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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과 함께하는 감동의 희망스토리

‘0원 등록금’, ‘천금 장학금’ 등 밝은 내일을 이야기하는 15편의 수상작 시상

   
▲ 대구 동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제8회 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교육부 염기성 과장(좌측에서 세번째),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일(수) 제8회 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수상자 15편을 선정하여, 부총리 상장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접수에서 총 1,450건이 접수되었으며, 정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해 학업을 이어나가게 된 다양한 이야기가 접수되었다.

정부의 학자금 지원으로 등록금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꿈과 희망을 찾은 수상작의 감동깊은 이야기는 수기집으로 제작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날 종합대상을 수상한 서울여자대학교 조한별 씨(24세)는 “힘든 경제상황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자책했지만,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을, 국가근로장학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주위 환경으로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저를 온전히‘나’답게 살 수 있게 해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로는 △ 종합대상 조한별(서울여대), △ 최우수상(2명) 박소연(연세대), 이종구(학부모), △ 우수상(4명) 박상호(서울대), 송우언(한양대), 송명순(학부모), 장수진(학부모) △ 장려상(8명) 김관욱(서울대), 김정환(연세대), 이청열(고려대), 조한나(총신대대학원), 최다정(경상대), 한나경(동국대), 강복순(학부모), 안옥경(학부모) 씨가 각각 선정됐다.

2011년 5,218억원이었던 정부재원장학금은 '16년 올해는 4조원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수혜자수도 ‘11년 12만명에서 '15년 약 120만명으로 10배 증가했다.

교육부 염기성 대학장학과장은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는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15년 완성한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대학생과, 자녀들의 꿈을 위한 부모님들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사연이 감동 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