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출산장려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를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이다. 우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을 돕기 위해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불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펼친다. 체외수정시술은 1회 한도액 18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지원한도액 300만원)으로 최대 4회(단, 4회차는 100만원까지 가능), 인공수정시술은 1회 한도액 5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동일), 최대 3회를 각각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임산부를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는 임신 초기말기에 각각 총 12종의 혈액검사를 진행한다.
포곡도서관은 10월 30일, 11월 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우리 아이 경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아이들에게 생활속 경제 교육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금융지식 마인드를 가지도록 포곡도서관이 처음으로 마련한 경제 교실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각 60명을 학부모와 함께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로 나눠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저학년 교실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 속 실천경제 교육법을 이해하는 과정을 비롯해 화폐 골든벨, 물가 알기 경매 등 재미있는 경제게임으로 화폐의 발달 과정을 알아보고 세계의 화폐 알기 등으로 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고학년 교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속 실천 경제교육법 알기, 모의 주식투자 게임을 통해 저축과 투자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개념 확립과 금융기관의 이해, 경제와 금융을 체험과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보드게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경제교육 익히기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미래에셋 우리펀드(http//child.miraeasset.com) 홈페이지와 포곡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yonginlib.or.kr/pogok)
용인서부경찰서는 부품교체 작업을 위해 송전탑 주변에 놓아둔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 아무개(44)씨 부부 등 부부 3쌍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 씨 부부 등 부부 3쌍은 지난 5일 오후 2시50분께 용인시 역북동 함박산 등산로에서 엄아무개(48)씨가 송전탑 고압전선 부품교체 작업을 위해 송전탑 주변에 놓아둔 시가 850만원 상당의 부품 50개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부부는 하산하다가 송전탑 공사현장에 놓인 부품을 1~2개씩 훔쳐 팔아 돈이 되자 동생과 지인 부부까지 끌어들여 차량을 이용해 부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개당 16만원 상당인 송전탑 부품을 개당 5천원을 받고 고물상에 팔아넘겼다.
용인서부경찰서에 최근 헌혈의 집을 방문 그동안 모은 헌혈증을 기증하여 작지만 소중한 사랑을 실천한 경찰관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경무과에 근무하는 양 원 경장은 수혈할 비용조차 없어 치료에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안 구석에 모아 두었던 헌혈증을 찾아 헌혈의 집에 기증한 것. 대학 졸업반 시절 수술을 하는 친구를 위해 가지고 있던 헌혈증을 모두 준 후, 그때부터 다시 모은 헌혈증은 15매 남짓. 몇 장 되지는 않지만 단 한 장의 헌혈증이라도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양 경장은 남은 헌혈증을 모두 헌혈의 집에 기증했다. 양경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야 하고 저 처럼 집안 구석에 헌혈증을 놔두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우리 주위에는 단 한 장의 헌혈증이 없어 고통 받는 이웃이 많다며 앞으로는 일 핑계로 게을렀던 헌혈도 자주 하고 헌혈증을 기증하여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후 수지IL, IL은 Independent Living의 약자)는 지난 20일 용인시청 앞에서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보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숙단식농성을 펼쳤다. 용인시가 지난 2010년 협의를 통해 특별교통수단을 금년 상반기 15대, 하반기 5대를 확보하고, 법정대수인 36대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재정악화 등을 이유로 하반기 추가분 5대 증차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저상버스 역시 용인시는 31개 시군 중 도입율이 최하위며, 그나마도 제대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 게다가 주요 시내 그 어디에서도 저상버스는 찾아볼 수 없으며 저상버스 확충과 운영에 대한 어떠한 로드맵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수지IL이 지난 24일 시의 재정 상황 등을 감안 시와 협의한 결과 가장 시급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을 2012년 15대 추가, 2013년 법정대수를 추가 도입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현재 시범운행 중인 용인시 이동지원센터 차량 15대에서 2년간 140% 확충하는 것으로 법으로 정한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의 법정대수를 충족하게 된다. 시는 우선 내년 본예산에 5대, 1차 추경에
지난 26일 개최한 수지구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콘서트 숲속 가을소풍이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풍덕천동 토월약수터 옆 야외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렸다. 간식을 싸들고 공연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콘트라베이스 연주 및 성악, 합창 등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인조 콘트라베이스팀 Mr.Bass의 감미로운 합주, 정상급 성악가들과 수지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로 꾸며진 이번 콘서트는 숲속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펼쳐져 감동을 주었고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예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생활원예 대중화 및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진행한 국화이야기반 교육생들의 작품전시회가 가을...국화향기로 머물다는 주제로 오는 11월 1일까지 5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4명의 교육생들이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국화를 이용해 직접 정성들여 만든 분재 50여점, 다륜대작형상작 7점, 12대9대 입국 등 70점으로 모두 1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중 다륜대작은 한 뿌리에서 여러 송이의 국화를 피운 후 하나의 큰 꽃으로 보이도록 고정한 작품이며, 형상작은 철사로 기본 틀을 만든 후 국화를 채워 넣은 작품을 말한다. 교육생들은 국화 모종 심기부터 순지르기(적심), 가지 유인하기, 꽃받침 달기 등 여러 작업을 하면서 원예가 주는 정서적 가치를 알고 녹색생활을 확산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 중 30일에는 농촌테마파크 가을이벤트 국화 향 가을이야기도 같이 펼쳐져 레크리에이션, 토피어리 만들기곤충체험연근 캐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농산물직거래장터, 내동마을 먹거리 장터도 만날 수 있다.
나누는 기쁨 누리는 용인우체국 봉사단 용인우체국 집배 365 봉사단(이하 365봉사단)이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365 봉사단은 집배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 분기마다 소외된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집 고쳐주기, 농작물 수확 도와주기, 장애인 아동들과 놀이 및 학습 문화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웃들에게 우편물뿐만 아니라 사랑을 배달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 지난 3년 동안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보살피며 온정을 전달하고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청소, 생활필수품을 전달한 것은 물론 말벗도 해주며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있다.365봉사단 단원들은 작은 정성과 마음만 전한 것 뿐인데 너무 기뻐하셔서 우리가 더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65봉사단은 장애인 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마를 대비해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의 봉사활동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가볍다며 집배를
최근 안산광명의정부 등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연이어 고교평준화를 선언했다.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한 일환인 셈이다. 용인지역 역시 그동안 고교 평준화 논의가 지속돼 왔다. 하지만 지형적 환경 문제와 학부모들 간의 이견, 교육당국의 입장차 등으로 매번 공염불에 그쳐왔다. 그럼에도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이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학원과 학교 등 교육현장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평준화 추진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평준화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여론역시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용인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용인지역 중등교육 환경 현실과 고교 평준화의 장단점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용인시 고교평준화 방향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 가속 * 글 싣는 순서 1. 용인지역 교육 환경 실태. 2. 고교평준화 도입시 발생 될 문제점. 3. 고교평준화를 위한 대안. 고교 평준화는 암기식주입식 입시 위주 교육의 폐단을 개선하고, 고등학교 간 학력차를 줄이는 이른바 명문대 진학률로 평가되는 고교 서열화 폐단을 없앨 목적으로 도입됐다. 비평준화로 인한 중학생들의 과중한 학습 부담, 명문 고등학교로 집중되는 입시경쟁의 과열과 그로 인한 학생들의 부담감, 인구의
지난 27일 용인교육지원청 앞 두창 분교는 공교육의 희망이라는 플래카드를 든 40여명의 학부모들이 집회를 열고 두창분교의 본교 승격을 요구했다.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위치한 두창분교는 1967년 개교 이후 재학생이 갈수록 줄어들어 1997년 3월 원삼초교 분교로 편입됐다. 2009년 초에는 학생이 20여 명까지 감소해 폐교 위기까지 몰렸으나 현재 재학생은 95명으로 2년 만에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올해 신입생 19명보다 많은 20명이 입학할 예정이며, 입학예정자 중에는 타 지역 초등학생 7명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두창분교가 본교 승격을 꿈꿀 정도로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은 2006년 방기정(54)교사가 분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방 분교장은 이대은 선생과 함께 낡은 시골학교의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와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두창리 아이들이라는 학교 문집을 발간했다. 또한 2009년 블로그를 만들어 두창리 아이들의 이모저모를 알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전국 곳곳의 학부모들에게서 입학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이에 두창분교는 학부모, 교사, 지역민으로 구성된 두창분교 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본교 승격을 용인교육지원청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회장 변영권)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변영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기흥구 신갈동 엄기호(남90)씨 댁을 방문 1100여만원의 경비를 들여 낡아 누수가 되는 집을 수리했다. 수세식화장실 설치, 지붕수리는 물론, 가재도구 일체를 구입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엄기호 할아버지는 집을 고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무더위와 추위 등에 시달리며 살았는데 이제 다가오는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됐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변영권 회장은 새로 보수된 집을 보고 기뻐하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봉사의 피로도 잊을 수 있었다며 사랑의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의 참 봉사자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갈로타리클럽은 변화와 혁신, 화합하는 클럽, 주회 활성화, 주민과 함께하는 클럽, 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대해 학급 감축 행정처분을 통보한 가운데 내년도 신입생 선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강남학원의 실무 책임자가 도교육청을 방문, 강남학교의 행정처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지만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급감축 처분의 취소나 정지는 어렵다는 입장만을 전달한 것. 이날 강남학원측은 필수교구인 TV와 통학버스 4대 등 학급감축 행정처분 사유에 대해 이달 말까지 완비하겠다는 뜻을 도교육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강남학원측이 강남학교에 별다른 예산을 들이지 않은데다가 설립인가 조건마저 수차례 어긴 것으로 미뤄 적극적인 학교 운영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정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년동안 강남학교에 대해 초등 2학급씩 총 4학급을 감축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려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강남학교는 기존의 학생들을 내보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신입생 선발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도교육청과 강남학교 측의 문제 때문에 애꿎은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힘없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되냐고 토로했다. 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