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장비로 제작한 실내 훈련용 로잉탱크 시설이 들어섰다. 물이 담긴 탱크 안에서 최대 10명의 선수가 동시에 조정 연습을 할 수 있는 훈련 장비로 기존엔 전량 해외 제품을 수입‧조립해 사용했지만 국내 부품만으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20m×8.6m규모의 워터탱크 1조, 로잉조정석 10석 등으로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이 오랜 경험을 살려 국내 기술진과의 협조로 선수들의 훈련에 불편함을 줄였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조정협회(회장 목민숙)는 조정경기장에서 로잉탱크 준공식 및 시조식을 가졌다. 목민숙 회장은 “조정종목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로잉탱크를 갖춤으로써 엘리트 선수는 물론 동호인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을 통해 행복한 용인을 가꿀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기술로 만든 로잉탱크를 처음으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기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조정선수단은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1위, 제7회 탄금호배 전
(재)용인시축구센터는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청렴교육과 점검을 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센터는 설 명절 직전 불법 찬조금 모금 금지 등 부패예방교육과 직원 복무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신뢰받는 교육훈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구센터 교육생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앞서 센터는 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청렴선포식’을 열어 전 임직원의 반부패 및 청렴실천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센터 곳곳에 청렴 현수막을 게시했다.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명문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문화 조성에 나섰다”며 “청렴 자율준수제 등 윤리경영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태권타악퍼포먼스 ‘비가비’는 우리의 고유정서인 흥을 태권도와 국악 장단의 어울림으로 표현한 신명나는 공연으로 세계적 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초청돼 ‘PICK OF THE FRINGE'에 선정됐다. 공연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풀어낸 연극형태의 작품이다. 내용은 태권도장 ‘한무관’의 윤 관장은 월세를 못내 건물주에게 독촉을 받던 중 태권타악비가비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 원을 박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회에 참가할 것을 결심한 뒤 무료 단원모집을 계획한다. 그러나 단원 오디션 참가자들은 힘만 센 32살의 회사원, 퇴학한 날라리, 무명 락커, 소심한 왕따, 부상당한 국가대표 등 각각의 성격도 태권도 실력도 미진한 루저들 뿐이다. 더구나 윤 관장은 최고의 태권도 실력을 지녔으나 지도 능력이 전혀 없는 젊은 관장이다. 과연 이들은 품새, 타악연주, 격파 등으로 멋진 작품을 선보여야 하는 태권타악비가비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까?... “이야아압!” 이리 깨지고 저리 부딪치며 성장해가는 루저들의 희망의 발차기가 시작된다. “당신을 환희 웃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당신의 새벽을 희망으로 채우는 것은?” 퇴사위기의 회사원, 무명
경남 산청군에서 지난달 22일~25일까지 개최된 제4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용인 팀스타주니어fc(감독 문경호) U-11이 준우승이란 쾌거를 이뤘다. 산청은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축구감독의 고향이다. 산청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구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에서 40여 팀 이상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축구 꿈나무 59개 팀이 참가해 총 5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로 산청읍 공설운동장과 생초체육공원, 오부가마실권역 축구장 등에서 진행됐다. 용인 팀스타주니어fc(감독 문경호) U-11은 예선전 4경기를 치르고 아슬아슬하게 조3위로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한남대유소년과의 본선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지고 있다가 후반전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3대2로 역전승했다. 8강전에서는 명문클럽 김포jij와 3대2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향남유소년을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막강한 전술과 개인능력을 고루 지닌 칠곡유소년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 팀 주전멤버 몇몇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는 처인구 11개 읍‧면‧동 및 용인시청 여성축구단 등 12팀이 출전한 처인구체육회장배 ‘여성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 우승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치열하게 겨룬 끝에 백암면줌마렐라축구단이 차지했다. 또 정원자 선수는 대회MVP를, 최다득점상은 김명봉 선수가 차지했다. 김재관 백암신협 이사장을 단장으로 이용우 감독이 이끌며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백암면체육회(회장 이상기)와 (주)용인물류터미널(대표이사 한주식)의 후원으로 매주 1~2회씩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기본기부터 배우는 등 기량을 다졌다.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남사면줌마렐라팀을 맞아 6대0이라는 대승으로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예선 두 번째 경기로 용인시청팀을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오른 뒤 이동읍줌마렐라팀을 맞았다. 1대1 무승부. 승부차기 끝에 결국 5대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 역삼동줌마렐라팀을 맞은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 결승전답게 상대 역시 막강했다. 1대1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오는 29일까지 4일간 양평군 물맑은양평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용인시는 6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민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파크골프 등 3개 시범종목 등 23종목에 31개 시‧군 3만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축구․배드민턴․테니스․게이트볼․국학기공․궁도․보디빌딩 등 19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씨름 등 20종목에 출전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철인3종클럽(회장 김영준) 회원20여명은 지난달 26일 여주 이포보 주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지사배 여주그레이트맨대회에 출전했다.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 경기는 수영과 싸이클, 마라톤 등 세 종목이 포함된 운동이라 많은 연습을 통해 강한 체력을 갖춰야 완주가 가능한 스포츠 종목이다. 요즘은 대중화된 종목이라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느는 추세로 용인지역에도 처인구와 수지구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에 참가한 용인철인3종클럽 회원들은 3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결성됐으며 부부회원이 6쌍으로 타 클럽에 비해 가족적이고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강한 클럽이다. 여주 그레이트맨대회는 수영2km, 싸이클90km, 마라톤20km로 8시간 내에 완주해야하는 코스로 지구력과 강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한 박희경(여) 회원은 55세의 중년 나이에 도전해 6시간14분에 완주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그는 “부부가 함께 시작한 철인3종을 이젠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며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김영준 회장은 “철인3종에 매력을 느낀다면 지금 도전하는 것이 목적 달성을 위해 가장 빠른 방법”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용인FC 백암중 선수단이 ‘제54회 전국 추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에서 고학년부 충무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FC 원삼중도 고학년부 맹호그룹 3위를 차지했다. 한국중등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충북 제천시 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23일 제천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61개팀이 출전해 그룹별 예선리그를 거쳐 16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용인 백암중 선수단은 16강에서 연초중을 2대0으로, 8강에서 석관중을 4대 0으로, 4강에서 구리중을 4대1로 잇따라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지난 23일 열린 결승전에서 오산중에 1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원삼중 선수단은 16강서 서울 광희중을 2대0으로, 8강서 강원 후평중을 3대0으로 각각 이기고 4강에 진출해 서울 동북중과 접전 끝에 1대3으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용인시 축구센터 관계자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속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 팀스타(U-12세)는 지난 10일~24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8개교 369개 팀, 127개 클럽 305팀 등 총674개 팀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구장에서 1532경기가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였다. 용인 팀스타U-12는 예선에서 광주J1원 4대1 승, 청주FCK 2대2 무, 사동FC 4대2 승 등 조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구수성 4대1 승, 이코리아 1대1 무, 부산아이파크 5대0 승 등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장신으로 압도하는 정읍단풍 FC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지고 있었으나 후반종료 직전 1골을 넣어 승부차기에서 15명까지 차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12대11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대회 A그룹 우승팀인 강원연세FC에 패하며 아쉬움이 컸지만 용인 팀스타는 올해 첫 1종리그 참여와 현재U-12 대회에 5학년이 4명이나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용인 팀스타 10번 백승원 선수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되며 신라팀으로 뛰는 영광을 얻었다.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용인FC U-15 원삼은 지난달 20~31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에서 결승에 만난 대구 대륜중학교를 5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3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예선경기에서 대구 진성중학교를 6대1, 대구 김세인FC를 6대0으로 압도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용인FC U-15 원삼은 16강에서 오상중학교를 1대0, 8강에서 산청FC와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 준결승전에서 무산중학교와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으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 대륜중학교와의 결승전은 확연한 실력차이로 전반 18분 만에 첫 골을 터트렸고 2분 뒤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여유로운 경기를 보였지만 상대에게 1실점을 하며 2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선수들은 전반보다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운영, 선수들의 조직력과 힘을 더해 3골을 추가하며 최종스코어 5대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용인FC U-15 원삼은 올해 상반기 제54회 춘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회장배 저학년 축구대회 청
용인시축구센터 용인 FC U-15 백암(이하 FC백암)이 지난달 24일~29일까지 5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FC백암은 경기도 대표로 출전, 충남대표 신평중학교를 2대0, 경남대표 양산중학교를 3대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경북대표 포항스틸러스 U-15 포항제철중학교(이하 포철중학교)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경기도대표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조직력을 앞세워 포철중학교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후반 포철중학교가 하나씩 얻은 프리킥 2개가 승패를 갈랐다. 이로써 2011년 용인FC U-15 원삼 선수단의 금메달 획득 이후 7년 만에 FC백암 선수단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길수 상임이사는 “더운 날씨에도 경기도와 용인시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FC백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축구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궁도협회(회장 조성관)는 지난달 26일~28일까지 경기 양평군에서 개최된 2018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 각궁 4명, 개량궁 3명, 총7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1위에 그친 후 선수와 임원들이 절치부심한 결과로 괄목할 만한 쾌거라는 평이다. 지난해 하위권을 차지했던 용인시궁도협회는 시에서 활동 중인 120여 궁도회원 전체를 상대로 9월~11월까지 최고 시수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찾았고 7명의 엘리트를 선발했다. 그해 12월~올해 4월까지 선발된 선수들과 매달 2회, 하루 8시간씩 훈련에 돌입했다. 실전에 대비해 양평대회장 현지에서의 적응훈련까지 임하며 고생했다. 실제 조성관 회장은 취임하고 대외적 첫 대회인 경기 화성에서의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며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연습했었다. 출전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인사비로 상금까지 걸었지만 결과는 11위, 궁도의 두터운 벽을 실감했었다. 조 회장은 심기일전, 사비를 지원하면서까지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양평 현지적응훈련의 발판을 마련했고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용인체육회 소속으로 성적이 좋은 타 가맹단체처럼 궁도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