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7일 병원 인근 스퀘어일레븐 지하 1층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캠퍼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은직 의과대학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등 연세의료원과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캠퍼스는 의과대학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학생 교육과 교원 연구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구축됐다. 추후 행정 및 연구 지원 인력의 보강과 의대 용인파트 신설로 체계적인 교육·연구 지원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의생명연구원 설립, 대학원 학과 개설을 통해 기초학 연구에도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개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이 의과대학 소속으로 진료와 함께 연구와 교육에도 활발히 기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캠퍼스 개소로 교육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캠퍼스가 커가는 데 의료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병원장은 “개원 4년 만에 명실상부 경기 남부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진료뿐 아니라 연구나 교육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인 캠퍼스를 갖추고 점차 경험과 실력을 쌓아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와 그 연구팀이 기초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용인캠퍼스는 박진영 용인부학장과 정석종 용인부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용인신문] 올여름 ‘슈퍼 엘니뇨’가 예고된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폭염으로 전력난이 지속되어 석탄채굴량을 대거 늘리고 수입량도 40%나 늘렸다. 기온이 상승하면 전세계 전력망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부담을 안게 되고, 이는 GDP 감소로도 이어진다. 전 지구적 경제위험을 불러올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아니라도 올해 1분기 전기‧ 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30% 넘게 올라있고, 추가인상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도 낮 기온 30°가 넘는다는 예보가 있다. <글‧사진: 본지 객원 사진기자 황윤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출연기관인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12일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지역 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대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장학재단 측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781명의 학생 중 16일 수여식이 예정된 무지개장학생 101명을 제외한 680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철쭉 △진학 △우수 △기능 △효행 △자립 △향토 △곰두리 △보훈 △주거비 △서포터즈 장학금 등 총 11개 분야 선발 장학생 645명에게 5억 6863만원, 인재육성교육비 지원자로 선정된 35명에게 1050만원을 지원했다. 또, 수여식에서는 용인의 미래인재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장학재단 구자범 이사장과 용인시여성단체CEO 이봉애 회장이 각각 3750만원과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교육체계는 학생과 부모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실천력, 그리고 시민사회의 지원이 맞물려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저학년부 대상작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 고학년부 대상작품 '무궁한 호랑이 한반도'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19일까지 실시했던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료하고 당시 수상작 및 출품작에 대한 작품 전시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했던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감사와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뜻을 그림에 담았다. 지난 4월부터 4주간 진행된 대회는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또한 미술 전공 지도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참여한 심사는 주제 연관성, 창의성 및 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특별상(경기동부보훈지청장상) 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저학년부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작품이, 고학년부에서는 ‘무궁한 호랑이 한반도’라는 작품명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작품 전시는 그림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과 출품작을 복지관 1층 로비와 외벽 홍보 게시판에 전시하는 것으로 전시된 작품은 시민들에게 홍보물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형규 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용기와 희생의 길을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호국보훈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이 송흥섭 지휘로 29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2월 창단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송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L.A.)에서 지휘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 합창계를 이끄는 ‘합창 소리 만들기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그는 지난 2019년,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성료했다. 또 세계합창올림픽 국제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더플러스여성합창단과 함께 중·장년 남성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올드보이즈콰이어’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된다.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은 ‘꽃 파는 아가씨’, ‘나의 친구’, ‘못 잊어’, ‘꿈꾸는 섬’ 등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회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올드보이즈콰이어가 ‘제비’, ‘당신이란 이름으로’ 등을 비롯해 한국 민요 ‘강원도 아리랑’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은 심사무엘 퍼커셔니스트의 타악 연주가 더해진 ‘Fame’, ‘Swingin' with the Saints’ 등 4곡의 리듬감 있는 팝송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합창단이 함께 대중가요 4곡도 선사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장호진 색소포니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40명으로 구성된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은 그간 중소기업체, 병원,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면서 힐링의 선율을 연주했고, 독거노인 돕기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파해왔다. 송진숙 더플러스여성합창단 단장은 “저희 합창단은 각자의 삶에 ‘더 플러스(+)’가 되도록 감동의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단이다. 110만 시민의 1만 분의 1인 110명의 단원을 꿈꾸고 있다. 용인 시민 모두가 건강한 가정을 이뤄가도록, 작지만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딛겠다”며 “큰 불씨를 일으킬 더플러스합창단의 시작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은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연습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다.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로 전국적 인기를 받고 있는 ‘조아용’이 법적 저작물 지위를 갖게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 캐릭터인 ‘조아용’에 대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앞으로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조아용과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2차 저작물로 활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환경부가 개발한 층간소음 예방 캐릭터 ‘조용이’와 매우 유사한 부분이 발견되면서 ‘모방’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등이 돼 있지 않아 법적 대응 등을 하지 못했다. 조아용은 용인이라는 지명에 있는 상상의 동물 ‘용’에서 착안해 만든 캐릭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호감 표현인 ‘좋아요’와 용인의 ‘용’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귀여운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난 2020년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 우수상과 2021년 제4회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4월 기흥역에 개장한 조아용 굿즈 판매점 ‘조아용in스토어’ 매출이 8개월 만에 2억8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온라인 몰까지 문을 열었고, 20만명이 받을 수 있는 ‘조아용 이모티콘’이 이벤트의 경우 개시 8분 만에 종료되기도 했다. 조아용in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며, 굿즈 판매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활동에 재투자된다. 시 관계자는 “조아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K)-캐릭터로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조아용 캐릭터 상품 모습.
창의 융합 체험 교육에 앞서 교사들이 파이팅으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준석 교수)은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2023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경기도 교육청은 디지털 체험교육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전문기관 등과 연계하는 ‘융·프·라’ 지원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에는 도내 10개 대학과 3개의 전문기관 등 총 13개의 운영체로 구성됐다. 이현숙 도 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대학, 전문기관과 함께 경기도형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창의융합체험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용인대학교는 지난 2일 용인시 소재 포곡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10월까지 기본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소재 초·중·고 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융합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석 단장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 교육청이 최초로 시도하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에 용인대학교가 도 교육청과 협업해 프로그램 개발과 창의적 교육 활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윤은성 그는 배낭을 바로 멘다 여의도역에서는 어깨에 대해 쓸 것이고 그가 멀어지는 스크린 도어에 대해 쓸 것이다 맑은 날들일 것이다 이사가 잦을 것이고 플라타너스는 또 가게들을 가리고 여름에 그 나무는 찢어진 입을 가진 천사들 같을 것이다 짧은 별이라면 간혹 그대의 멈춰 있는 얼굴 안에 손을 넣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횡단보도가 많고 영등포 기계 상가에서는 혼자 우는 그를 봤다 윤은성은 1987년 전넘 해남에서 태어났다.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요일」은 한 사내의 슬픈 초상이다. 그 남자는 영등포 기계 상가에서 사업을 한다. 배낭을 메고 전철로 출퇴근 하는 남자의 가게는 플라타너스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그 나무는 찢어진 입을 가진 천사 같을 것이고 짧은 별이라면 멈춰 있는 남자의 얼굴에 손을 넣어보고 싶을 것이다. 횡단보도가 많은 영등포 기계 상가에서 그 남자는 혼자 우는 것이다. <문학과지성사> 간 『주소를 쥐고』 중에서. 김윤배/시인
[용인신문] 도시 곳곳 담벼락, 상가 골목길, 주택 정원의 로맨틱한 아치와 어우러지는, 마치 영화세트장을 연출하듯 한 달간 펼쳐지는 장미의 향연이다. 장미의 축제는 서리 내릴 때까지 피는 사계 장미를 제외하곤 거의 한 달이면 사라진다.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에서는 현직 정원사가 농약을 치지 않고 장미 가꾸는 법을 알려준다. 실천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농약사용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고, 실천해 볼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정원을 가꾸는데도 저농약 친환경적 방법이 보편화 되었으면 한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 3월 학기 초 적응 교육 이후 5월까지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방법적인 배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학교 교육활동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학생들의 토론에 대한 경험은 가정에서도 적용되면서 학부모들에게 학교 토론 교육에 대한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디베이트는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숙고와 이에 대한 의견을 보인다는 점에서 자유토론과 비슷하지만, 사전에 정해진 주장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일련의 토론 과정을 거치며 주장한다는 점에서 자유토론과 다르게 운영된다. 이런 형식적인 측면이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경험이 다양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로의 생각을 좀 더 경청하게 되고 서로의 다른 입장을 의도적으로 살핌으로써 가치중립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토론은 4, 5, 6학년(총 260여 명)을 대상으로 10차시로 진행되고 있다. 학년별로 진행되는 토론 수업 중 서로 다른 성장 상황에서 아이들다움의 엉뚱하지만 새로운 관점을 보게 되는 상황에 학생들이 토론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토론 주제는 학년마다 조금씩 깊이를 다르게 하지만 ‘남녀의 군 복무’, ‘학생의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등 학생들의 미래와 현재가 담긴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토론 과정에서는 해당 문제들에 대하여 학생들이 생각을 펼치면서도 명료화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인 흐름과 전달력을 갖추는 표현력 향상 배움이 더해져 토론이 더해질수록 학생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업이 되고 있다. 디베이트 토론 이해 학부모 참여 연수도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디베이트 활동으로 어떤 성장이 있는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토론 교육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 방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최인자 교장은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배움과 함께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과 신뢰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보포스터 [용인신문]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오는 16일까지 남양주·하남·광주·양평·여주·이천·성남·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수도군단 주관하에 경기 남부 일대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실시되는 훈련으로 전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평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사단은 훈련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배치,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확보된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 위주 대 테러 훈련 시행 간 병력 및 차량 이동으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는 훈련과 관련된 문의 및 불편 사항은 전화 031-333-4876으로 접수해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회장 노옥숙) 주최로 ‘초여름 저녁의 작은 음악회-클래식 포 유’가 지난 8일 오후6시 기흥구 힉스 유타워 2층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황영란 힉스 유타워 대표가 장소 제공 및 후원을 한 이번 음악회에는 후원회 회원과 이웃 등 80여명이 참가해 초여름 저녁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노옥숙 대표는 “초여름 저녁의 공기가 상쾌한 6월을 맞아 소풍가듯 정겨운 분들과 위로와 희망, 행복과 감동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였다”며 “후원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색다른 시간이 돼 보람있다”고 말했다. 해가 길어져 아직 밝은 빛으로 가득한 시원한 야외공연장에서 초저녁 하늘을 수채화처럼 물들인 이번 아름다운 연주회는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음악회는 콘서트가이드 김세호씨의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소프라노 서영, 테너 서범석, 바리톤 박진수, 첼로 김용식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오 솔레 미오를 시작으로 브린디지, 투우사의 노래, 네순 도르마,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첼로 걱정말아요 그대 등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후원회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참가자 모두가 힐링으로 충만한 시간이었다. 황영란 대표는 “야외공연장을 감미롭고, 때론 묵직한 목소리로 가득 메아리치게 해 참가자 모두가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보람있고 행복헌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는 용인 여성사의 주역과 여성계 리더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 회장 출신과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출신들로 구성된 여성단체 후원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