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스병원 도현우 대표원장(좌)이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척추관절 특화치료 서울예스병원이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브랜드대상 ESG경영대상’ 척추관절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는 지난 2014년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가치있는 브랜드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창립됐다. 매년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기업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발전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이 키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ESG경영대상’을 도입하고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하는 기업에 대해 부문별 엄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서울예스병원은 지난 2013년 개원이래 척추관절 통증치료와 난치성 통증치료에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개원 8년 만에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 인공관절치환술 등 고도의 첨단 의료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받아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용인분당 지역은 물론 전국의 난치성 통증환자 치료에도 힘을 기울여 척추관절통증 특화치료 병원으로 높은 평판을 받았다.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대학종합병원 의료진이 수술을 참관하거나 연수차 방문할 정도로 의료진의 의술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거듭된 의료서비스 혁신을 통해 환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우수의료진 영입, 물리재활치료센터 확대 운영 등 척추관절환자에게는 희망의 병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개원이래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의료지원과 기부활동 등 서울예스병원은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의 소명의식이 높은 병원이란 평가다. 도현우 대표원장은 “그동안 완치를 체념하고 있었던 척추관절 통증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일상의 행복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특화치료에 매진한 결과 환자와 가족들에게 믿음을 얻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 원은 더 많은 환자들에게 통증없는 일상을 전해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이번 수상을 의료혁신이라는 끝없는 여정의 디딤돌로 삼아 더욱 좋은 의료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더민주·용인8)은 지난달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5공구 용인정거장(용인역) 공사현장을 찾아 국가철도공단으로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고 의원은 이날 이탄희 국회의원(더민주‧용인정)을 비롯한 용인정 선거구 내 시도의원 및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GTX용인역 건설은 앞으로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용인역 진출입 계획을 현재 추진 중인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계획과 연계해 용인플랫폼시티가 역세권개발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잘 협의하여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GTX-A 노선(삼성~동탄) 사업구간은 39.5㎞로 2014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고찬석 도의원을 비롯한 용인시 정 선거구 내 시도의원들이 GTX-A 용인역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신문] 동시‧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선옥 시인의 신작 동시집 ‘우주꽃의 비밀’이 걸음에서 나왔다. 이번 동시집은 천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으로 그간 밝고 따뜻한 동시를 써온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서도 가족, 공부, 놀이, 친구, 자연 등 따뜻한 일상의 소재를 다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천 시인은 동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진솔한 일상과 가족 구성원간의 끈끈한 사랑,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 등을 시적으로 형상화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시집에는 우주적, 생태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작된 다수의 작품이 새롭게 보태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동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은 한편의 동화같은 독특한 형식으로 작가의 개성 있는 동시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황수대씨는 해설을 통해 “천 시인의 동시는 서정시의 문법에 충실해 따뜻한 마음이 저절로 전해진다”고 했다. “아빠 자전거 안장 위에/ 눈이 소복이 소리 내며 앉았다.// 잠시 후// 햇살이 눈부시게 소리 내며 앉았다.// 잠시 후// 눈이 사르르 자기 몸 녹여/ 자리를 비켜 주었다.// 귀찮다 내색하지 않고/ 일하러 나가는 아빠를 위해/ 살며시 자리를 비켜 주었다.”(‘살며시’ 전문) 판타지 기법을 사용해 오늘날 생태 위기를 불러온 주범이 인간중심주의임을 비판하는 동시도 돋보이고 있다. “푹푹 찌는 여름 오후 1시 59분과 2시 사이에/ 냉동고 문을 열고 냉동고 안으로 쑥 들어간다./ 북극곰을 만나러 간다.//…// 순간/ 쿵, 빙벽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아, 북극이 다 망가지고 있네.//…// 빙하다 둥둥/ 세계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욕심들을 버려야 하는데/ 살 곳을 잃고 있는 북극곰은 어디에서 살아야 하나?// 그냥 마음이 아파.”(‘빙하가 둥둥’ 중에서) 천 시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빙하가 무너져 내리는 광경과 조그만 얼음 조각에 의지해 먹이를 찾아 광활한 바다 위를 떠도는 북극곰의 모습에 마음 아파한다. 이번 동시집의 가장 흥미로운 작품들은 ‘말 안 들으면 잡으러 온대’처럼 망태할아버지 같은 옛이야기를 동화시의 형태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들이다. 황수대씨는 해설에서 “시가 이어지는 중간에 대화체를 섞어 마치 한편의 동화를 읽는 느낌을 준다”고 했다. 천선옥 시인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아동문예문학상' 동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7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간 동시집 ‘안개의 마술 학교’ ‘블랙박스 책가방’ ‘해바라기가 된 우산’ 등과 동화집 ‘엄지공주의 초대’ 등 동심을 전하는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용인신문] 처인구 지역 내 상습 정체 지역에 3곳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용인동부경찰서와 처인구에 따르면 이번에 교통체계가 개선된 곳은 납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 교차로,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원,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등 3곳이다. 남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는 교차로로 진입하려는 직진차량과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1개 차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정체는 물론 접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처인구는 기존 1차선 도로 60m 구간을 2차선으로 확장하고,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통행 차로를 분리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상습정체를 해소했다.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도로의 경우 국도 42호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극심한 정체현상이 나오는 곳이다. 처인구와 동부서 측은 역북지구~등기소 앞 사거리 방향 1개 차로를 늘려 3차로로 확장하고, 교통신호 주기를 40초에서 45초로 늘렸다. 또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해 직진 차량의 신호 대기 시간을 420초에서 280초로 줄였다. 경찰에 따르면 등기소 사거리의 경우 교통체계 개선 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오전 7~9시 출근 피크 시간대의 차량 통행량이 840대에서 1260대로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대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향의 우회전 차로가 가드레일 등으로 인해 3차선 도로 중간 지점이 2차로로 감소했다 다시 3차로로 늘어나는 구조여서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구간이었다. 구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면의 우회전 차선이 바로 이어지도록 2차로 감소 220m 구간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과 표지판, 빗물받이 배수로 등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설, 병목현상을 해결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도로체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용인동부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역북동 등기소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전후 모습.
농담 윤은성 나는 무언가를 말해야 될 때라는 것을 알았다.그는 무언가를 듣고 싶다고 내게 말했다. 차가운 손을 녹일 수 있는 모닥불이 있었고. 모닥불 곁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근처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거기서 잠시 눈을 붙여도 되었다. 나는 그가 앉은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입술을 움직였고. 나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그대의 표정을 살피려 했는데. 다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알았다. 아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물소리 너머에서 들리고. 무슨 말들을 하는 거니. 손으로 축축한 흙바닥을 더듬고 있었는데. 얼굴 앞의 모닥불은 너무 따뜻하고. 등은 서늘해오고. 그대가 모닥불 곁에 없고. 윤은성 시인은 1987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2017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시단에 나왔다. 그녀의 시에서는 예민하되 사려 깊은 화자가 자신의 상처를 조심스레 꺼내 보이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녀의 시적 주체들은 길을 잘못 들어선 가난한 여행자처럼 한곳에 정주하지 못한 채 기나긴 시간을 헤매고 다닌 자의 비애와 체념을 반복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나 그녀의 시적 주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지는 않는다. 그녀의 첫 시집 『주소를 쥐고』를 읽고 든 생각이다. 「농담」은 그와 나에 대한 이야기다. 서사가 있기는 하지만 서사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다. 무언가 말해야 될 때라고 생각하는 화자는 그가 듣고 싶다고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말하지 못했다. 입술을 움직였지만 말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대의 표정을 살피려했지만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표정을 살피지 못한 것이다. 물소리 너머에서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려 무슨 말들을 하는 거냐고 묻지만 대답은 없다. 모닥불은 너무 따뜻하고 등은 서늘해오는데 너는 이미 모닥불을 떠났다. 농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학과지성사 간 『주소를 쥐고』중에서. 김윤배 /시인
[용인신문] 지난 11월 2~13일까지 열린 2021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교동초등학교(교장 전정선) 5학년 1반 김승원 선수가 여자초등부 배영 100m에서 금메달,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배영 100m 기록인 1분 05초 04는 대회신기록이어서 한국 여자 수영의 전망을 밝게 해 주는 선수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승원 선수는 2018년도부터 수영을 접하기 시작해 2018~2019년 각종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금‧은메달, 2021년 제17회 꿈나무전국수영대회 배영 50m 금메달, 배영 100m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정선 교장은 “교동초등학교 개교 이래 가장 빛나는 성적이라 매우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름잡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 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패권과 함께 백두장사를 배출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청 씨름단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시청(감독 장덕제)은 지난 23일 강원도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단체전 결승서 충남 태안군청을 4대1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용인 씨름단은 결승 첫 경기인 태백급서 정철우가 태안군청 김성범에 첫 판을 왼덧걸이로 승리한 뒤 둘째 판을 앞무릎치기로 내줬으나, 셋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금강급서 이상엽이 임경택에게 첫 판을 밀어치기로 빼앗긴 후,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따내 게임스코어 2대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태안군청은 한라급 경기서 김기수가 용인시청 이장일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연파, 2대1로 추격했다. 용인시청의 해결사로 나선 것은 백두급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박찬주를 연장전 끝 밀어치기로 꺾어 첫 판을 따냈고, 이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로 마무리해 승수를 추가했다. 3대1로 앞서간 용인시청은 태안군청이 5번째 태백급 경기에 이름을 올린 최성국이 참가신청 당시 금강급으로 등록하며 실격 처리되며 정상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한편, 용인시청 소속 김동현 선수는 이날 열린 백두급(140㎏ 이하) 장사결정전에서 의성군청 소속 손명호 선수를 3대1로 누르고 생애 두 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지난달 영양장사대회서 8번째 도전 만에 첫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김동현은 이날 결승서 자신보다 14㎝나 큰 손명호를 맞아 첫 판을 따냈지만, 둘째판을 내주며 1대1 동률을 허용했다. 이후 3, 4번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용인시청 씨름단이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용인신문] 용인시 소셜 캐릭터 조아용이 우리동네 캐릭터 지역부문 대상을 받는데 투표로 기여하신 시민들이 많으실 것 같다. 조아용은 귀엽고 친숙한 외모로 캐릭터 정체성과 다양한 컨텐츠 활용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 플러스 친구 맺고 조아용 이모티콘 받아서 사용하는 인근 거주민들도 많다고 한다. 귀엽고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의 조아용처럼 용인시도 활력있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정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본지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내 인생은 정직으로 시작했고, 정직으로 살고 있으며, 정직으로 마칠 것이다.” 정직과 신뢰로 일군 성공 신화를 솔직 담백하게 엮어낸 대한민국 특장차 제작 전문회사인 대지정공(주) 회장이자 대표이사인 조효상 회장의 회고록 ‘정도’가 북앤스토리에서 나왔다. 해외수출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서 세계 글로벌 리더로 비상하고 있는 CEO 조효상의 성공 스토리 ‘정도’는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면서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에게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필독으로 읽어야 할 인생의 멘토다. '정도'는 한국 근현대사의 온갖 역경을 헤쳐온 성공 기업가의 치열했던 삶을 감동 깊게 보여주고 있다.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는 요즘 어린 사람들과 젊은이들한테 낯설기만 한 혹독한 환경을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로 극복하면서 오직 정직과 신뢰로 이룬 성공 신화는 생생한 교훈이다. 하늘은 결코 노력하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진리가 조효상 회장의 인생을 관통하고 있다. 조효상 회장이 지켜온 정도의 경영철학은 정신적 지주였던 아버지의 교훈이었다. 조 회장이 어떠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절대 놓치 않고 평생을 지켜온 정도의 정신은 오늘날 혼탁한 세상을 환히 비치는 등불이다. 조 회장은 정직과 신뢰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감동을 주는 대지정공을 진두지휘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봉사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더욱 빛내고 있다. 민선 최초 용인시체육회장으로 2022년 용인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빈틈없이 준비하는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체육인은 물론 지역사회 리더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책은 인간 조효상의 유년기부터 대지정공 창업에 이르는 과정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때 굽힐 줄 모르는 대쪽 같은 성격의 할아버지에 의해 충북 제천 고향집을 놔두고 강원도 홍천 군두리에서 출생할 수밖에 없던 출생기부터 다시 제천으로 돌아와 지독히도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키워나갔던 총명했던 유년, 청소년기를 시작으로 대 인생의 역전 드라마가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전개된다. 배짱 두둑했던 좌충우돌 군대 시절을 거쳐 거의 무일푼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사회초년병 시절, 숱한 시련을 이겨내면서 얻게 된 천우신조의 기회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 청년 창업기가 재밌고도 감동적으로 전개된다. 한때 내로라는 정치가들로부터 구애를 받을 정도로 정치 감각이 뛰어났고 정책조언도 아끼지 않았던 그가 정치가의 꿈을 키웠던 시절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미련을 아낌없이 버리고 오직 기업과 정도를 선택한 결단력, 그리고 용인에 터를 잡고 용인의 기업으로 정착하게 된 배경과 알알이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이 찬란하게 전개된다. 질시와 모함을 딛고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대전환의 시기를 열면서 제2의 힘찬 도약으로 무한 비상의 시대를 열고 있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자세를 통해 우리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 받게 된다. 책의 끝부분 ‘사회적 책임과 라이프’는 여전히 청년 못지않은 체력을 유지하는 그의 건강 비법과 자녀와 손주들에게 거는 기대,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결코 좌시하지 않으면서 인생 후반기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물들이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힘든 환경에서 살았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일어서야했던 막막했던 시절. 할 수 있다는 다짐을 수없이 외치며 노력하다보니 결국 해내고 만 주인공 조효상. 그의 인생에는 포기라는 말이 없었다. 될 때까지 하다 보니 됐다. 그게 전문성으로 쌓였고, 기회가 왔을 때 머뭇거리지 않는 힘이 됐다. 간혹 힘들거나 큰 일을 결정할 때 어머니, 아버지 묘를 찾아 말없이 절을 올리는 조효상 회장은 “회고록을 펴내기까지 과연 내보일만한 삶이었는지 몇 번을 망설였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고난을 헤쳐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인내하고 도전했던 나날이었고,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특히 정직이 준 보답이 늘 정확했고 때론 과분했다”며 “나를 지켜주고 성공으로 이끌어준 1등 공신이 정직과 신뢰로 걸어온 바른 길, 바로 정도였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청 국장, 파주시와 용인시 부시장을 거쳤고, 1급 지방관리관으로 40년 공직생활을 마친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수필집 ‘얼음장 밑에서도 늘 물은 흐른다’를 도서출판 위에서 펴냈다. 이번 다섯 번째 수필집은 공직 은퇴 후 3년 6개월 동안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저자는 198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두 권의 시집과 네 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그중 시집 ‘꽃비’는 현대시조 100인선에, 수필집 ‘꽃길에 서다’는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홍 시인은 이번 수필집에 평생을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숱한 일화와 오랫동안 비서실에서 7명의 도지사를 모셨던 경험과 애환, 그리고 4회 연속 ‘경기도청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돼 공직사회의 맏형으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던 주옥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어딜 가나 부드러우면서도 사실을 정확하게 꿰뚫는 감성을 바탕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했던 그의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는 메시지가 이번 수필집 문장 하나하나에도 물 흐르듯 담겨 있다. 그의 탁월한 문장 솜씨는 이미 고교시절부터 정평이 나 있었다. 경기 광주군 실촌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연세대학교가 주최한 ‘전국고교생 문학작품 현상공모’에 당선돼 연대 국어국문학과 특례입학 특전이 주어졌다. 그러나 대학에 합격하고서도 집안 형편상 공무원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던 그는 고3 여름방학 때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1975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광주군에서 말단 공직으로 시작해 경기도청으로 옮긴 후 9급 출신으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부시장(2급·이사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히고 있다. 독하게 열심히 일하다보니 여기저기서 그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 도지사 수행비서로 발탁된 것도 그런 이유다. 자그마치 7명의 도지사를 수행했다. 명예퇴직 후 3년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도 있으면서도 소통과 경영을 통해 적자였던 회사를 3년 연속 흑자로 바꾸기도 했다. 그는 공무원 최고의 영예라 일컫는 ‘다산청렴봉사대상’ 수상을 비롯, ‘경기도를 빛낸 영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홍조근정훈장, 한국문화관광산업대전 대상 수상 등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오랫동안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해 ‘초록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경기도 공직사회나 지역사회에서 여전히 ‘홍승표’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공무원의 전설이자 인사행정 전문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이 책에 평생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일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담은 것은 물론 그간 생각의 깊이와 넓이가 더해진 농익은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책은 ‘새벽, 숲길에서’로 시작돼 ‘늦가을, 노을, 그리고 이순(耳順)’과 ‘인생 회상’으로 매듭지어지는데 “노을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숨결이고 밤이 지나면 다시 물기 가득한 햇덩이로 솟구쳐 오를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직도 그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이자 언론사 객원논설위원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인생의 역정과 세상의 화두를 끊임없이 글로 표현하고 있다. 홍승표 시인은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힘들어도 엄동설한에도 흐름을 멈추지 않는 강물처럼, 코로나19로 고단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공부, 노동현장 등 기쁨보다 슬픈경험이 많았지만 노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젠 내 주위의 나보다 못한 이웃이 안타까워 도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과 임직원들에게 머리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12일 ‘2021년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전력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의 수상 소감이다. 전기기술에 관심을 보였던 공 대표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야간에 수학했고 지난 1981년 전기 설계 업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중동붐을 타고 타국에서 현장 일을 시작했던 그는 “리비아 건설현장에서 4년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근무하며 건설현장을 경험했던 것이 40년 전기설비 현장에서의 큰 디딤돌이 됐다”며 “비록 그리운 가족을 생각하며 많은 날을 눈물로 지새우기도 했지만 모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997년 ㈜럭키기술단을 설립했다. 럭키기술단은 주로 대형 건축물, 국책사업에 대한 전력시설물의 설계, 감리업무는 물론 전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전기관련 특허 7건도 출원했다. 이제 공 대표는 업체 특성을 살려 화재 취약지역인 무의탁시설의 점검활동 및 낙후된 전기시설의 무료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공동체 세탁봉사, 원삼 나눔의 집 및 백암 연꽃마을 청소봉사, 새터민 이송 등 활동으로 봉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공학배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결과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이 전문 기술력을 갖추고 산주 등 조합원의 편리성을 돕기 위해 산림경영계획서 및 시업신고를 대행하고 있다. 산림경영계획은 산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10년간의 경영계획이다. 산주 조합원이 각기 소유하고 있는 산림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산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영계획에는 산림조사, 조림면적, 수종별 조림 수량,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벌채방법, 벌채량 및 수종별 벌채시기, 임도, 작업로, 운재로 등 시설에 관한 사항과 기타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게 된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경영계획서 작성 시 소득세, 상속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비롯해 산림사업비 보조와 융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산림경영계획서 작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민관 협력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그간 기존 지자체에 신청해서 실시하던 숲 가꾸기 사업을 용인시산림조합에서 위탁받아 사업 발주 및 관리업무를 진행하는 것이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꾸고 키우는 사업이다. 산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 및 장비, 인력이 부족해 방치된 산을 가꾸고자 하는 산주 조합원은 산림경영계획 및 동의서를 작성해 산림조합에 제출하면 관리를 도와주게 된다. 임야를 소유한 산주는 소유하고 있는 산림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산림경영계획서를 작성해 산림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산림경영계획은 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계획서로 산림조사, 조림, 숲 가꾸기, 벌채, 임도 등의 시설과 산림소득사업 등에 대한 종합계획이다. 단, 숲 가꾸기 사업 후 5년 이내에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면 국고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한 것이다. 그밖에 동의를 희망하는 임야는 동의 일자로부터 3년간 숲 가꾸기 사업실행에 동의한 것으로 보며 단 사업여건에 따라 대상지에서 제외될 수 있다.(문의 031-338-4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