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교육도시 발전방안 연구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4월 고교 평준화 도입 타당성 조사와 용인교육 발전 방향연구 등 2개 주제의 학술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간 불균형을 낳은 경쟁 일변도의 교육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육으로 용인 교육의 지역 격차 문제를 해소해나간다는 취지이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용인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3개구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 고교 입시제도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 지역별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시민운동단체 관계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불균형, 용인교육의 문제점,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고입제도 개선사례, 용인교육 발전가능성 탐색 등에 대해 토론했다. ▲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 2012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 오는 2012년 상반기부터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이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강사를 학교에 배치해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로 운영되며 오는 11월 중 시범학교를 선정해 2012년 상반
지난달 30일 열린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폴포츠 축하공연과 관련, 각종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시민의 날 행사 임에도 문화예술분야 민간 기획사가 주최주관을 맡았고, 행사 예산 대부분을 대형 건설사가 후원했기 때문. 특히 후원사인 DSD삼호는 용인지역 내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돼 시민의 날 공연을 둘러싼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90만 시민을 위한 시민의 날 축하공연이 주최주관과 후원을 도맡은 대기업의 문화로비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난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DSD삼호 아트센터가 주최한 폴포츠 내한 공연은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삼호아트센터 측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제안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60%삭감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시 예산문제와 예산 지원에 대한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시민의 날 행사 주최가 민간이 되긴 했지만 이른바 문화로비는 아니라는 것. 이 관계자는 후원사인 DSD삼호 측의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삼호 아트센터 측도 기업 이미지 환원 차원에서 문화
용인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 2011 한 책, 하나된 용인 시민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는 올해의 선정도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저)를 토론도서로 정하고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시민독서토론회는 연령별 대표토론자 10명을 선정,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과 고민에 대해 열띤 논의를 하게 되며 토론 후에는 대표토론자에게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관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다. 시민독서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일부터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yongin) 빠른 메뉴(문화행사 접수)에서 접수하면 되며, 대표토론자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31-324-4615)로 신청하면 된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한권의 책을 선정해 용인시민 모두가 선정된 1권을 읽는 연중 독서캠페인으로 독서릴레이, 작가초청강연회 등 선정된 책과 관련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IEF2011(international e-culture festival 2011)용인사이버 과학축제에는 e-스포츠대회 외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3일간 치러질 이번 행사는 우선 개막식이 있는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메인무대에서 식전행사로 2011 게임음악회가 진행되고 내빈소개에 이어 식후행사로 2AM, 걸스데이, 틴탑, 니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무대중앙에는 300인치의 LED 스크린을, 양 옆으로는 200인치의 LED스크린을 설치, 최상의 음향,조명, 영상 등을 제공한다. 대회 이틀째인 8일에는 국제 e-스포츠대회와 함께 대통령배 KeG대회가 치러진다. 전국체전 형태의 통합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스페셜포스와 슬러거, A.V.A, 피파온라인2 등 4개 종목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장 박영자, 이하 고주모)은 농협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 내 봉사를 함께한다. 1990년 7월에 창단한 고주모는 용인 지역내 10개 단위농협 887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조, 자주적인 단체로서 여성의 자립, 협동정신을 고취시키고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하여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주모의 회원들은 어르신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들을 찾아 청소, 세탁, 밑반찬봉사 등을 하며 이웃의 울타리가 되고 있다. 박영자 회장은 회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따뜻한 농촌, 정이 넘치는 농촌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 모두가 보람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청소봉사는 물론 말벗이 돼드림으로써 어르신들 외로움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주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위해 농가일손돕기와 지원에 앞장서고, 농산물 먹거리 장터를 열어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도시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달 16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피해자 최 아무개(여26)씨에게 접근, 치료를 위해 굿을 해주겠다며 차용증을 작성하게 한 후 노래방 도우미로 이용하기 위해 돈을 받고 팔아넘긴 윤 아무개 (여37)씨를 검거했다. 또한 윤 씨로부터 피해자를 넘겨받아 노래방 도우미로 알선하고 임금을 갈취하는 한편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로 신 아무개(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경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피해자 최 씨가 피의자 윤 씨의 집에 놀러와 거주할 곳이 없다고 하자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는 비용과 정신과 치료비, 굿 비용을 합해 차용증을 작성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후 성남지역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는 신 씨에게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게 하라며 47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신 씨는 피해자를 성남 일대 노래방 도우미로 취업시킨 후 시간당 6000원의 소개비를 받아 챙기는 등 180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피해자에게 숙소를 마련해 주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달 9일 복면을 쓰고 기흥구 서천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임 아무개 씨를 칼로 위협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를 강취한 피의자 정 아무개 씨를 검거,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용인동부서 강력4팀 형사들은 강도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피의자 정씨가인근 상갈동 소재 편의점에서 현금 인출한 사실을 확인, 편의점 주변 CCTV를 분석해 흰색 차량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범행지 부근 차량인식용 통과차량 5만 여대를 분석하여 피의자 차량이 SM5임을 확인 후 차량 소유자 사진을 확보하고 이동경로를 파악, 피의자 주거지에서 5일간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검거했다.
상업지역 내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성인 오락실이 입주해 논란이다. 현행법 상 주거 밀집지역에는 성인오락실이 들어설 수 없지만 상업지역 내에 있다는 이유로 허가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기흥구 보정동 누리에뜰 주상복합아파트는 200여 세대 1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 사실상의 주거 밀집지역이다. 하지만 지난 달 8일 성인오락실이 입주했다. 아이들의 교육문제와 범죄 노출 위험성 등으로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했지만, 현행법 상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허가취소 등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태다. 주민들은 어린이 시설과 주택이 입주해있는 아파트에 성인오락실이 영업을 할 경우 학습과 주거환경 악화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 들어선 게임은 씨포카라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5장의 카드를 가지고 하는 베팅 게임이다.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씨포카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으로 코인은 500원 동전을 사용한다. 주민들은 사회 문제로 대두됐던 바다 이야기가 수면 아래 감추었다가 다시 고개를 내미는 것으로 이름만 바꾸었을 뿐 마찬가지인 사행성 게임이라는 입장이다. 게다가 N주상복합아파트 인근에는 두 곳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한 곳이
오는 15일 보정동 문화의 거리 추진위원회와 상가번영회, 한국음악협회, 단국대학교가 함께하는사랑 콘서트가 보정동 단국대 문화거리 특설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보정동 카페거리 가을축제로 독거노인들과 결손가정, 소년 소녀 가장을 초대해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클래식 콘서트도 열어 입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한 권미나 용인시 음악협회장은이번 콘서트가 1회성에 공연이 아닌 매년 기흥구와 연계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 개최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경기 남부지역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자 본 행사 개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뉴용인국제음악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2006년 이래 약 5년간 명지대학교 음악학부 주관 하에 지역 사회의 음악 문화 발전에 동참했던 명지국제현대음악제가 지난해부터 뉴용인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용인 시민들을 위한 음악축제로 재탄생했다. 본 음악제의 행사의 밑바탕을 채색하며 기획해 온 명지대학교 작곡전공 이복남(음악감독) 교수는 음악제가 학구적인 측면에서 연주 외에도 마스터클래스를 실행하며, 창작적인 측면에서 명지대 음악학부 설립 20주년 기념의 의미를 담은 명지칸타타가 연주된다며 이번 행사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2011 뉴용인국제음악제는 피아노 앙상블, 피아노 독주회, 콰르텟 샌프란시스코 초청 재즈 스트링의 밤, 합창의 향연 등 4회의 음악회와 2회의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되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관장 이경희)이 용인시 기흥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달 26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됐다.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은 어린이난타와 실버로봇 공연으로 시작돼 김 지사와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역 탤런트 양한열 군 등이 어린이박물관 노래인 튼튼이송을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로 305억원이 투입됐으며 경기도박물관 옆 2만6천896㎡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강당, 공연시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박물관은 전시 콘텐츠와 박물관 안팎의 예술작품을 어린이 스스로 찾아다니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