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획 특집- 국제뉴스 바로 읽기2 요즈음 국제뉴스는 무엇이 진짜뉴스이고 무엇이 가짜뉴스인지 분별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최근 대표적인 가짜 국제뉴스 중 가장 황당한 것은 이른바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실각했다는 뉴스다. 새빨간 가짜뉴스다. 중국은 공산당이 영도한다는 것을 헌법 제1장에 명시하고 있는 국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공산당이 세운 국가이고 공산당 최고의 권력기구는 중앙위원회다. 중앙위원회의 결정없이 군부 쿠데타로 최고위직인 총서기가 실각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뉴스를 분석할 때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용인신문은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국제뉴스를 국내의 대표적인 방송언론이 편향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보고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제뉴스 바로 읽기’라는 카테고리로 인터넷판에 회수 제한없이 주 1회 국제뉴스의 쟁점과 팩트(사실)를 알리기로 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전세계가 피곤하다. 도대체 트럼프는 왜 이러는 것이고 미국은 과연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어떤 나라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때다. 일단 최대한 상식적이고 쉽게 ‘미국은 대한민국에 어
용인신문 | 21세기 디지털 환경의 심장부에는 ‘사이버스페이스’라는 거대한 가상 네트워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이 지식과 경험을 결집해 하나의 지적 생태계를 형성하는 장(場)이다. 특히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가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출현에 최적화된 이유는 바로 참여자 모두가 동등한 권력과 발언권을 행사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전통적인 지식 생산 체계에서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라는 경계가 명확했다. 지식은 소수의 전문가 집단에서 생산되고, 다수의 대중은 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사이버스페이스에서는 이러한 위계가 약화되거나, 경우에 따라 완전히 해체된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사회적 지위, 학력, 경력, 심지어 연령마저도 정보 교환 과정에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발화자는 오직 자신의 아이디어와 논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의 설득력으로만 평가된다. 이러한 구조는 ‘정보의 민주화’를 가능하게 한다. 사이버스페이스에서는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와 의견을 게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문가와 일반인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이자 처인구 유일의 공연시설인 용인문예회관의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준공된 지 35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사실상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인데다,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공연시설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처인구 지역 곳곳에서 각종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만큼, 수지 및 기흥구와 같은 완성형 도심이 갖춰지기 전에 공연시설 등 문화시설에 대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재 용인시가 처인구청을 비롯한 처인구 지역 내 공공기관의 옛 공설운동장 부지 재배치 계획을 마련중인 만큼, 이전 신축 또는 현 위치 재건축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와 용인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문예회관은 지난 1989년 당시 용인군 지역 내 유일한 공연시설로 준공됐다. 이후 문예회관은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등 공공행사는 물론, 각종 공연과 학생들의 발표회 등 다목적 공연 시설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문화복지행정타운 용인시청사 개청 및 수지구 포은아트홀 개관 이후부터는 활용도가 점차 낮아졌다. 당초 건축당시 전문 공연시설로 설계되지 않은데다, 시설 노후화로
용인신문ㅣ내년부터 고향이나 현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20만 원을 기부하면 답례품을 포함해 20만 원을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31일 확정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가 내년부터 상향 조정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그동안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됐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5%만 공제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10만~20만원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40%로 상향된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감면까지 포함하면 실질 공제율은 44%가 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20만원을 기부하면 총 20만4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부금 20만 원 중 10만원은 종전처럼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나머지 10만 원에 대해서는 실효 세액공제율 44%가 적용돼 4만 4000원이 감면된다. 세금 혜택만 놓고 보면 14만4000원을 돌려받는 구조다. 여기에 기부금의 30%를 지역 특산물 등으로 제공되는 답례품까지 합산하면 세액공제 14만 4000원에 답례품 6만 원을 합쳐 실제 혜택이 20만 4000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실질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전경 독도 탐방, 독도는 우리땅! 신갈청소년 축제, 무대에서는 우리가 왕! 가족의 발견, 와~ 월척이다! 우리아빠 최고! 가족의 발견, 한국민속촌을 가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8 1층 청소년 북카페·열린 독서실 2층 동아리실·음악연습실 갖춰 문학작품 노래·춤 재해석 ‘앙상북’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용인신문 | △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 기흥구에 위치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용인시 최초의 청소년문화의집이며 2010년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이 운영을 맡은 이래 지역 청소년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1층에 청소년 북카페, 열린 독서실, 다목적실, 인터넷 카페, 닌텐도 게임 공간이 있고 2층에 동아리실, 체육활동실, 음악연습실, 노래연습실이 갖춰져 있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행복한 활동 공간 제공’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 주도 활동 강화, 지역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K-청소년 맞춤형 문화 활동 확대를 목표로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문화의집 반경 500미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