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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119구급대, 미국에서 선진응급의료 비법 찾는다

(용인신문)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7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5주간 현장 119구급대원 10명을 대상으로 「미국 재난현장 응급의료체계 실습」을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소방본부는 양질의 응급의료 제공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장 119구급대원 양성을 위해 본 과정을 2013년부터 개설하였다.

이번 과정은 국민안전처와 연수기관인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 의과대학’이 긴밀히 협조하여 설계한 것으로 미국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이해와 전문응급처치 실습 및 환자구조훈련, 응급센터 임상수련, 구급차 동승출동 및 해부학 실습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리치먼드 911상황실과 어거스타 구급센터 견학, 소방서 일일근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미국 응급의료시스템의 국내 구급현장과 연계방안을 연구함과 동시에 응급상황 대응능력 테스트 등 참여형 교육을 유기적으로 운영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교육 연수자들은 구급대원 전문교육프로그램 개발, 구급장비 기준 개선 등 119구급정책수립에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구급정책자문단으로 지속적으로 활용계획이다.

중앙소방본부 권대윤 119구급과장은 “본 연수과정을 계기로 119구급대원의 재난현장 대응능력 함양과 더불어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기대 충족의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