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어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태윤(남27) 학생은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의 홍보팀장이기도 하다. 무역사업을 준비 중인 김태윤 학생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GTEP 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GTEP은 무역에 관심있는 2,3학년생을 선발하여 2개년 계획에 따라 무역실무와 현장교육을 실시해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글로벌무역인력양성사업이다. 김태윤 학생은 GTEP을 통해 각종 자격증과 공모전에 도전하고 국내 유관기관 방문, 박람회 참관,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현장실습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약 4000만원의 수출을 낼 수 있을 뻔 했던 필리핀에서 열린 IFEX(국제식품전) 전시회 참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또한 무역전문가가 되려면 이론적인 부분은 물론 실무경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실무경험을 쌓기란 어렵다며 GTEP을 통해 무역실무 및 현장중심 교육을 익히고 글로벌마켓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라고 권유한다.
속보 기흥구청은 지난 1일 D건설사의 K대표와 H관리사무소 C이사장을 동부경찰서에 불법 폐기물 매립으로 각각 고발했다. 본지 871호 15면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밀집지역의 도시가스관로공사 중 발생한 아스콘 등을 저수지 인근에 불법 매립한 혐의다. 기흥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하청업체인 D건설사는 저수지 옆 수생식물원을 매립한다는 H관리사무소에 폐기물 처리 자격이 없는 업체에 폐기물을 넘겨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한 사실로 고발됐다. H관리사무소는 폐기물을 반출하지 않고 불법으로 저수지 옆 웅덩이를 매립한 사실로 고발 조치됐다. 구청 관계자는 D건설사 대표가 공사 발주자인 H관리소에서 폐기물로 수생식물원 매립을 한다고 해 업체를 소개시켜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관할 경찰인 동부경찰서는 고발장을 바탕으로 정확한 혐의 내용을 조사중이다.
최근 유명 여자 아나운서와 남자 가수의 자살 소식이 연일 잇따르며, 자살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된 가운데 지난 달 29일과 30일 처인구에서 4명이 자살했다. 지난 달 29일 백암면 근창리에 거주하는 김 아무개(남74)씨는 살충제를 마시고 음독자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우울증과 치매로 정신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달 30일 한터저수지에서 모녀가 동반 자살했다. 어머니인 이 아무개(84여)씨는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딸 한 아무개(여51)씨 역시 치매와 우울증 등을 앓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이 씨와 한 씨는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이 날 마평동에 거주하는 유 아무개(남45)씨도 집에서 목을 메 숨졌다. 유 씨는 사업실패로 1억 8000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시민들은 자살은 본인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주는 비극이라며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자살예방 시스템 마련과 유관기관 네트워크 형성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살 급증에 대응해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지난 2일 자살예방TF를 구성했다. 의협 자살예방
중국의 1급 보호동물인 황금원숭이와 말하는 코끼리, 백호 등 에버랜드에 있는 희귀 동물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만날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에버랜드는 블로그 위드에버랜드를 통해 에버랜드 동물들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온라인 동물원을 6월부터 본격 오픈한다. 매주 금요일 연재될 온라인 동물원은 국내에서 오직 에버랜드만 보유하고 있는 황금원숭이, 흰머리 마모셋 등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희귀 동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약 6개월간 생김새와 습성이 천차만별인 188종의 동물들을 차례로 연재해 나갈 계획이며 동물들의 신기한 생활상, 생김새와 소리 등 생생한 관찰모습 뿐 아니라 사육사들이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동물들의 재미있는 사육기까지 담아 낼 예정이다.
제일초등학교(교장 한은석)가 학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제일초는 지난 2일 56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경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돈이란 무엇인가?로 시작된 강의는 옛날 돈 이야기와 돈의 유래, 세계의 화폐, 이자, 금리에 대해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고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함께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남는 것은 꼭 저축하는 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동범(남6학년) 어린이는 경제 교육이라고 해서 재미없고 따분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알고 보니 경제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 재미있고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곳에 가고 싶다! 도토리 마을 도토리 몸속 독소 빼주는 '디톡스 식품' 용인 중 앞에 위치한도토리 마을 도토리 음식이 얼마나 맛깔난지 실감할 수 있는 곳이 용인에 있다. 올해 2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학교 정문 앞에 문을 연 도토리마을에 가면 묵 사골탕, 묵채, 묵비빔밥 등 다양한 도토리 요리가 준비돼 있다. 과거 상수리나무가 많이 있던 시골에서 쑤어먹었던 묵 맛이 그립다면 한 번 방문해 봐야 할 음식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톡스 식품'으로 알려진 도토리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려면 장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야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영양 성분이 들어있어야 한다. 도토리의 쌉쌀한 맛을 내는 아콘산은 숙취를 해소하고 간을 보호한다. 사장 이인동씨는 국내에서는 국립공원 등지에서 자라나는 도토리의 무단채취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전국 어느 도토리묵 음식점을 다녀 봐도 국내산을 사용하는 곳은 찾기가 힘들다며 그래서 남원에 내려가 100% 국내산 도토리를 수매해 직접 묵을 만들어 신선도는 높이고 가격거품은 쏙 빼, 방문객들이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명품 도토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 집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개장 15주년을 맞아 신규 어트랙션「아쿠아루프(Aqua Loop)」를 선보인다. 개장 15주년을 기념해 도입한「아쿠아루프(Aqua Loop)」는 에버랜드가 보유한 세계적 우든코스터 T Express에 견줄 만큼 짜릿한 스릴감이 특징인 신개념의 워터슬라이드다. 튜브를 타고 이용하는 일반 슬라이드와 달리 맨몸으로 탑승하기 때문에 체감속도가 90km/h(실제속도 60km/h)에 이르며 중력가속도도 2.5G에 달한다.
용인시민의 사랑속에 성장해 온 예술축제 YAF(야프) 용인예술제의 아홉 번째 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예총(회장 이보영) 주최로 지난 21, 22일 양일간 동백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YAF용인예술제는 소리와 춤이 한데 어우러지고 글과 그림, 사진이 광장을 수놓아 용인의 대표축제라는 명성을 확인시켰다. 첫 날 21일 모바스하모니예술단 초청공연, 용인여성합창단 초청공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봄노래, 용인청소년연예예술단 정기공연과 용인미술협회 주관의 아트체험페스티발 행사가 열렸다. 이어 시민대화합의 밤 행사에서는 방송인 허참씨의 사회로 설운도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예술제의 개막을 알렸다. 두 번째 날에는 용인문인협회의 시민백일장과 용인사진작가협회 회원전-삶의 향기를 찾아서와 아트체험페스티발행사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K-water 용인사랑어울마당, 용인연예예술단 초청공연, 에버그린팝스챔버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주간공연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날 함께 열렸다. 예술제 폐막공연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 행사에는 저녁식사를 마친 시민들이 삼삼오오 객석으로 모여들어 우리의 전통문화인 백암농악의 길놀이, 경기시
용인시는 실직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실직 여성과 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취업 장려 수당을 지원한다. 시는 당초 기원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35세 이상 경력단절여성을 전체 직원 수의 10% 이상 6개월간 채용한 중소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신청일로부터 6개월 동안 취업 인력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업체당 최대 3인까지 취업 장려 수당을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3000만원인 취업 장려금 예산은 향후 지원성과를 검토해 예산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324-3173)
수지도서관은 지난 20일부터 일반도서 보다 2~3배 확대된 큰 글자 도서를 마련, 저시력자, 어르신,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또한 음성변화 출력기를 활용해 시각장애인과 문맹자도 쉽게 도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큰 글자 도서는 대출 서비스도 시행된다. (문의 031-324-8843)
(재)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는 지난 25일 시청 전나무실에서 지역의 교육과 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장학금 4억4500만원을 수여했다. 초중고생 등 518명에게는 장학금 4억1800만원을, 3단체와 30명에 연구활동비 27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장학금은 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향토장학금 등 6개 분야별로 1인당 20만원에서 200만원이고, 연구활동비는 기능교육문예연구 분야에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수여했다. 지난 2001년 12월 설립된 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약 4100명에게 약 3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보유 장학기금은 94억 원을 넘었다. (문의:324-4823)
용인시농아인협회 소속 선수 8명이 포함된 한국 농아인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농아인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3 4위전에서 숙적 일본을 2대0으로 꺽고 19년 만에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20일간의 짧은 훈련을 통해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민동성 감독, 김기석 코치를 비롯하여 22명의 대표들이 상위권 진입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대회에 임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가진 20일간의 짧은 훈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상위권으로 진입하게 되 너무 기쁘다며 선수들이 내년 5월 한국 서울에서 열릴 제7회 아시아 태평양농아인 스포츠대회 축구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농아인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권 진출로 내년 7월 터키에서 개최되는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했다. 용인 소속 선수: 김광재(주장), 김택한, 이정국, 전제민, 정준영, 정영진, 위원준, 김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