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2025년 11월 현재, AI 선두기업 엔디비아(NDIVIA)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성장세로 1위부터 6위까지 석권했다. 이들 빅테크 선두기업의 시가총액은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맞먹고 중국, EU 기업 시가총액과 같다. 문제는 이들 빅테크 기업이 실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고용 효과가 극히 미미하다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엔디비아 젠슨 황 대표의 GPU 26만 장 공급 약속으로 AI 선진국, 이른바 AI 빅쓰리(3)를 달성할 꿈에 부풀어 있다. 더욱이 자산 15조 달러에 이르는 블랙록이 한국의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졸지에 블랙록은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마저 생성되었다. 블랙록은 우크라이나전쟁의 투자 펀드를 모아 전후 복구사업을 미끼로 한국의 윤석열 정권도 여기에 투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은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공수표가 되었다. 블랙록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금을 지원하면서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방식으로 유대계 자본의 금융패권을 유지하는 첨병 역할을
용인신문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 협의회가 출범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21기 민주평통에 이어 22기 회장에 연임된 추상구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자문위원들과 협력해 시민 공감형 통일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는 민주평통 관계자들께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1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결제 시 5%의 특별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은 용인시가 제1차 추경 우수 집행 지자체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확보한 특별 지원금을 활용해 지급한다. 행사 기간 중 용인와이페이 사용자가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가 자동으로 캐시백된다. 1인당 지급 한도는 5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공공배달앱 등 비대면 결제 시에도 동일하게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이번 특별 캐시백이 연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화폐를 활용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용인신문 | 이상일 용인시장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2025년 시정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용인형 반도체 생태계 완성을 위해 철도 및 도로 교통망 확충과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 도시에 교육·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하이테크 주거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복지와 교통, 환경분야 예산을 늘려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용인시의회 제288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예산안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올해 본예산 대비 1856억 원(5.57%) 증가한 3조 5174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미래 대비 전략적 예산 편성 이 시장은 “2025년 용인시 예산은 시민 체감 효능감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 3399억 원으로 편성하여 생활공감형 복지서비스와 다양한 노인 돌봄 인프라 확충, 장애·비장애 경계를 허무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는 5261억 원을 투입해
용인신문 |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우리 역사의 가장 슬프고 아픈 이방의 삶을 다룬 김윤배 시인의 신작 시집 ‘디아스포라의 발자국 - 러시아 시편’이 달아실에서 나왔다. 김윤배 시인은 1986년 ‘세계의 문학’으로 문단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줄곧 전통 서정에 기반한 민중의 삶과 애환이 담긴 미시 역사를 다뤄왔다. 이번 시집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고려인들의 고난의 삶을 풀어내고 있다. 김 시인의 이번 시집은 저 먼 이국의 고려인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이곳 바로 우리의 이야기임을 보여주고 있다. “저기 아무르만, 해안을 지우며 몰려오는 두려움 같은 거 고국은 멀리 있고 두어 벌 옷은 오래전에 낡았다 혹 경성이나 함흥 사람 만날 수 있을지 하던 설렘도 아무르만에 이르러 붉어지는 눈빛이었다”(‘안개’ 부분) 박제영 시인은 “이번 시집은 과거 조선으로부터, 러시아로부터 버려진 고려인들의 디아스포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인은 과거 고려인이 걸었던 강제이주의 길 6,400킬로미터라는 멀고 험한 고난의 길을 따라 그들의 핍진한 삶을 추적한다”며 “인간이 만들어낸 야만 그 참담함에 울 것이고, 그 참담을 끝끝내 이겨낸 인간의 의지에 울 것”이라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태근)가 2025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학술행사를 17일 오후2시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을 선양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 및 학술발표회를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기념식과 함께 ‘용인 삼악학교 학술 연구’와 ‘용인무명의병 연구 현황과 과제’에 대한 학술발표를 통해 용인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에는 김태근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용인 삼악학교 학술연구 보고’를, 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용인 무명의병 연구 현황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우상표 용인학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최우수기관 현판 용인신문 |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용인푸른꿈단기청소년쉼터’와 ‘용인푸른꿈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평가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기관 현판을 수상했다. 청소년쉼터 종합평가는 3년마다 전국 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및 재정 ▲인력자원 관리 및 직원 복지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이용률 및 권리보호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효율성 ▲지역사회연계 활성화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지난 2019년에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용인푸른꿈단기청소년쉼터’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최우수 현판을 수상한데 있어 2022년 종합평가에서는 ‘용인푸른꿈중장기청소년쉼터’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최우수 현판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에도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 산하 두 청소년쉼터가 성평등가족부 최우수 현판을 수상하며 뛰어난 운영 능력과 가정 밖 청소년 보호에 있어 최우수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었음을 볼 수 있다.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 오수생 원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을 안정되게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과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이루어가도록 지원하는 쉼터가 되겠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영화 관람을 마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흡족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3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협력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펼치는 지역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기흥농협은 쌀로 만든 간식을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을 동참해 달라고 홍보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한규혁 조합장은 “찾아가는 영화관은 우리 지역의 문화 복지 시설 부족에 따른 복지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사이버스페이스는 정보 교류의 공간을 너머 인간의 사고와 감정이 데이터로 변환되어 흐르는 거대한 인지의 네트워크이며, 인간의 의식이 기술과 맞닿는 새로운 문화적 생태계다. 이곳에서 인간의 선택, 관심, 관계는 모두 기록되고 계산된다. 그 중심에 자리한 존재가 바로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은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결과를 제시하는 계산의 도구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인간의 욕망을 설계하고 사고의 방향을 유도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이 되었다. 검색 결과, SNS 피드, 쇼핑 추천, 심지어 정치적 뉴스까지. 우리는 알고리즘이 짜놓은 질서 속에서 정보를 소비한다. 겉으로는 자유롭게 선택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선택의 조건이 조정된 상태다. 이 지점에서 ‘알고리즘적 사유(algorithmic thinking)’는 인간적 사고의 자율성을 위협한다. 정보의 편향된 배열은 세계를 해석하는 관점을 제한하고, 반복되는 피드의 구조는 ‘생각의 루프’를 만든다. 우리가 ‘관심 있다’고 느끼는 대상은 사실, 우리가 클릭할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일 뿐이다. 즉, 알고리즘은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옳다고 여길지를 점차 규정하고 있는 셈이다. 미디어 이
용인신문 | 용인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창간 이래 묵묵히 언론의 소명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과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오셨습니다. 시민의 입과 귀와 눈이 되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용인의 역사를 100년, 200년 써내려 가는 지역 언론 사랑방의 역할을 지속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3년간 용인시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신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110만 용인 시민의 사랑 속에 명실상부한 대표 신문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습니다.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92년 창간 이후 늘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용인의 중심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용인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며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희망을 전하는 중심축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용인신문의 더욱 큰 활약을 기흥농협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