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주도할 시민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이 출범했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 105명으로 구성된 ‘용인 Eco-조아용’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각 연령층을 대표하는 그룹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와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면 그것이 귀감이 되어 더 많은 분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 Eco 조아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매월 주제별로 환경캠페인, 환경보호 활동, 그룹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각 연령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환경 실천 정보를 SNS로 전달하며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상욱 환경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3월 18일부터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 무용 강좌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무용창작소에서 운영한다. 전통 무용을 배우며 느끼는 새로운 즐거움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참여자들이 함께 춤사위를 배우면서 소통 능력과 협동성을 기를 수 있는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은 성재형(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윤종옥(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전수자), 김경은(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강사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주기별 예술교육 활동으로 △45세 이상의 장년층 △18~44세 청·중년층 △6~13세 어린이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이며, 각 연령대에 맞춰 ‘산조춤·태평무’, ‘장구춤·버꾸춤’, ‘탈춤·소고춤’을 교육한다. 또한,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 시작에 앞서 한국 무용을 알리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도모하고자 오는 22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내 다세대 라운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하루 배움 마당 얼쑤! 탈춤이 좋아’를 10~13세 어린이 대상 무료 체험 강좌로 시
용인신문 | 용인시를 상징하는 노래 ‘용인 애향가’가 음정 오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1980년대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음원이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남대학교 홍순석 명예교수가 1980년대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고, 90년도까지 불렸던 것으로 기억하는 용인 애향가 녹음 파일을 본보에 제보해 왔다. <관련기사 본보 1440호 6면> 이와관련, 지역 향토사가와 음악 전문가들은 1990년에 간행된 용인군지에 실린 악보와 이번에 제공된 음원에 근거해 정확한 음정 복원을 촉구하고 있다. 6·25 전쟁 중 탄생한 용인 애향가는 유인상 군수 창안, 유달영 작사, 조성지 작곡으로 용인 사랑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민요풍의 노래다. 하지만 현재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된 음원은 원본과 음정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은 “듣자마자 멜로디가 틀렸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즉각적인 수정을 요구했다. 이번에 녹음 파일을 제공한 홍 명예교수는 “80년대 지역 인사 박 모 씨가 폐기하려던 녹음 파일을 수집했다”며, 남녀 혼성 합창단이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이 파일이 원곡 복원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인 애향가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내 상병수당 지급 건수가 지원 범위 확대 시행 후 대폭 늘어 월 평균 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 할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원하는 제도로, 15세 이상 65세 미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용인시의 상병수당 월 평균 지급 건수는 32건이었으나, 지난해 7월 재산 기준 7억 원 제한이 폐지되고, 최대 보장 기간도 150일로 연장된 데 이어 10월에는 지원 범위가 재택·통원 치료까지 확대되면서 월 평균 지급 건수는 55건으로 증가했다. 용인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에 선정됐으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에 8개 지자체가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한 시민은 “갑작스러운 허리 디스크로 6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해 생활비 부담이 컸고 우울증까지 찾아왔는데, 상병수당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전히 제도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질병과 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내 영유아와 다자녀(두자녀 이상)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시와 북스타트 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꾸러미에는 북스타트 가방(에코백)과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 2권, 안내 책자 등이 담겨있으며, 준비한 책 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시민 6000여 명이 책 꾸러미를 선물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5단계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신설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그림책 꾸러미 배부 신청은 용인특례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1단계(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거주지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즉시 배부한다. 13개월부터 24개월 영유아 대상의 2단계(플러스)와 25개월부터 36개월 영유아 대상의 3단계(보물상자), 다자녀 가정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배부하는 4단계(책날개) 책 꾸러미는 사전 신청 후 지역 내 18곳의 시립도서관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에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할 교육기관·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최대 600만원 지원)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최대 700만원 지원)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최대 2000만원 지원)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 가능 대상은 용인에서 1년 이상 평생교육 실적이 있는 비영리 기관과 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사업계획서와 지원서를 작성해 18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생교육 분야의 외부 전문가 심사와 용인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대상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내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은 만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 중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독립경영예정자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선정되면 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최대 3년 동안 월 90만원부터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로 지원받아 가계나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연 1.5%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나 10년 미만의 경력자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최대 5억원을 연 1.5%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거치기간은 5년으로 20년 동안 상환하는 방식으로 융자상환이 이뤄지며, 이 자금으로는 농지를 구입하거나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와 종자를 구입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독립을 돕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학업, 취업,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디딜 때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존의 자립정착금·자립수당과 같은 한정적 지원에서 나아가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보호 시설을 퇴소하거나 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이며, △웨딩·메이크업 비용 △신혼살림 마련 △시설 퇴소 또는 첫 이주 시 이사비용 △첫 살림을 위한 가전·가구 구매비 △운전면허 취득 및 연수 비용 등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서원재단(대표 박종옥)에서 기탁한 성금을 활용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오는 8월 ‘자립준비청년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첫 중독관리 센터가 오는 10월 문을 연다. 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로 확보한 2억 5166만 원을 투입,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자를 조기 발견하고 이들에게 상담, 치료, 재활,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중독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센터가 들어설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해 11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상반기에 센터 개소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10월 중 중독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면 각종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훨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독 질환 예방 사업에도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처인구 중앙동과 남동, 역북동 일대에 미니신도시급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202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추진해 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계획이 승인된 것. 이에 따라 처인구 중앙동과 남동 일대에 4729세대의 주택이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4일 LH가 처인구 남동과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 6027㎡에 추진해 온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변경(1차) 및 지구계획’에 대해 국토부 승인을 받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지 4년 만이다. LH는 이 지역에 총 4729세대를 공급,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계획 승인은 촉진지구 사업시행자의 토지이용계획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의 승인 절차를 뜻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해당 지역 중 24만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 2770명) 규모의 주택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촉진지
용인신문 | 용인신문은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와 보이스 피싱 등 각종 금융거래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피싱 피해, 예방 합시다’ 캠페인을 2025년 한 해 동안 전개합니다. 이를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신문사는 관련 협정을 체결하고 용인신문 지면 등을 통해 각종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 기본질서 확립의 필요성,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각종 피싱 범죄 사례 및 예방법 등을 연중 소개할 예정입니다. 용인 동부지역에서는 매년 20여 명이 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 피싱 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신문사가 용인시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이 용인지역 내 교통 기본질서 확립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과 용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공직 인사를 두고 시의회 사무국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유진선 의장이 지난해 말 송인영 전 의회사무국장의 공로 연수에 따른 후속 승진 인사를 ‘반쪽’만 단행했기 때문이다. 시의회 인사부서 측은 “용인시와 원활한 인사교류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의회 공직자들과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장의 권한 남용’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태다. 시의회에 따르면 유 의장은 지난해 말 송 전 국장 퇴임 후 후속 인사를 지난달 중순까지 미뤄왔다. 시 집행부가 1월 초에 맞춰 퇴직 공직자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승진 인사 등을 진행한 것과 대비되는 사안이다. 시와 시의회 인사부서에 따르면 유 의장은 지난해 말 시 집행부에 4‧5급 공직자 인사교류를 요구했다. 시의회 내에서 4급 승진 인사를 단행한 뒤, 시 측과 4급 인사교류를 진행하고 공석이 된 5급 공직자는 집행부 소속 공직자를 받으려 한 것. 그러나 유 의장은 시청 소속 공직자들의 반발로 인사교류가 무산되었음에도, 지난달 20일까지 후속 인사를 미뤄왔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측은 시 인사부서에 총 3차례에 걸쳐 인사교류 요구 및 교류 무산에 대한 유감 표명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