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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고림중, 학부모 독서동아리 ‘세열창’




고림중학교(강은구 교장) 학부모 독서동아리 세열창(세계로 열린 창)은 지난달 19일 수업분석 실에서 4번째 독서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나태주 시인의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를 읽고 느낀 소감을 시낭송과 함께 나눴으며 참석한 회원들 모두는 김경임 동아리 회장이 준비한 꽃차처럼 은은한 향기와 빛깔이 있는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했다.


세열창 회원들은 가정사와 직장 일로 바쁜 가운데도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모여서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으며 참여한 회원들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한 작은 소통의 창을 연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임은 제1‘1984년생 김지영을 시작으로 제2말의 품격’, 3김유정 단편 선에 이어 4번째 나태주 시집으로 이어지는 동안 남녀의 성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 언어의 소중함, 우리 전통 문화와 문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들을 책을 매개로 나누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교육공동체의 동반성장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있다. 다음에 선정된 도서는 ,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로 전 세계 기아문제를 다룬 책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