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총 6337마리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 순회 접종’과 ‘동물병원 내원 접종’을 병행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동물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야생동물 접촉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수의사 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순회 접종이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지역 거주자 등은 시가 지정한 동물병원 86곳을 직접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백신이 지원되며, 보호자는 마리당 1만 원의 상담료 및 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광견병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병인 만큼, 시는 인구 밀집 지역과 외곽 지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예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세부 일정과 지정 병
용인신문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80대 남편이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이 8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수지구 신봉동 자택에서 아내 B씨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둔기로 집 내부를 파손하는 등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위협을 피해 집 밖으로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다친 곳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는 치매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전날 오후 4시쯤에도 A씨가 “B씨의 옷을 잡아당기는 등 자신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흉기 등을 이용하거나 폭력이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신고를 현장 종결 처리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둔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AI합성 이미지.)
용인신문 | 용인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경숙 소장은 “최근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상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연간 약 2900~3000건의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용인시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양한 유형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시 조직 내에 고충상담전문관을 별도로 배치해 전문적인 상담 체계를 갖춘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선도 사례”라고 했다. 김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피해 사실을 말했을 때 안전하게 보호받고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구제가 이뤄져야 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처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자 상
용인신문 | 경찰이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에 대해 2개월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도로 위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망 및 중상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선포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총 1만 4650건에 달한다. 이 사고로 75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1만 889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주목할 점은 사망자 75명 중 보행자가 42명(56.0%)으로 절반을 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36.3%)과 비교했을 때 우회전 시 보행자가 느끼는 위협이 훨씬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용인지역에서도 우회전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흥구 마북동의 한 도로에서는 이른 새벽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참변이 발생했다. 또 지난 2월 12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40대 남성을 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 현장 중심의 강력한 예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16일 전세사기 예방 활동의 법적·제도적 근거를 담은 ‘용인시 부동산 안전 거래 및 안전 전세 관리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전세 사기 방어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인중개사의 자율적인 참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리단의 실질적인 현장 감시 활동이다. 주요 내용은 △용인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공인중개사 자율 참여 기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각 구청 단위 ‘안전 전세 관리단’ 구성 및 운영 △의심 거래 모니터링 및 합동 점검 실시 등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이다. 이는 부동산 거래의 최전선에 있는 중개사들이 자정 노력을 통해 전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전세 관리단’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를 감시하며, 시는 이들의 원활한 활
용인신문 | 경기도가 노후 아파트 단지의 합리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지로 용인시 원흥아파트를 포함한 총 10개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지난 13일 도내 31개 시·군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 단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평가를 진행했으며 구조 안전성, 노후도, 주거환경 실태, 주민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용인시 원흥아파트를 비롯해 △동두천시 동양아파트·현성아파트 △안양시 대우아파트 △성남시 백현2단지·삼익금광 △수원시 권선대원신동아·권선한양아파트 △구리시 구리럭키아파트·토평한일아파트 등 10곳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흥아파트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1개동 50세대 규모의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지난 1985년 사용승인을 받은 후 올해로 입주 41년 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노후 주택이다. 오랜 세월만큼 주거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심화돼 재정비가 시급했던 만큼, 이번 컨설팅 지원이 단지 정비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단지별 여건에 맞춰 최대 1억 원 규모의 컨설팅 용역비가 투입된다. 재원 비
용인신문 | 한말 용인지역의 뜨거웠던 민족의식 성장을 재조명하는 학술의 장이 열렸다. 용인문화원과 용인학연구소는 지난 10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한말 용인지역 민족의식의 성장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 가려져 있던 용인 지역 동학운동의 실체와 이름 없는 의병들의 투쟁, 근대 교육 및 국채보상운동 등을 학문적으로 처음 조명해 학문적 토대와 함께 실체를 규명했다. 이와함께 민영환, 이한응의 자격순국 의의를 다룬 뜻깊은 자리였다. 성주현(경희대 평생교육원)은 제1주제 ‘경기지역 동학농민혁명과 용인’에서 “경기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은 호남지역보다 늦은 9월 이후에 집중되었고, 경기남부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북부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용인의 동학농민군 활동은 직곡과 김량, 서이면 도촌 등지에서 활발히 전개됐다”고 밝혔다. 또 용인의 동학농민군 활동은 죽산부사 이두황에 의해 진압되었고, 동학 지도자 이용익, 정용전, 이삼준, 이주영, 주성칠 등이 희생됐다“고 했다. 또 ”용인의 동학농민군이 충청도 회인읍에서도 활동했음이 확인돼 지역을 넘어서는 활동 상황을 보여준다“고 했다. 한편, 동학이 1905년 천도교로 전환된 이후 용인교구
용인신문 | 용인시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동행 활동가 20명을 모집한다. 동행 활동가는 ‘1:1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을 지원한다. 시는 2025년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1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12명의 활동가를 양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대상은 사회적 고립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할 의지가 있는 용인에 거주하거나 용인을 주 생활권으로 하는 21~39세 청년이다. 활동가들은 20시간의 필수 교육을 이수한 뒤 사회적 고립 청년과 매칭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활동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교육 수료증이 지급되며, 향후 보수교육과 연계사업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고립 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며 “가족이 회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의 청년정책과(031-6193-2794).
용인신문 | 용인시는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8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8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모니터링, 관련 행사 참여, 정책 제안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과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위원 33명을 선발하고, 연임 위원 4명을 재위촉했다. 여기에 임기가 남은 위원 27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위원들이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촉식에는 아동참여위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위원회 활동 안내가 진행됐다. 위촉식이 끝난 후에는 올 한해 활동 계획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용인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고기동 관장의 아동권리 교육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8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아동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일상 속 작은 문제라도 이를 해결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한국미술관은 독창적인 회화적 화법으로 시대의 단상을 담아온 중견 화가 정영한(중앙대학교 교수)의 개인전 ‘발견된 신화-The Founding MYTH’를 지난 9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현대미술의 상징적 오브제인 ‘브릴로 박스(Brillo Box)’를 매개로 예술의 본질과 허구,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신화에 대한 탐구 결과를 선보인다. 정영한 작가는 최근작 ‘시대의 단상-Image of Myth’ 시리즈를 통해 ‘예술은 거짓을 말하는 진실’이라는 아서 단토(Arthur C. Danto)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앤디 워홀(Andy Warhol)에 의해 예술적 아이콘이 된 브릴로 박스를 화면의 중심 소재로 삼아, 가짜(나무로 만든 복제품)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실재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갖게 되는 아이러니와 예술적 유머를 회화로 풀어낸다. 작가는 “흔한 나무상자라 할지라도 그것이 예술로 인식되는 순간, 우리가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며, “미술사의 거장들에 대한 오마주이자 오늘날 화가로서 내가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이유가 되는 회화 이미지의 힘을 되살리고자 했
용인신문 | 시드니 근처 블루마운틴에 왔다. 절벽과 유칼립투스 나무가 가득한 이 산은 무려 5억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름처럼 새벽에 보면 파란색으로 산이 보인다. 우리 셋은 캠핑할 만한 동굴을 검색했다.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오지 않는 지역을 찾았다. 삼십 여분쯤 걸어 도착한 동굴, 전에 온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작은 모닥불 자리가 있었다. 다른 방향으로 뚫린 입구는 노을과 별을 충분히 보여줬다. 호일로 싼 감자와 고구마를 굽고 가벼운 파스타를 해 먹었다. 지난 몇 달간 사람을 계속 만나느라 힘들었는데 며칠간 조용히 자연에 머무르니 편해진 것 같다.
용인신문 | 지난 4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올린 이스라엘을 완곡하게 비판한 글과 사진이 국제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옥상에서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로 밀어서 떨어트리는 영상을 보고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중략) 이는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유대인 학살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4월 11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X를 통해 “한국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발생한 유대인 학살 사건을 경시한 것이다. 이는 용납할 수 없으며 강력히 규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외무부의 반박에 재반박 글을 올리고 이는 X에 서비스되는 번역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많은 가입자가 공유했다. 중동의 알자지라방송은 “무슬림권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비판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특히 유럽에 영향을 끼쳤는데, 많은 시민과 정치인들이 리트윗하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가리켜 “국익에 저해되는 경솔한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들이 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