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오는 27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지하1층)에서 (가칭)동백IC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민들에게 (가칭)동백IC 기본설계(안) 공람도 실시한다. (가칭)동백IC는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들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인천 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IC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그간 시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 내용을 듣고, 여러 차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도록 계속 전달해 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민원 등을 검토해 최대한 반영한 기본설계(안)을 내놨다. 이상일 시장은 “(가칭)동백IC 설치는 기흥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진출입로 위치도.
용인신문 |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오는 2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저서 ‘정원영, 용인을 디자인하다’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정책 전문가로서 제시하는 용인의 미래 발전 방향과 지역 정책 구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오후 3시 본행사가 진행된다. 정 전 원장은 책을 통해 도시 정책과 지역 발전 전략, 용인 미래 비전에 대한 구상을 담았다고 밝혔다. 정 전 원장은 정치학박사로 전 용인시정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과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주최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정책 관계자들이 용인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관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 동서축을 관통하며 서울 강남권 및 성남권 접근성을 개선할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행정적 문턱을 넘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지난 12일 해당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성(B/C), 재무적 타당성, 정책적 필요성을 종합 검토하는 절차로, 이를 통과했다는 것은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음을 의미한다. 효성중공업이 지난 2024년 1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조 151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도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인근에서 분기해 기흥구 동백동과 구성동, 처인구 모현읍을 거쳐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15.4km 구간으로, 왕복 4차선으로 신설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간선망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경부·영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로 불편을 겪어온 용인 시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신설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용인신문 | 용인시의 대표 기부 브랜드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당초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뜨거운 열기 속에 68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사랑의 열차’는 목표액인 14억 원을 무려 44% 초과 달성한 20억 1695만 원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 144℃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남겼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용인 시민과 기업들이 모아준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결과는 인근 대도시인 수원(107도), 성남(100도+), 화성(100도+)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이다. 특히 이상일 용인시장이 외부 특강료 등을 모아 지난 4년간 총 1000만 원을 직접 기탁하며 솔선수범한 점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문화를 끌어올린 마중물이 되었다는 평가다. 올해 사랑의 열차 모금 성과는 인근의 수원·성남·화성시 등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2026년 본예산 기준 자체 세입 규모는 성남시와 화성시가 용인시보다 우위에 있으며, 수원시는 경기도 내 최대 인구를 보유한 도시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첨단 기업들이 포진한 성남시(100℃+)나 기부 키오스크로 문턱을 낮춘 화성시(100℃+), 그리고 수원시(107℃) 모두 목표액을 달성했으나, 용인시의 144℃라는 기록
용인신문 | 지방자치의 ‘숙원’이라 불리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2022년 1월, 30여 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고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에 대한 임용과 징계권을 갖게 되면서 ‘자치분권의 새 시대’가 열리는 듯했다. 하지만 장밋빛 기대와 달리 현실의 지방의회는 인사권을 둘러싼 갈등과 비효율, 그리고 권한 남용이라는 짙은 그림자에 갇혀 있다. 인사권 독립의 핵심은 집행부(지자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제도 시행 직후부터 전국 곳곳에서는 의장의 ‘측근 인사’와 ‘보은 승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원 원주시의회에서는 의장이 경력이 짧은 측근 직원을 파격 승진시키려다 노조의 거센 반발을 샀고, 경남 의령군에서는 승진 소요 기간조차 채우지 못한 특정 직원을 지목해 승진을 강행하며 ‘인사 농단’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됐다. 서울 동대문구의회에서는 의장의 인사권 남용을 두고 사무국장이 의장을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용인시의회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의장이 자신이 원하던 집행부 공직자를 사무국장(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승진 인사를 장기간 미뤘고, 의사국의
안전기원제를 마치고 행사에 참석했던 조합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시산림조합 안전기원제 행사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기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4일 입춘을 맞아 조합 금융사무실에서 안전기원제를 진행하며 한 해의 무사 안녕과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원제에는 조합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업무 전반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무탈하고 무사고의 날들이 지속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대영 조합장은 기원문을 통해 “모든 금융업무가 신뢰를 근간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돼 고객에게는 믿음을, 직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산림조합이 꾸준히 성장해 지역사회로부터 오래도록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우리 산림조합은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업무와 지역 산림자원 육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 인구 110만을 넘어선 용인시의 고질적인 치안 인프라 부족 문제가 마침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일 용인 서부권의 치안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9년까지 (가칭)용인수지경찰서를 신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용인지역의 경찰서 신설 논의는 무려 18년 전인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서부경찰서 두 곳이 시 전체를 담당해 왔으나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가 전국 상위 5위 안에 드는 등 심각한 과부하 상태를 겪어왔다. 특히 서부경찰서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가 전국 최고 수준을 이어왔다. 그러나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은 강력범죄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수지와 기흥구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가속화되면서 늘어나는 치안 수요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되면서 신설이 가시화 됐다. 지난 2021년 경찰청은 기존 보수적인 입장에서 선회하여 신설 계획안을 수용했고, 다음해인 지난 2022년 정부 예산이 확정됐다. 신설되는 용인수지경찰서는 수지구 상현동 광교지구 내에 부지를 잡았다. 총 사업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챗 GPT 가입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일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대상 품목에 ‘챗 GPT 플러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 대회에서 제안된 소프트웨어 지원 품목 확대 의견을 반영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요청했으며 올 1월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월 2만 9000원인 챗 GPT 플러스 이용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대상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이다. 1인당 연 1회 최대 5만 원을 지원하며, 생애 최대 3회까지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300명씩 총 600명에게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금은 심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신청 다음 달 10일께 개인 계좌로 일괄 입금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사업 기간 중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뒤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구매 영수증, 제조사 홈페이지 내 계정 등록 화면 캡처본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는 청년들이 실제 업무와 학습에 직
용인신문 |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설’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력한 어조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 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국가적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국제 경쟁력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과 관련해 “지금과 같은 국제 경쟁 시대는 시간 싸움인데, 지금까지 진행된 것을 원점에서 다시 한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일축했다. 이는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김 지사는 이전이 불가한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반도체 팹리스, 인력, 수요처가 얽힌 ‘대규모 생태계 조성’의 복잡성이고, 둘째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가 쌓아온 ‘정책적 신뢰’다. 마지막으로는 이미 기업들이 투입한 ‘매몰 비용’을 고려할 때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특히 “국토 균형 발전은 별도의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지, 잘 진행되는 계획을 옮기는 것은 국가 전체적으로 ‘마이너스섬’ 게임이 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용인신문 | “어려운 시기에 기업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용인의 대표적 레저 기업인 지에이코리아 그룹(골드CC·코리아CC)이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ESG 경영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 그룹 이용성 사장은 지난 5일 용인시를 방문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5000만 원과 용인FC 발전기금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나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되어야 할 일상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묵묵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에이코리아의 나눔 행보는 일시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온 누적 기부액은 이미 7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사회공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그룹은 2019년부터 매년 창업경진대회와 창업캠프를 개최하며 청년
수지 초입마을 1620세대 이주 절차 시작 분당 한솔마을 5단지 1156가구도 가세 인근 지역 전세 가격 상승… 매물 가뭄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지역 부동산 시장에 역대급 ‘이주 대란’의 서막이 올랐다. 수지의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들이 본격적인 이주에 돌입한 가운데, 인접한 성남시 분당구의 리모델링 및 재건축 선도지구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용인 수지와 기흥을 중심으로 한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 1600세대가 넘는 ‘수지 초입마을’을 필두로 시작된 이번 이주 행렬은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 전역의 전세 지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용인지역 내 주택 정비 사업이 수지구를 넘어 기흥구 노후 단지들까지 들썩이게 만들면서 장기적인 안목의 주거안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분당구와 수지구 및 기흥구 등 수 십만 가구에 달하는 주택 정비사업이 이어지며 장기적인 전세 시장 불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수지 전세 매물 ‘품귀’… 리모델링 두 곳 ‘이주’ 용인 리모델링 사업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풍덕천동 수지 초입마을(1620세대)은 지난 2월 2일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를 시작했다. 용인 내 리모델링 단지 중 최초의 대규모 이주다
용인신문 |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지난 연말,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단체 채팅방에 간곡한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아픈 가족을 위해 버스를 타고 여기저기를 헤매며 헌혈증을 구하고 있는 한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이 작은 울림은 순식간에 파동이 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거대한 온기를 만들어냈다. 사연을 접한 주민들은 즉각 행동에 나섰다. 아파트 단지 톡방을 시작으로 처인구시민연대, 고림미래연대, 드마크데시앙 발전위원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이 힘을 보태며 온·오프라인 카페에 소식을 공유했다. 상가 카페 사장님은 흔쾌히 헌혈증 수거 장소를 내주었고, 주민들은 추위 속에서도 헌혈증을 들고 카페를 찾았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조용히 헌혈증만 두고 간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 한밤중에 찾아온 ‘천사’ 김민경 씨 그렇게 단 하루 만에 43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하지만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날 밤, 한 주민이 개인적으로 소중히 간직해온 헌혈증 160여 장을 한꺼번에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로써 단 하루 만에 모인 헌혈증은 총 200여 장에 달하게 됐다. 160여 장의 헌혈증을 기탁한 주인공은 주민 김민경 씨였다. 김 씨에게 이 헌혈증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