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과 광주, 이천 등 경기 동남부지역을 돌며 3년 간 30여 차례의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를 범행 현장까지 태워주는 등 도와준 B(60대)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경기 용인과 광주, 이천, 성남, 양평 등의 타운하우스 또는 고급 단독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범행 장소까지 차로 태워다 준 혐의다.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빌라 단지에서 귀금속 등 절도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잇따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복면을 쓴 채 빈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치고 CCTV가 없는 야산을 통해 달아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건이 이어지자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편성, 일대 CCTV를 분석하는 등 집중 수사를 벌여 A씨를 특정했다. 이어 지난 16일 충북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수십 건의 여죄도 밝혀냈다. A씨는 야산이 인접한 주택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는 은행나무 가로수에 친환경 결실 제어제를 주입해 열매 악취로 인한 문제를 해소한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열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 때문에 보행환경과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민원 요인으로 꼽혀왔다. 구는 명지로와 경안천변 등 5개 구간에 있는 187주의 은행나무에 수간주사 방식으로 결실 제어제를 주입해 악취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은행나무 결실억제제 수간주사 방식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구는 사업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이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는 매년 은행나무 악취 저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매를 수거하고, 결실 부위를 중심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등 은행나무 열매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총 6337마리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 순회 접종’과 ‘동물병원 내원 접종’을 병행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동물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야생동물 접촉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수의사 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순회 접종이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지역 거주자 등은 시가 지정한 동물병원 86곳을 직접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백신이 지원되며, 보호자는 마리당 1만 원의 상담료 및 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광견병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병인 만큼, 시는 인구 밀집 지역과 외곽 지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예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세부 일정과 지정 병
용인신문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80대 남편이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이 8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수지구 신봉동 자택에서 아내 B씨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둔기로 집 내부를 파손하는 등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위협을 피해 집 밖으로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다친 곳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는 치매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전날 오후 4시쯤에도 A씨가 “B씨의 옷을 잡아당기는 등 자신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흉기 등을 이용하거나 폭력이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신고를 현장 종결 처리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둔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AI합성 이미지.)
용인신문 | 용인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경숙 소장은 “최근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상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연간 약 2900~3000건의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용인시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양한 유형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시 조직 내에 고충상담전문관을 별도로 배치해 전문적인 상담 체계를 갖춘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선도 사례”라고 했다. 김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피해 사실을 말했을 때 안전하게 보호받고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구제가 이뤄져야 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처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자 상
용인신문 | 경찰이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에 대해 2개월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도로 위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망 및 중상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선포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총 1만 4650건에 달한다. 이 사고로 75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1만 889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주목할 점은 사망자 75명 중 보행자가 42명(56.0%)으로 절반을 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36.3%)과 비교했을 때 우회전 시 보행자가 느끼는 위협이 훨씬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용인지역에서도 우회전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흥구 마북동의 한 도로에서는 이른 새벽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참변이 발생했다. 또 지난 2월 12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40대 남성을 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