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10대 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42명이 용인특례시 곳곳의 다양한 소식과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메신저’로 활동한다 용인특례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38개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시민 42명에게 ‘용인특례시 시민홍보대사’ 위촉식을 12일 개최했다. 시민홍보대사의 연령대는 10대부터 60대까지로 다양하다. 최고령 홍보대사는 죽전3동 여인교(65세) 씨, 최연소 홍보대사는 포곡읍 김은혜(18세) 씨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많은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시민들이 다 챙겨보지 못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홍보대사들이 용인 돌아가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시정 관련 궁금증, 개선점 등의 좋은 아이디어를 소통공간에 활발하게 알려주시면 시가 개선책을 마련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바쁘신 데도 기꺼이 홍보대사를 맡아 주셔서 감사하고 용인시민은 물론 다른 고장 분들도 인정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며 SNS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시책을 포함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시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분기별 홍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이들의 활동을 홍보 영상, 시정소식지 콘텐츠 등으로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면 훨씬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시‧군별 인구 순위가 달라졌다. 용인시는 인구 109만여 명으로 도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화성시가 특례시 목전에 올랐던 성남시를 추월하며 4위에 오른 것. 경기도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일부 개정 규정’을 11일 자로 도보에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은 2년마다 전년도 12월 31일 총인구수(주민등록 인구수와 등록 외국인수를 합친 수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도는 당초 규정의 '주민등록 인구수(외국인 포함)’ 기준이었던 문구를 이번에 수정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시‧군 순서 상위 1위~3위는 2년 전인 지난 2021년과 변함없다.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인 수원시가 122만 5058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용인시가 109만 2294명으로 2위, 고양시가 108만 8153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판교를 포함한 분당 등 부촌과 네이버 등 IT기업이 자리 잡은 성남시(93만6989명)는 4위 자리를 5위였던 화성시(94만9187명)에 내주게 됐다. 화성시의 경우 신도시 조성이 인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조성이 완료된 동탄1신도시에 이어 현재 동탄2신도시 건설이 계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병점복합타운·화성태안3지구·송산그린시티·봉담2지구 등 개발사업도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6위부터 11위는 2년전과 변동이 없다. 부천시(81만4315명), 남양주시(74만5116명), 안산시(69만777명), 평택시(60만3780명), 안양시(55만4347명), 시흥시(54만6051명) 순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수에 따라 시·군 순서를 정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지자체에 미치는 행정적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단체장 회의 시 좌석 배치나 공문 작성 시 순위가 앞설수록 이름이 앞으로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군 순서를 정하는 것은 각 지자체의 권한 등에 영향을 끼치는 사항이 아니라 행정 운영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보에 게시된 도내 시군 순서.
[용인신문] 기흥호수공원에 동‧서 구간을 잇는 보도교가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기흥호수공원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호수를 횡단하는 2개의 보도교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들 보도교는 각각 기흥레스피아와 하갈교, 기흥호수정원과 경희대를 잇는다. 기흥레스피아와 하갈교를 잇는 다리는 길이 153m, 폭 3.5m 규모다. 시는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다리는 인공습지를 사이에 두고 2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기흥레스피아에서 인공습지 둘레를 돌아 하갈교로 이어진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기흥호수공원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흥호수정원과 경희대를 잇는 다리는 길이 590m, 폭 3.5m 규모다.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기흥호수공원의 정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다리를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을 시민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0㎞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유휴공간에 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동저수지와 함께 경기 남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인 기흥호수공원을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만들기 위해 보도교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흥호수공원(기흥레스피아~하갈교)에 설치되는 보도교 조감도.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신선한 봄철 산나물과 버섯 등의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자 직거래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음과 같이 판매한다. 이대영 조합장은 “버섯전, 도토리묵무침 등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직거래 행사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SJ산림문화복합센터 1층에는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 알뽀노’를 오픈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석해서 알뽀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나들이가 될 듯하다. - 다 음 - 일시: 2023. 4. 14(금) 10:00~17:00(1일간) 장소: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746, 마평동) 문의: 담당자 정연경(010-2612-0474)
[용인신문] 물가 상승률 4%대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빵과 케이크 가격 인상을 했다. 버거킹·맥도날드·롯데리아를 비롯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1위의 교촌치킨마저 최대 3000원 인상을 단행해 배달료 포함 무려 한 마리 3만 원에 이르렀다.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의 상승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떠넘긴다는 비판도 있다. “1인 1닭이니 치킨이나 먹을까?”하는 말들은 추억 속으로 흘려보내야 할 것 같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풀잎 조창환 풀잎들이 몸을 비튼다 시멘트 틈바귀를 비집고 나와 여리고 새파랗게 하늘거린다 이슬 묻은 바람이 쓰다듬어주고 보석 같은 아침 햇살이 내려 쪼인다 한 파도 뒤에 다른 파도 밀려오듯이 한 바람 뒤에 다른 바람 밀려와 풀잎에 얹힌 황사 쓸어내린다 풀잎에서 여치 울음소리가 난다 세상은 역병으로 뒤덮였는데 풀잎에는 이슬 자국이 영롱하다 조창환은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3년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나왔다. 「풀잎」은 생명의 시다. 그리고 서정이 넘치는 시다. 시멘트 틈바귀를 비집고 나온 여리고 새파란 풀잎은 세상의 역병을 이기고 풀잎의 세상을 이루어 갈 것이다. 시인은 풀잎에서 세상의 생명을 일궈내는 것이다. 서정의 서정 3 『나비와 은하』 중에서. 김윤배/시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향토민속 제4호로 ‘사기장’을 신규 지정하고 3일 향토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를 교부했다. ‘사기장’은 사기그릇을 구워내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뜻하며 지난달 8일 용인시 향토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재 및 보유자 인정 고시됐다. 기능 보유자로는 백암도예 마순관 대표가 인정됐다. 마 대표는 지난 1979년 조선백자 색을 재현한 도예가 고 한익환 선생의 ‘한국 고미술 자기 연구소’에 입문해 기술을 배웠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서리와 백암면 고안리, 기흥구 보정동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가마터가 고루 분포하고 있고, 용인 도예 문화의 상징성과 향토성 개선을 위해 ‘사기장’ 향토민속 지정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사기장의 향토민속 지정은 용인 도예문화 전승과 상징성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식수한 금송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직원 등 40명은 지난달 24일 ‘지역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행정복지센터 앞 80m 구간에 남천 300그루를 심었으며 동 청사 앞에는 금송(金松) 한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직접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식목 행사 이후에는 공세천 산책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진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당장 우리의 삶을 달라지게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일들을 자꾸 반복하다 보면 앞으로의 삶은 달라지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많은 사람들과 우리 마을을 더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기흥동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참여해서 힘을 보태주신 여러 주민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기흥동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지역자활센터, 높은뜻하늘교회 등 ‘대한민국 피로회복’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교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대한민국 피로회복’ 혈액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헌혈을 통한 혈액 및 모금된 수술비를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이틀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총 87명이 103개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교직원과 내원객의 많은 참여와 헌혈증 기부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SCL(재단법인 의과학연구소)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 해외 거주 환자들을 초청해 치료했다. 또한 용인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미라클 2023 캠페인’을 매월 시행하고 있으며 한 달간 모인 후원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 5기 발대식 모습 [용인신문]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또래 상담의 긍정적인 면을 전파하고 용인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솔리언 또래 상담 연합회 ‘또래 심청이(心靑耳)’ 5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최종 모집된 또래 상담자와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동아리 ‘눈꽃’ 대학생 멘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 심청이들의 위촉장 수여와 활동 선서가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시의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 5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용인시의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면을 널리 전파해서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줬으면 한다”고 했다.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는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양성된 용인시의 또래 상담자를 대표한 모임이다. 각 학교에서의 또래 상담 활동에서 더 나아가 정기모임을 통한 1:1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아웃리치 활동, 역량 강화교육 등의 연합회 활동을 통해 또래 심청이들이 또래 상담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합회 활동은 발대식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 예방을 위한 각종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만 9세~24세)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신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은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며 직업으로 갖고 싶어 하는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기부프로젝트(이하 ‘너의 꿈 응원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너의 꿈 응원프로젝트는 오는 7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간 내 1건당 1만 원씩 기부받아 목표인 1000명을 달성하면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된 전액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전문교육과정을 위한 재료비 및 자격취득료 지원 등에 사용되며 작업장이 운영하는 sns(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바리스타 교육 양성과정에 대해 공유하며 꿈을 이루기까지 모든 과정을 응원하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기부금영수증 필요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다운받은 서포터즈 가입신청서를 작성해서 작업장에 제출하거나, ‘응원+성명’으로 후원하면 해당 기부금으로 적립돼 참여가 가능하다. 박잎샘 시설장은 “장애인들의 양성과정이 더 전문적이면 더욱 향상된 전문 분야에서 일할 수 있게 됨으로써 바리스타로서의 꿈을 이루면 더 큰 보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작업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및 직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338-8844)
[용인신문] 기흥구 구갈동과 신갈동 등 기흥역세권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중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소규모 학교 신설의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며 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진 것. 이에 따라 그동안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소규모 학교 설립시 중앙투자심사 대상 제외를 중요 내용으로 교육부가 공고한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가 완료됐다. 개정안에는 △총 사업비 300억 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흥구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6000가구 이상 거주 지역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고 있다며 학교 신설을 요구해 왔다. 용인시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령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교육인프라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취임 이후에는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장상윤 교육부차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수 차례 만나 소규모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되기 직전 후보자 시절에도 찾아가 도움을 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절차 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법률적용이 가능한 4월 하순부터, 다양한 형식의 학교설립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꼭 성사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갈동 등 기역역세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교육부가 소규모 학교 설립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제외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 사진은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