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 수원 복선전철 노선과 관련해 지난 4월 동탄시민들이 기존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동탄1신도시 경유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용인시는 서천지구를 경유하는 기존 원안을 변경 없이 이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지역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인덕원-광교-영통-서천-동탄2-서동탄을 경유하는 총 35.3km의 노선으로 총 2조 473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중심으로 '동탄전철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하철 4호선 연장 구간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노선 중 현재의 영통-기산-동탄1-동탄2-서동탄 노선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의회도 지난 4월 29일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재부에 지속적인 노선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영통-서천-동탄2-서동탄역을 지나는 기존 노선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지난 8월 요청한 상태다. 용인시의회 김정식 의원은 노선을 변경할 경우 두 배 가까운 예산이 들어간다며 서천지구 원안을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의회에서 오는 29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천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용인시민을 위한 레인보우아카데미 9월 강좌로 지난 8일 용인행정타운 내 3층 에이스홀에서 진행됐다. 시골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박경철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서 뿐만 아니라 매일경제 TV MBN 위원으로 박경철의 공감 플러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증권사 직원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외과의사 등 경제 전문가로도 폭넓게 활동 중이며, 최근 MBC 스페셜 '안철수와 박경철2'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박 원장은 행복한 삶을 위해 세상에 기여하는 1%의 인간이 되기 위한 솔루션에 대한 명강의를 펼쳤다. 박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상황을 미국과 일본의 경제를 통해 거시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저축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고 이웃이 쓰러질 때 손을 잡아주는 연대의식을 가져야만 경제가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인보우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7인 전문 강사를 초청, 7색 테마별 강좌를 열고 있다. 오는 10월 20일에는 한의사 이경제 원장의 '21세기 한방 건강법'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3,0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시의회 의장, 우제창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도의원, 기관 단체장등 11개 읍‧면‧동 선수단과 주민들이 대회에 참석했다. 식전 행사인 사물놀이와 의장단 공연을 시작으로 김학규 시장과 우제창 의원, 조성욱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회종목은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줄다리기, 한마음달리기, 400m계주, 족구를 비롯하여 번외경기로 테니스와 탁구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승부를 떠나 구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체육대회를 기폭제로 삼아 더욱 발전된 처인구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규 시장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11개 읍‧면‧동의 응원 부스를 돌며 인사를 전하던 중 원삼면 체육회장의 소개가 잘못 전달돼 마찰이 있었다.
동부경찰서는 경기도와 충북일대에서 고물상과 폐 공장 등을 몰래 침입해 9회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금속 자재 등을 절취 하고 이를 사들인 김 아무개 씨 등 7명을 구속 및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 김 씨(남30세)와 나머지 일행 3명은 지난 6월 25일 광주시 태전동 소재 고물상에 잠금 장치를 절단 후 침입해 시가 400만원 상당의 라지에터 1.5톤을 절취했다. 이들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총 9회에 걸쳐 경기 및 충북일대 공장 및 고물상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 동부경찰서 강력5팀은 절도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피해지역 일대 차량인식용 CCTV 4개소에 녹화된 1만5000대 차량을 일일이 분석하고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 그 후 5일간에 걸쳐 나머지 일당 7명을 검거했다.
이동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학교 정문 바로 옆에 상가를 짓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건물주에게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9시 이동초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이들이 매일 오고가는 학교 정문 옆에 상가를 지으면서 달랑 펜스만 둘러놓고 아이들의 안전은 배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상가는 처인구 이동면 천리 199-3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4층 건물로 지난 달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현장 관리자는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심해서 공사를 하고 있다며 아이들 등하교 시간대에는 공사차량의 출입을 금하고, 현재출입구 쪽에도 안전 관리인을 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구청은 법적으로 허가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며 지난 1일 건축주와 학교 운영위원회 분들과 모여 회의를 열고 공사 기간 동안 아이들 안전 확보와 상가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의논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용인시가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기흥호수 인근 고급 실버타운에서 부패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이 무단으로 방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흥 호수 살리기 김진태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기흥호수 유입지천인 노블 카운티와 외환은행에서 내려오는 개천에서 악취와 함께 흑갈색의 물이 흐른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현장 점검결과 외환 은행 안에 설치된 삼성 노블 카운티의 배수관로를 통해 고여 있던 빗물이 무단으로 방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류된 오염물은 노블 카운티 건물에 설치된 드라이비트 관로가 막혀 배출되지 못해 고인 빗물로 밝혀졌다. 시와 인근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방류된 물은 올해 초부터 방치돼 있던 것으로 그동안 심한 악취가 지속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노블카운티 측은 막힌 관로 공사를 하던 중 그동안 고여 있던 빗물을 끌어올려 배수관로로 방류한 것이라고 남아있는 물은 자체처리시설 정화 후 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관계자는 고여 있던 50톤 가량의 빗물 중 20~30톤이 기흥호수로 방류된 것 같다며 법상으로는 오?폐수가 아니기 때문에 적합한 처벌규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흥구
경기도가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세계 유기농업인들의 올림픽인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가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기도 팔당일원에서 개최된다. IFOAM은 전 세계 유기농업 생산자가공업자유통업자연구자들의 연합단체로 유기농업의 실천과 확산을 통한 농업생태계 보전과 인류가 필요로 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충분히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기술 보급, 국제인증제도 확산, 유기농업 관련 국제기준 제정 등의 일을 하고 있다. IFOAM 세계유기농대회(OWC)는 매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유기농업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주제별 토론회, 유기농박람회, IFOAM 총회 등 행사가 개최된다. 2005년 제15차 대회는 호주에서, 2008년 제16차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었으며, 2011년 대회는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됨으로서 경기도 팔당일원(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는 기존 민간중심체계의 대회와는 달리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거버넌스(Governance)를 실현하는 대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로 이전대회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유기농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세 행사장은 도자테마파크 이천세라피아로, 전통도자문화관광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으로 그리고 생활도자쇼핑관광지 여주도자세상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 도자랑 놀자! 이천 세라피아 이천 세라피아는 오는 23일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에 맞추어 문을 여는 국내 최대의 도자테마파크다. 세라피아는 전시관 세라믹스 창조센터를 비롯하여 유리와 도자의 믹스를 꿈꾸는 세라믹스 창조공방, 토야지움, 산정호수 구미호와 특별전시관 파빌리온, 야외전시장 야생의 뜰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가마에 직접 도자기를 굽는 장작가마 파이어 이벤트는 1박2일 코스와 당일 코스가 함께 운영된다. 1박 2일 파이어 캠프는 9월24~25일, 10월 15~16일 두 차례 운영되며,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식대와 텐트이용료를 포함하여 4인 가족 기준 84,000원이다. ◆ 도자를 보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경기도 광주의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전통도자를 마음껏 감
▲ 청명봉사회 총회 및 유재화 회장 취임식 우리 이웃 중에는 자신이나 자기 가족만을 생각하는 사람보다 언제나 나보다 못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지난 2005년 창단한 대한적십자사 용인지구협의회 청명봉사회(회장 유재화)는 홀로 어르신들을 비롯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듯한 정을 담은 봉사를 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명봉사단 회원들은 처음에는 물질보다 마음 가는대로, 몸으로 하는 봉사를 시작했다며 봉사에는 왜 이런 일을 해야 하지? 라는 물음표가 없다고 단언한다.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명봉사회는 2째, 4째 목요일마다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배식 봉사를 하고 일주일에 2번 서북부장애인센터를 방문해 복지사들을 돕는다. 또한 어버이 결연으로 만난 독거노인들과 1:1 담당봉사를 펼치고 있어 무슨 일이 있든지 전화 등으로 항시 관리를 하고, 매해 봄가을마다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홀몸노인 위안잔치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유재화 회장은 하루 종일 우두커니 집을 지키는 어르신들은 누군가 찾아와서 잠시라도 말동무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우리로 인해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어
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용인시 총 가구 수인 26만9746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4만806가구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도와 비교했을 때 용인시 21만2061가구 중 1인 가구가 2만6787개로 5년 동안 2배 정도의 가구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총 가구수가 5만7685의 증가한 것으로 봤을 때 1인 가구가 증가량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의 주거형태로는 아파트가 1만7490, 주택이 1294, 그 외의 거처가 995개이며 지역별로는 기흥구가 1만689가구로 가장 높고 처인구 1만2283가구, 수지구에 1만1633가구가 분포돼 있다. 현재 용인시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구는 4인 7만9371가구 그 다음은 3인 6만4930가구 순이다. 한편 7월 기준 용인시 총 인구는 90만6066명으로 기흥구가 37만1024명, 수지구 31만7072명 처인구 21만7970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5784명으로 처인구에 8077명, 기흥구 5392명. 수지구 2315명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시청 철쭉실에서 임시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지역 단체장, 용인시와 경찰서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유종수 자치행정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교육지원 사업과 이탈주민에 대한 개선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새터민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사업 △교육지원 사업 △의료법률지원 사업 △명절행사 등을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현재 우리사회는 북한이탈주민이 2만명이 넘는 시대이며 용인에도 4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지만 많은 주민이 정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에는 현재 42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흥구에 375명, 처인구 35명, 수지구 12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오는 7일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북
지난 26일 오전 4시39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한 모텔에서 김 아무개(30ㆍ여ㆍ용인시), 김 아무개(31ㆍ서울 강동구), 유 아무개(48ㆍ경기도 남양주시)씨 등 남녀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객실 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고 제초제도 놓여 있었으나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아버지는 혼자 가기 무서워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이 가려고 한다는 딸의 쪽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B5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