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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명예를 걸고 투혼 불살라

도민체전 이모저모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엘리트체육육성의 산실인 경기도민 체육대회가 지난 달 30일∼5월 2일까지 3일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8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실업팀에서 뛰는 프로선수에서부터 일반인 등 동네에서 내 고장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대회첫날인 4월 30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씨름에서 첫 금메달사냥을 한 용인시는 다이나믹한 음악에 맞춰 멋진 근육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은 보디빌딩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낚았다.
이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종목에서 전국대회최고기록이자 한국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최형락(용인고1)군이 100·200M에서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유수희(용인시청)는 1500M와 1600M계주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테니스, 탁구, 복싱 등에서 금메달이 쏟아져 총점 22,117점을 얻으며 용인시가 3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금메달이 거의 확실시 됐던 태권도는 수원시 선수단의 투혼에 밀려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1위는 26,802점은 안양시, 2위는 수원시(25,916점)가 차지했다.
한편, ‘제 49회 경기도체육대회’개막식에 참가한 이정문시장을 비롯, 홍영기경기도의회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장 등은 바쁜 업무일정 속에서도 선수단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용인시의 명예를 위해 파이팅 해줄 것을 당부하며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모습 등을 연출했다.

■금메달

▷ 씨름
박봉진 이성주 김흥석 장대홍 김진우 한재혁 정현민 전광진 김현태 정진영 양승호
▷ 보디빌딩
60kg 윤성훈 65kg 노명섭 70kg 김용도 75kg 장창진 김성환 80kg 이명재 85kg 심형영 90kg 홍준영
▷ 탁구
신장범(감독겸선수) 김형서 김진혁 최낙균 고대진
▷ 테니스
김경원 김연 박정은
▷ 복싱
48kg 최준욱 51kg 홍정표 54kg 김두영 69kg 염규진 75kg 구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