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세월호 참사 실체적 진실 밝혀 정의로운 교육으로 나아가야

민병희 교육감, 세월호 참사 1000일 맞아 소회와 다짐 밝혀


(용인신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9일 국실과장회의에서 “오늘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0일이 되는데,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왜 아이들을 구하지 않았는지 그 어떤 것도 밝혀진 게 없다”고 언급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나는 노란 배지를 한 번도 떼지 않았다”며 “이유는, 이 참사의 실체적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우리 강원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지켜줘야겠다는 책임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보듯이 지금 제기되는 여러 가지 합리적 의심들이 속 시원히 밝혀지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강원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주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유·특·초·중등 교장연찬회의 ‘토크콘서트’를 언급하며, “연찬회 주제가 ‘소통과 변화’였는데, 변화가 없다면 소통도 안 된 것 아니겠냐”며 “교육국장이 주재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병희 교육감은 7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문화제’에 ‘416인 춘천시민합창단’으로 참여하여 <천 개의 바람이 되어>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부르며 희생자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