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5.3℃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0.8℃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2.9℃
  • 구름조금거제 2.7℃
기상청 제공

LOCAL FOCUS

전체기사 보기
LOCAL FOCUS

자전거·행인·차량 운학천변 도로 아찔한 곡예

LOCAL FOCUS

김종경 기자

국지도 57호선 극심한 정체·보행로 없어 시민들 하천변 도로 이용 크게 늘어 자전거 전용도로·인도 구분 없어 서로 뒤엉켜 아찔한 사고 빈번 용인시 안전 대책 마련 시급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과 호동을 가로지르는 운학천변 도로가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뒤엉키는 사고 위험지대로 전락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인근 국지도 57호선의 극심한 정체와 보행로 부재로 인해 하천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사실상 농로인 이곳을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사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본지에 제보해 온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운학동에서 호동 예직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운학천변 도로는 평소 농로 겸 자전거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봄철 벚꽃 명소이자 약 3만 3000㎡에 이르는 길업습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김량장동, 마평동 등 4개 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힐링 명소’다. 문제는 이 도로가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탓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 그리고 교각을 넘나드는 차량이 뒤섞여 아찔한 사고가 빈번하다는 점이다. 주민 A씨는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나오는 주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