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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변경 지역갈등 우려

‘용인시의회 오는 29일 결의안 채택’

 

   

인덕원 ‐ 수원 복선전철 노선과 관련해 지난 4월 동탄시민들이 기존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동탄1신도시 경유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용인시는 서천지구를 경유하는 기존 원안을 변경 없이 이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지역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인덕원-광교-영통-서천-동탄2-서동탄을 경유하는 총 35.3km의 노선으로 총 2조 473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중심으로 '동탄전철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하철 4호선 연장 구간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노선 중 현재의 영통-기산-동탄1-동탄2-서동탄 노선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의회도 지난 4월 29일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재부에 지속적인 노선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영통-서천-동탄2-서동탄역을 지나는 기존 노선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지난 8월 요청한 상태다.

용인시의회 김정식 의원은 “노선을 변경할 경우 두 배 가까운 예산이 들어간다”며 “서천지구 원안을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의회에서 오는 29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천지구 경유 원안 추진과 관련 오는 29일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