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38세 결혼 2년 차 여성(李씨)이 난임으로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근종이었다. 무려 4개가 있었다. 근종의 크기도 제각각으로 제일 큰 것은 지름이 3.5㎝나 됐다. 3개는 자궁근육층 안에 있었고, 1개는 자궁강(자궁 속 빈 공간)에 자라난 점막하근종이었다. 자궁근육층 안에 있는 근종은 지켜봐도 되지만, 점막하근종은 불임이나 습관성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자궁내시경수술로 잘라내자고 권했다. 하루 입원 수술 후 이씨의 증상은 개선됐다. 현재는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 첫 아이도 임신해 몇 개월 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들어서 이씨와 같은 사례의 자궁근종 환자가 늘고 있다. . 대표적 여성 질환인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자궁 근육층을 구성하는 자궁근육세포가 비정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 출산 연령층인 20대와 30대도 각각 9천359명과 6만86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20%에 달했다. 자궁근종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임신한 적이 없는 여성이나 초경이 이른 여성, 30세 이후 늦은 첫 임신, 비만, 당뇨, 고혈압, 자궁근종의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여기에 환
용인신문 |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원인으로 난임인 여성들 사이에 ‘이노시톨’이라는 영양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노시톨은 어떤 물질일까? 이노시톨은 인도의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잎에서 최초로 발견이 되었다. 탄소 6개로 이루어진 비타민B군과 유사한데 9개의 이성질체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영양제로 쓰이는 것은 인체 내 합성되는 자연형이 미오(myo-)이노시톨이다. 이노시톨은 세포막의 중요 성분으로써 체내에서 인슐린, 갑상선자극호르몬(TSH), 난포자극호르몬(FSH) 등의 2차 메신저인 포스파딜이노시톨3-인산화효소(Phosphatidyl Inositol 3-kinase(PI3 kinase)의 전구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IP3의 신호전달 관련된 체내 과정에는 인슐린 반응도 연관된다. 이 때문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여성에게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되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은 난자의 질을 높여줄 수 있으며, 고용량일 때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그 어떤 이유로(인슐린 효율성 떨어지거나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었거나 등)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으로 연관되는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용인신문 | 일산차병원은 부인암 조기진단 및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이선경 교수를 새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에서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이선경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37년 동안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여성의학센터장, 통합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선경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상피내종양, 자궁선근종, 기능성 자궁출혈 등을 치료하는데 있어 질식 자궁절제술이 기존 개복술이나 복강경하 자궁절제술 대비 합병증이 적다는 사실을 국내에 처음 알렸다. 국내에는 드문 회음부암 광범위절제술에 대한 다수의 임상성과를 축적한 부인종양 치료분야의 전문가다. 또 자궁경부 질확대경과 자궁경부 확대촬영술을 활용한 부인암∙부인종양 조기진단의 권위자다. 대한부인종양학회(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 및 학술위원회 위원, 한국 자궁경부확대촬영연구회 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했다. 일산차병원은 이선경 교수의 영입으로 부인종양센터 전담 의료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부인암 치료에 본
용인신문 | 여성의 생식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노화로 기능이 떨어진 난자를 다시 젊은 상태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실험 결과가 공개되면서, 고령 여성의 시험관 아기 시술(IVF)에 새로운 전환점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IVF 기술은 유전자 선별검사, 난자 냉동 기술, 남성 불임 치료 분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떨어지는 ‘난자 질’ 문제만큼은 의학적으로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번 연구는 바로 그 마지막 난제에 처음으로 손을 댄 시도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공률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 난자의 나이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영국 불임 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팀은 인간 난자의 노화 과정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 소식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알려졌다. 난자는 태어날 때 이미 평생 사용할 수량이 정해진다. 이 때문에 인체의 다른 세포와 달리 시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실제 임상 통계도 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영국 불임 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IVF 시술에서 35세 미만 여성은 배아 하나당 출산 성공률이
용인신문 | 한국 사회에서 시험관아기(IVF) 시술은 더 이상 일부 난임부부만의 특별한 선택이 아니다. 이제는 출생 통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축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정부의 난임 지원 사업을 통해 태어나는 아이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실상 한국의 출산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총 4만8,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출생아 25만4,457명의 약 19.2% 수준이다. 다시 말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정부의 난임 지원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상에 나온 셈이다. 출생아 증가 속도는 더욱 가파르다. 난임 지원을 통해 태어난 아이 수는 1년 전보다 약 31% 늘었고, 2020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IVF는 “특수한 치료”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한국 저출산 구조를 지탱하는 핵심 의료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고령 임신 증가가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국내 평균 출산 연령은 10년 전보다 크게 높아졌고, 35세 이상 산모 비율 역시 꾸준히 증가
용인신문 | 상고 출신 삼성 최초의 여성임원 신화를 이뤄내고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한 양항자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6.3지방선거 스타트라인에 섰다. 비교적 당내 입지가 약하다(?)는 약점에도 치열한 당내 경선과정을 거쳐 마침내 도지사 후보로 당선된 양 후보는 이제 6선 출신의 상대당 추미애 후보와 힘겨운 경쟁을 앞두고 있다. 혹자는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말하지만 정작 양 후보는 “해볼만 하다”며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맨다. 늦은 출발인 만큼 더 촘촘한 일정을 소화중인 양향자 후보를 경기도내 31개 시군별 대표 지역주간신문 34개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이 만났다. 양 후보는 5월 14일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고졸 소녀의 꿈을 이뤄준 곳”이라며 “돈 버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편집자) Q1. 먼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치열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되셨는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하신 동기는 무엇인지요? -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 수도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벨리, 중국의 선전과 함께 3대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나아가야 할 지금, 싸움꾼이나 법률 기술자보다는 경제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