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청 개관 기념 테잎컷팅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청덕초등학교(교장 배경희)는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을 돕고 풍부한 정서를 함양시킨다는 취지로 ‘갤러리 청(GALLERY BLUE)’이란 공간을 신설했다. 이 공간은 일종의 학교 갤러리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설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2층의 메인홀과 각 층의 계단을 이용한 교내 전시 가능 공간을 말한다. 갤러리 청의 주제는 ‘따뜻한 어울림’이며 이 공간에는 청덕교육가족들 작품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연중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조성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심미적 경험을 할 수 있고 학생들은 교내 공모전 참여 등 직접 예술 작가로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갤러리 메인홀에 일정 기간 전시돼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이를 자유로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는 제1회 학생 작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이 메인 작품으로 전시됐다. 해당 작품을 제작한 학생 작가가 개관식 초대 관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배경희 교장은
원예치유사의 지도하에 분갈이 체험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상갈초등학교(교장 김주원) 학부모회(회장 김소연)는 지난 11일 학부모회 주최로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나의 웃음 포인트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상갈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회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교육활동 T/F팀 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수 활동을 통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의 웃음 포인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원예 치유사와 함께 식물 소개 및 관찰, 분갈이, 웃음 포인트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소연 회장은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원 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동장에 설치한 간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물놀이 체험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 남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지정구)에서는 지난 16일 원내 물놀이 체험을 진행,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한 간이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에서 1시간 30분에 걸쳐 즐거움을 만끽했다. 물놀이 행사 중 안전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 및 준비운동과 함께 10여 명 학부모 교육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놀이가 진행됐다. 원생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평소보다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함께한 학부모들도 유치원 교육에 대해 한 번 더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정구 원장은 “유아와 학부모들의 성원으로 앞으로도 물놀이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며 원생들의 체험과 활동적인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현재 250개교인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750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학교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개교, 2023년 모델학교 70개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개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개교 등 총 250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경기도 내 학교 750개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자율선택급식 홍보 및 정책연구 강화 △자율선택급식 성과관리 운영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선택급식은 지난해 정책성과평가 결과와 정책자문단, 주민참여협의회 급식개선 분과 제언, 내외부 전문가 정책 평가로 사업의 타당성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달 24일 경기교육 2주년 성과과제에 대한 주요 정책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도민의
용인신문 | 용인시는 16일 오후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장과 교사, 학계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원경 한얼초학부모회장은 지역 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명한 동의서 3180장을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가 622조원인데 이중 502조원이 용인시에 투입될 계획이어서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과학고가 용인에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은 충분하고, 최적의 설립 여건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과학고등학교 유치는 중학교 졸업생의 약 10%가량이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선택권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에서는 용인시정연구원 교육연구단 노자은 부연구위원이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시민 의견조사 결과’에 대해
영캐어러 청소년에게 자기돌봄지원금을 지원하는 모습 용인신문 | 처인구에 거주하는 올해 대학생이 된 한 청소년은 중학교 때 부모님 이혼 후 연락 두절로 현재 할아버지와 심각한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과 셋이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손자들의 생계를 위해 물류센터 야간 경비로 일하고 있으며, 청소년 본인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동생의 간병을 책임지고 주말에는 틈틈이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동생의 치료비를 보태고 있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와 같이 가족이 질병, 장애 등 이유로 청소년이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은 하루 3시간 이상을 가족 돌봄에 할애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 청소년 대비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족돌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은 경찰서·학교·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매년 40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원비, 생필품, 도서 구입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미술치료, MBTI 검사 등을, 청소년수련원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