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장 박영자, 이하 고주모)은 농협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 내 봉사를 함께한다.
1990년 7월에 창단한 고주모는 용인 지역내 10개 단위농협 887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조, 자주적인 단체로서 여성의 자립, 협동정신을 고취시키고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하여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
||
박영자 회장은 “회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따뜻한 농촌, 정이 넘치는 농촌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 모두가 보람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청소봉사는 물론 말벗이 돼드림으로써 어르신들 외로움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주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위해 농가일손돕기와 지원에 앞장서고, 농산물 먹거리 장터를 열어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도시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거래장터나 김장시장을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농협이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
||
특히 고령의 어르신이 대부분인데다 교통이 불편하고 마을에 미용실이 없는 마을을 찾아 자매결연과 함께 노인복지 차원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고주모 회원들이 이·미용 봉사에 적극적인 이유는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선물하기 위한 마음에서다.
회원들은 “많은 어르신들의 하얗고 고운머리가 건강한 까만색의 머리로 바뀌면 내가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며 “봉사가 끝나고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말해줄 때마다 도움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고주모 회원들은 앞으로 더 바빠질 예정이다. 지역과 농촌을 위해 준비한 계획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영자 회장은 “지역사회에 혼신으로 봉사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에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손길이 고루 전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