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달 9일 복면을 쓰고 기흥구 서천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임 아무개 씨를 칼로 위협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를 강취한 피의자 정 아무개 씨를 검거,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용인동부서 강력4팀 형사들은 강도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피의자 정씨가인근 상갈동 소재 편의점에서 현금 인출한 사실을 확인, 편의점 주변 CCTV를 분석해 흰색 차량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범행지 부근 차량인식용 통과차량 5만 여대를 분석하여 피의자 차량이 SM5임을 확인 후 차량 소유자 사진을 확보하고 이동경로를 파악, 피의자 주거지에서 5일간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