신라의 왕족들은 자신들의 결혼 대상을 자신들의 핏줄인 진골과 성골(부모 둘다 왕족) 이외에서 구하지 않았다. 숙흘종은 자신 몰래 결혼한 자신의 딸인 만명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편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은 김유신의 조상이었으며, 신라 제13대 왕 미추 이사금은 김유신 어머니의 조상이었다. 김종성 작가는 “금관가야가 비단 가야문명의 출발일 뿐만 아니라 신라 문명 형성의 일익을 담당한 나라였기에 한국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고대국가”라고 했다. 김 작가는 그간 가야소국들의 위치 비정을 시작으로 가야사를 둘러싼 많은 학설이 발표됐으나 여전히 논란이 있고, 특히 정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학설이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육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금관가야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잡았다. 작가는 또 논문이나 학술서가 이해하기 어려운 고고학 용어와 난해한 문장으로 작성돼 일반인 접근이 어렵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표기에 있어서도 일부 학자들이 ‘가락국’, 혹은 ‘남가라’라고 하지만 초중고교 교과서대로 '금관가야'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했다. 금관가야는 역사서에 구야한국, 대가락국, 가락국, 가야, 임나가라, 남가라, 수나라, 임나, 금관국, 금관가야라고 혼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원 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년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정기대의원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 15일 용인노동복지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12대 의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 이탄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 내·외빈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백군기 시장과 김민기·정춘숙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강금식 지청장은 축하 영상으로 대신한 가운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지키며 진행됐다. 제12대 의장에는 이상원 현 의장이 재임됐다. 이상원 의장은 취임사에서 “노동운동의 초심을 돌이켜보고자 한다”며 “노동의 역사는 살기 위한 투쟁으로 시작된 만큼 안전한 사업장,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는 노동자가 잘살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후보를 찾아 정정당당하게 권리행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노총 선언문을 인용했다. ‘우리 노동자는 생산의 직접적 담당자이고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다. 또 우리는 사회정의 실현의 선구자이고 평화의 강력한 옹호자이며 전진적 문화 창조의 주역이다. 우리 노동자는 자신에게 지워진 이 같은 역사적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장구한 시일에 걸쳐 조직적 통일을 바탕으로 자유 민주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줄기차게 매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힘찬 전진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전진과 창조와 개혁의 의지를 가다듬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민주세력으로서의 책무를 실현하고 노동자의 기본권리 및 노동운동의 자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형태의 부당한 지배나 간섭도 이를 극복하고 배격해 나갈 것이다. 또 우리는 노동자의 정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과 번영된 민주복지사회의 건설 및 참된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강력한 정치·사회적 세력으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노동자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일반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국민경제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대등성과 자율성, 참여와 창의에 기초한 민주적 노사관계의 확립과 생산민주화, 경영민주화 및 산업민주화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기며 초심을 강조했다. 이날,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에는 선정된 조합원 20명이 각각 상장을 수여받았다. 1부에 이어 2부 행사는 용인지역지부 대표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021년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해 승인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10개 농협이 지난달 각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2021년도 사업성과를 공개했다. 각 농협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리하락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대부분 경영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 어려운 가운데 선전한 내용을 알아본다.(가나다 순)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하나로마트와 어정지점에서 운영 중인 택배사업이 전년대비 1710건 증가한 5754건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수수료 수익이 66% 성장했다. 구성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2021건전여신추진우수, 사회공헌연도대상(언론홍보부문) 등 대내·외표창 52회를 수상했다. 당기순이익은 17억 4700만 원이며 자기자본은 1억 500만 원 증가한 457억 900만 원이고 그중 출자금은 전년 말 대비 9000만 원 감소한 167억 3000만 원이다.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241억 3100만 원 증가한 7058억 1100만 원이다.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 특이할 내용은 마트사업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10억 7100만 원 증가해 189억 9100만 원이 됐다. 총자산은 8730억 6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03억 7400만 원 증가했다. 12월 말 현재 조합원은 1516명이며 미자격조합원 탈퇴로 조합원 출자금은 16억 9800만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 1800만 원 증가해 32억 4700만 원이다. 남사농협(조합장 이호재) 사업목표를 ‘조합원의 농가소득증대와 농협의 건전경영을 통한 조합원이 행복한 남사농협 구현’으로 정하고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했다. 자산총액은 전년도보다 547억 2700만 원 증가한 3707억 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7.32% 성장하고 자기자본도 전년도 265억 6600만 원에서 7.52% 증가해 19억 9900만 원 증가한 285억 6500만 원으로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9억 600만 원보다 4억 4700만 원 증가(23.45%)한 23억 5300만 원을 달성했다. 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에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은 물론 농가공식품 등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도록 매장면적을 153㎡로 확대해 지난해 5월 개장했다. 또 모현지역 시설채소작목반과 로컬푸드농가에 5000만 원의 출하자재비를 지원해 소비트렌드 변화로 증가한 채소 소비에 대비했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27%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총자산 4326억 원으로 전년도 4009억 원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 27억 32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 백암농협(조합장 윤기현) 경제사업 실적은263억 5000만 원으로전년도 244억 3100만 원대비19억 1900만 원증가했다. 신용사업예수금평잔은1881억 400만 원으로전년도1679억 7200만 원대비201억 3200만 원증가했고상호금융대출금평잔은1537억 원으로 전년대비177억 4400만 원증가했다.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 디지털금융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온라인 중심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비이자이익 BEST CEO 1위, 외국환 증대 BEST CEO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확인했다. 예수금 1조 526억 원, 대출금 7365억 원의 실적으로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오픈한 로컬푸드 매장 역시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전문 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해 지난해 매출 110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 마트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화를 추진하고 로컬푸드 사업을 통해 조합원 출하자의 유통 판로를 증대시키며 내실을 기한 결과 마트사업 수익은 306억 7305만 4000원으로 전년도 261억 8196만 1000원보다 17.15% 즉 44억 9109만 3000원 성장했다. 특히 상호금융대출금 5000억 원 달성으로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말 현재 조합원은 2856명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 900만 원을 달성했다. 원삼농협(조합장 오태환)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목표로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총자산 3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9억 원 증가했고 자본금은 2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억 원 증가했으며 퇴직급여충당금, 대손충당금 등 각종 충당금을 100% 이상 적립해 손실 등에 대비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 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9900만 원 증가했다. 이동농협(조합장 어준선) 부실채권 원금 69억 8800만 원을 58억 6300만 원에 매각해 11억 2500만 원 손실이 예상됐으나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3년간의 이자채권 약 12억 원까지 추가로 회수해 23억 9700만 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했다. 대손충당금액은 59억 6800만 원이며 대손충당금 비율 190.72%로 안정적인 재정현황을 구축한 가운데 당기순이익 16억 200만 원을 달성했다.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 ‘함께 가꾼 우리농협, 함께 누릴 푸른미래, 가자 미래로’라는 기치아래 ‘무한한 가능성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드림!! 포곡농협’이란 목표로 조합원의 건강 및 실익증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525억 9400만 원 증가한 6041억 8000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3억 5294만 원으로 전년도 41억 251만 원 대비 2억 5043만 원 증가했다.
신라소묘 김관식 꽃으로 치면 아주 활짝 핀 석류꽃과 같은 꽃 우리나라에도 해와 같이 황홀히 광명하던 시절이 있었다면 그것은 신라 아하 빛이여 눈이 시리다. 눈이 멀을까 눈을 뜨지 못하것네. 봄이 와 밭고랑에 포란 옥비녀 꼭지처럼 봉곳한 옹곳 싹이 뾰조록이 돋으면, 으너진 돌무덤부터 금이 간, 틈서리에 잠깨어 흙을 털고 부시시 일어나는 놈이 있고녀. 내가 꿈에 본 한 마리의 땅벌레. 김관식(1934~1970)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서 출생했다. 1955년 서정주가「연 외 2편을『현대문학』에 추천해 시인이 되었다. 미당과 김관식은 동서지간이다. 1960년 4.19 혁명 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 종로구에 출마해 낙선한 후 궁핍에 시달리다 병을 얻어 37세에 세상을 떠났다. 「신라소묘」는 신라에 대한 예찬 시다. 석류꽃 같은 나라, 눈이 시린 빛의 나라, 봄이 오면 온갖 새싹이 돋아나는 나라여서 한 마리의 땅벌레 같은 나라라고 노래한다.『한국전후문제시집』중에서. 김윤배/시인
초미세먼지를 강력히 정화하는 대형 공기정화기 그라운드 웨일 100(GW100) 그라운드 웨일 100 두 대를 버스 지붕 위에 장착한 모습 대기 중 떠다니는 0.3㎛ 초미세먼지까지 99.5% 정화 차량 용 대형 공기정화기 버스 등 차 지붕에 장착 가능 박상현 대표, 자동차 배기가스 포집 제거 필터도 도전 [용인신문] 친환경 대기환경기업 이멘스(대표 박상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가 국내 최초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정화율 99.5%를 보이는 특허제품 ‘그라운드 웨일 100(GW100)’ 개발에 성공했다. 대형차량(버스, 대형트럭 등) 지붕 장착용 대형 공기 정화기 ‘그라운드 웨일 100(GW100)’은 미세·초미세먼지를 싹쓸이 흡입하고 실시간 정화된 신선한 공기를 내뿜는 초강력 시스템 제품이다. 이는 최근 선보였던 소형차에 장착 가능했던 ‘그라운드 웨일’을 확대시켜 먼지 포집 및 정화능력을 더욱 강력하게 키운 제품이다. 가로·세로·높이 1000×1200×330㎜ 크기다. 이 제품 역시 버스 등 대형 차량 지붕 위 빈 공간에 다수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운드 웨일’은 ‘땅 위의 고래’라는 의미다. 바다 속 무한 포식자인 고래처럼 땅 위의 미세‧초미세먼지를 무한 흡입‧정화 시키는 나쁜 먼지 포식자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미세‧초미세먼지 정화량이 가히 폭발적이다. 이번 ‘그라운드 웨일 100(GW100)’을 두 대 장착할 경우, 시간당 정화량이 470만 리터로 초강력 정화량을 보여준다. 이는 시간당 47만여명이 호흡할 수 있는 양이다(성인 1명당 공기 흡입량은 약 10ℓ/min.명). 수소차 정화량의(시간당 약 700ℓ) 약 7000배에 이르는 처리 양이다. 고성능 정화력에 더해 눈에 띠는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버스 정차 시에도 미세먼지 포집이 가능해 다른 제품들과 현격한 차별성을 갖고, 눈비를 차단해 다른 제품들이 눈비 올 때 무용지물인 것과도 차별된다. 특히 필터를 세척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제품으로서, 세척 서비스를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정화 전‧후 미세‧초미세먼지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전송, 분석하여 대기정책에 활용함은 물론 대형 모니터를 이용하여 이 데이터를 차량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실시간 공기질 정화 상황을 눈으로 확인해 정책에 대한 신뢰와 참여의식, 건강에 대한 안심도를 높일 수 있다. 미세 먼지가 실제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구간은 지상 1.5~10m 구간이다. 버스 정류장 같은 도로변의 경우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배기가스 등으로 미세‧초미세먼지가 극심하게 발생하는 지역인데다, 차량이 오갈 때 가라앉아있던 먼지가 재비산 됨으로써 상시 국민 건강과 수명에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노출은 OECD국가 1위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뜨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노면 청소, 도로 위 먼지 재비산 방지 등 각 자치단체들이 가용자원 총동원 비상 저감조치를 발동하고 있으나 실질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박상현 대표는 “일상적으로 사람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구간의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필수과제”라며 “대중교통수단 활용 고성능 정화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재 미세먼지 발생 원인중 하나인 자동차 배기가스까지 포집 제거하는 필터를 개발중이며 ‘그라운드 웨일 100 (GW100)’에 추가 장착을 계획하고 있다. 또 가정, 어린이집, 학교, 운송수단, 산업체 등 사회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토탈 클린 시스템을 연구 개발 중이다. 문의 031-376-9422 / 010-3540-9422
[용인신문] 전 세계가 인플레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갈수록 저렴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품목이 있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라고 하는 중저가 의류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많은 옷을 제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 t에 이르는데 국제선 비행기나 선박이 발생시키는 탄소의 합보다 많은 수치라고 한다. “내가 입은 옷 한 벌의 탄소 발자국도 세어가며 살아가야 하나?” 하겠지만 미래의 지구를 생각한다면 발자국 수를 세어보고, 줄여 봐야겠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후보 등록과 함께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선처럼 혼란스런 선거는 없다는 것이 여론인 것처럼 뚜렷한 우위는 찾아볼 수 없다. 더 특이한 것은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만 선호할 뿐 상대후보에게는 혐오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그렇다 치지만 정의당의 심상정의 인기 없음은 의외의 현상이기도 하다. 두 달 내내 3% 내외의 저조한 지지율은 심후보가 한때 칩거에 들어갔을 정도다. 대체로 원내 유일 진보정당인 정의당은 지지를 하지 못할지언정 욕을 먹는 정당은 아니었다. 정의당의 목표가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당의 정책이 이젠 먹히지 않는 이해하기 힘든 세상이 됐다. 대체로 민주화 세대라는 40~50대는 물론 20~30대 청년들에게 유독 인기가 없는 것도 세계적인 정치 트렌드하고 맞질 않는다.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미국의 민주당 내 좌파나 유럽의 사회민주당들의 여전한 인기 유지에 비해서 말이다. 대체 진보정당의 후보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첫째는 공정의 문제이다. 그런데 유난히 청년세대들이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문제는 이 공정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점이다. 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그것이 공정이라지만 그 합격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부모들의 유산이란 점을 은폐한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자산은 결코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등을 강조하는 정의당의 주장은 공정이라는 무기를 맹신하는 이들에게 불공정으로 비추는 것이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맹렬하게 반대한다. 이것이 정의당과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둘째는 노동의 혐오다. 누구나 노동을 하며 임금으로 생활을 하지만 결코 그 임금으로 폼나는 소비를 할 수 없고 집을 장만하다는 것은 더욱 난망이다. 따라서 노동은 결코 자신의 꿈을 이루는 값진 행위로 취급되지 않으며 그저 비루하고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사는 지루한 일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찾은 것이 기성세대들의 일확천금 방법을 가져다 쓴다. 주식 투기와 부동산 투기 그리고 코인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하고 명품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심상정은 여전히 노동의 꿈을 이야기하고 노동의 질을 높이고 노동 시간의 단축 등의 노조위원장같은 소리를 한다고 여긴다. 바꿔 말해 현실을 모르고 한가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꼰대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 또한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다. 세 번째는 정의당과 후보가 꼴페미당이란 편견이다. 심상정은 여성과 소수자의 보편적인 권리를 늘 이야기한다. 여성의 사회적 지분은 늘상 50%가 아니라 그보다 한참 아래다. 임금과 일자리에서 남성의 80% 정도에도 못 미친다. 그럼에도 이 같은 현상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완화되면서 남성들의 반발도 엄청나졌다. 마치 자신들의 것을 빼앗긴 양 으르렁거린다. 장애인과 소수자들의 차별 금지 역시 교회와 기득권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차별당해야 할 운명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이것을 한데 묶어 꼴페미란 단어로 공격을 한다. 이러니 심상정이 인기가 있을 리 없다. 어느새 눈떠보니 선진국이란 말이 있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선진국이다. GDP나 국가경쟁력 안전도에서 상위 10% 그룹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현상을 일상으로 안고 있는 선진국은 없다. 벌써 문제를 해결했거나 해결하는 중이다. 진보없이 선진국에 도달한 나라는 없다. 사회적 정의를 위해 꾸준히 싸운 나라만이 실질적인 선진국의 타이틀을 얻은 것이다.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다.
사진1 허철웅(좌) 정다현(우) 교수 사진2 강화된 병합 교육(Combined-EI Combined Enhanced Instruction)을 받은 그룹은 전화 재교육(TRE Telephone Re-educaion)과 일반 서면 교육(Control)을 받은 그룹보다 장 정결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로축 교육 방법, 세로축 장정결도) 사진3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팀은 대장내시경 전 동영상 등을 활용한 강화된 장정결제 복용교육이 장정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장정결제는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기 전 장을 깨끗이 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물을 말한다. 장정결도가 미흡하면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 용종 등의 발견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검사를 자주 시행해야 하므로 환자로서는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정결제 복용을 어려워하고 복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지침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로인해 적정한 장정결을 유지하지 못해 검사의 정확도를 낮추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허철웅 교수팀은 장정결도를 높이기 위해 장정결제 복용교육에 주목했으며 대장내시경을 받은 환자 311명을 대상으로 2년간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복용교육을 강화된 병합 교육(동영상+전화+서면교육), 전화 재교육(전화+서면교육), 일반교육(서면교육)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세 그룹의 환자들에게 실시해 교육법에 따른 장정결도와 환자 순응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동영상 등이 더해진 강화된 병합 교육을 받은 그룹은 92.3%의 높은 장정결도를 보였고 전화 재교육 그룹은 82.2%, 일반 서면 교육 그룹은 76.4%의 장정결도를 보였다. 장정결제 복용교육에 있어 동영상 및 전화 교육 등을 추가한 강화된 병합 교육을 실시한 경우 환자의 순응도와 장정결도를 높여 대장내시경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허철웅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장정결제를 제대로 복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환자들에게 유익하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등 단기적인 불편으로 지침대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동영상, 전화 교육 등을 추가한 교육법이 환자들의 순응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장정결도 향상에 도움을 줌을 확인한 만큼 강화된 병합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진료 및 수술 정보를 애니메이션 등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Hi-chart를 활용해 대장내시경 실시 전 장정결제의 올바른 복용 방법과 검사 과정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