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세 행사장은 도자테마파크 이천‘세라피아’로, 전통도자문화관광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으로 그리고 생활도자쇼핑관광지 여주‘도자세상’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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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랑 놀자! 이천 세라피아
이천 세라피아는 오는 23일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에 맞추어 문을 여는 국내 최대의 도자테마파크다.
‘세라피아’는 전시관 세라믹스 창조센터를 비롯하여 유리와 도자의 믹스를 꿈꾸는 세라믹스 창조공방, 토야지움, 산정호수 ‘구미호’와 특별전시관 ‘파빌리온’, 야외전시장 ‘야생의 뜰’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가마에 직접 도자기를 굽는 ‘장작가마 파이어 이벤트’는 1박2일 코스와 당일 코스가 함께 운영된다.
1박 2일 파이어 캠프는 9월24~25일, 10월 15~16일 두 차례 운영되며,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식대와 텐트이용료를 포함하여 4인 가족 기준 84,000원이다.
◆ 도자를 보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경기도 광주의‘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전통도자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에는 ‘새김과 채움’을 주제로 상감도자 특별전이 열린다.
상감도자 특별전은 세계적인 도자 비엔날레에서 한국의 도자문화를 강조하고 도자작품의 감상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유물 20여점과 현대작가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와 체험이외에도‘곤지암도자공원’에는 스페인조각공원, 도자쇼핑몰, 한국정원, 도깨비나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도자를 사자! 여주 도자세상
여주 ‘도자세상’의 반달미술관에서는 ‘세라믹스 라이프전’을 연다. ‘세라믹스 라이프전’은 우드크래프트, 쥬얼리, 미디어, 패션쇼 룸 등으로 구성된 공간에 목공예, 유리, 금속, 패션, 화예, 조경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도자를 매칭시킨 재밌는 전시다.
이외에도 반달미술관에서는 테이블세팅을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스토리전’과 도자와 패션을 접목한 ‘세라믹 패션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테이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배우는‘한식과 도자의 만남’과 관람객이 참여하여 점토를 제작하는‘흙장난 체험’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