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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추억과 낭만이 어린 음악의 세계로<동영상>

   
 
창단 8년째를 맞이하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난 11일 문예회관에서 14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지역 내 학생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주회에는 상임지휘자인 강금구 씨의 지휘와 고은숙씨의 반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일반 공연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전 클래식인 모테트와 마드리갈, 창작미사 등을 선보였으며 물론 국내 주요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6인조 남성성악가들의 모임인 아로싱어즈와의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새롭게 뮤지컬로 만들어 발표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강금구 상임지휘자는 인사말을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공연을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단을 아껴주는 고마움에 고생들이 어디론가 사라진다”며 “연주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정석 시장님과 제갈 현 예술총감독, 시관계자 그리고 동거 동락했던 단원들과 자모님들, 좋은 창작곡으로 합창단의 위상을 높여주신 작곡가 이동훈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양한 지역문화예술행사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쳐왔으며 2008년에는 ‘세계의 어린이 합창음악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합창단’이란 기치를 내걸고 55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