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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학교 옆 상가 신축…아이들 안전우려”

이동초 학부모들, 아이들 안전 대책 마련 호소

   

이동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학교 정문 바로 옆에 상가를 짓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건물주에게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9시 이동초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이들이 매일 오고가는 학교 정문 옆에 상가를 지으면서 달랑 펜스만 둘러놓고 아이들의 안전은 배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상가는 처인구 이동면 천리 199-3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4층 건물로 지난 달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현장 관리자는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심해서 공사를 하고 있다"며 “아이들 등·하교 시간대에는 공사차량의 출입을 금하고, 현재출입구 쪽에도 안전 관리인을 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구청은 “법적으로 허가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며 “지난 1일 건축주와 학교 운영위원회 분들과 모여 회의를 열고 공사 기간 동안 아이들 안전 확보와 상가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의논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