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남편 김 아무개(49)씨가 아내 오 아무개(47)씨를 밀쳐 아내가 숨졌다. 김 씨는 지난 20일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밀쳤고, 다음 날 아내가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지주막하출혈로 오후 9시 50분께 사망했다.
서울고법 민사15부(부장판사 김용빈)는 26일 송 아무개씨 등 용인 P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41명이 우리 캐디들을 개인사업자가 아닌 근로자로 인정하고 징계도 취소하라며 골프장 운영회사 P관광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징계무효확인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P사는 2008년 9월 경기진행 지연문제로 관리자와 마찰을 빚은 경기보조원 정 아무개씨를 제명했고 같은 해 11월 정씨 해고와 관련해 인터넷 게시판에 비방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경기보조원 50여명에게 무기한 출장유보 명령을 내렸다. P사는 또 2009년 1월 무단결근을 이유로 경기보조원 노조간부 3명을 제명하기도 했다. 이에 송 씨 등 경기보조원들은 경기지연에 대한 지적과정에서 심한 욕설을 듣고 난 뒤 감정이 격해 폭언을 한 것인데 이를 이유로 적절한 소명기회도 부여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제명한 행위는 부당하다며 2009년 2월 소송을 제기했다.
위부터 플라타너스, 하루밴드, 파이어스톤, B2M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된 4개 밴드의 연주가 캠퍼스에 가득 울려 퍼졌다. 지난 20일 오후 4시 용인송담대학 석담홀에서 열린 용인시밴드연합(YJB)의 정기공연장. 이날 공연에는 200명에 가까운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주인공은 플라타너스, 하루밴드, 파이어 스톤, B2M 등 4개 밴드였다. 또한 힙합보이들이 게스트로 나선 열정적인 댄스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플라타너스 밴드가 연주한 에릭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을 첫 곡으로 공연이 시작됐다. 이어 하루밴드의 Radiohad의 High and Dry 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파이어 스톤의 Into the arena와 Deep purple, B2M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 비너스 등이 열창됐다. 이날 공연의 기획감독을 맡은 모연수 YJB의 회장은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관객에게 단비같은 음악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공연 전반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체크하고 준비하는 것이 힘들지만 관객들이 즐거워하고 성공적인 공연으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발족식 한 YJB는
비싼 물가로 인해 누구나 추석음식 장만을 걱정하는 시기에 용인시 농특산물 쇼핑몰 용인장터에서는 용인시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각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거래 수수료가 전혀 없고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지 가격 그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 배송비 무료, 안전한 농산물에서 편리한 쇼핑, 소비자 보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청정 백옥쌀 팔당 상수원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용인시농업인의 정성으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경기미. 백옥쌀은 용인시 쌀생산단지인 처인구 남사,이동,원삼,백암등 4개 농협이 통합해 설립한 용인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가공, 출하된 쌀브랜드다.백옥쌀은 2008년 전국에서 참여한 162개 브랜드쌀 품질평가에서 10위에 입상하고 2009년 전국 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고품질에 밥맛 좋은쌀임을 입증했다. ▲ 성산한방포크 성산한방포크는 한약재를 사료로 먹인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돈육으로 인삼과 당귀, 갈근, 녹각 등 35가지 한약재를 배합한 사
우리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명인들과 협연하는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김재영) 제90회 정기연주회 명인을 꿈꾸다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립국악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음악인들과 국악단이 협연하는 형태로 올해 11회째다. 올해는 한국음악뿐 아니라 서양음악, 국악관현악작곡 등 음악관련 모든 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 응모기회를 제공, 기량이 출중한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지원했다. 국악단은 지난 4월과 7월 1, 2차 오디션을 통해 가야금, 가곡ㆍ거문고, 해금1ㆍ2, 아쟁, 거문고, 양금 7개팀을 선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이들 7개팀과 도립국악단이 전통과 젊음이 하나가 된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국악단의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젊은 국악인들의 풋풋함과 참신함, 우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재영)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늘어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 한 사람의 국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용인서부서는 기존 운영 중이던북한이탈주민 사랑방 토론회를 발전시켜 HTP 그림검사 등을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P 그림검사는 House-Tree-Person Test의 약자로 그림을 통해 사람의 심리적 상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치료하는 투시적 그림검사다. 지난 23일 서부서 3층 회의실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여 남한사회 정착에 대한 감정적 갈등과 트라우마(정신적인 외상)적인 감정에 대해 전문 심리상담사의 치료가 진행됐다. 이번 심리 상담에 참가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그동안 억눌려 왔던 감정을 드러내니 속이 후련하다며 이번 심리치료를 계기로 나 자신과 가족들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2011년을 청렴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지난 26일 간부공직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 청렴문화정착 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국무총리실 암행감찰시 뇌물수수비리가 적발된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 청렴의식에 대해 자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토론의 장을 마련했. 토론회에서는 감사담당관을 비롯한 각 국소구청장이 부패방지를 위한 간부공무원의 역할 제고방안, 깨끗하고 능력 있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분위기 조성방안, 법과 원칙에 입각한 신상필벌의 처리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공옹벽 아래를 지나갈 때면 곧 무너질 것만 같아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붕괴 위험 속에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불안할 뿐 이죠 기흥구 동백동 서희삼정아파트 주민들의 호소다. 단지 내 아파트 13층 높이로 세워진 옹벽이 지난 달 27일 폭우로 인해 붕괴 됐지만 여전히 안전대책은 세워지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진행되는 옹벽붕괴로 인한 불안감에 주민들은 시에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희삼정 아파트 입주자들은 붕괴사고의 위험성과 아이들의 추락안전 공포에 매일 가슴을 졸이고 있다며 옹벽 전체를 절삭해 불안과 공포의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13층 높이로 세워진 옹벽을 현 상태로 방치하는 경관녹지가 아닌 옹벽을 절토해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 해달라는 민원을 시에 요구한 상태다. 하지만 옹벽이 설치 된 중동 산 15번지는 도시관리계획상 자연녹지지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 규정에 의거 (주)서해종합건설로부터 도시관리계획(제1종지구단위계획)입안이 제안된 지역으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지자연도 7등급 판정을 받은 곳이다. 현재 시 해당부서는 환경청에서 옹벽 붕괴 위험 및 불가피한 사유
펠트란 부직포의 일종으로 108가지의 다양한 색상과 함께 올이 풀리지 않으며 오랜 시간 동안 형태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이용되어 지고 있다. 촉감이 부드러워 모자가방 등 아이들 장난감을 만드는 데 많이 활용된다. 특히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아이들 정서와 감각 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딸랑이, 모빌, 주사위, 손가락 인형, 글자 놀이판 등 다양한 장난감의 재료로 사용된다.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햇살 공방의 이현희 대표는 아이들의 장난감의 경우,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줘 더욱 인기가 뜨겁다며 오버로크 등 끝처리를 해 주지 않아도 올이 풀리지 않아 쉽게 소품을 만들 수 있고 색이 빠지거나 변하지 않아 물세탁도 가능하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작품을 구상, 펠트지를 본에 맞춰 오린 뒤 한땀 한땀 바느질한다. 그 뒤 실이 풀리지 않게 매듭을 짓고 보송보송한 솜을 넣으면 완성된다. 이 같은 방법으로 테디베어키티 같은 인형은 물론 크리스마스 소품이나 달력 등을 만들면 된다. 햇살 공방에서는 월 3만원의 수강료만 지불하면 매주 화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미리 시간 약속을 잡은 후 아
한국외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용인) 제2기숙사 앞에서 제2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법인임원, 교수, 학생,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테이프커팅, 경과보고, 이사장 축사, 총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 5개동(학생동 4동, 외국인교원동 1동) 1730명(지상 9~11층, 지하1층, 연면적 약 40,903㎡)을 수용하는 제2기숙사는 각 실마다 개별샤워실과 화장실, 인터넷전화기가 설치돼 있다. 또한 각 동별 최상층에는 열람실과 피트니스센터, 학생식당, 세미나실 등이 배치돼있다. 박철 총장은 제2기숙사 완공으로 기존 기숙사 인원까지 합쳐서 약 2500여명 정도의 신입생과 재학생이 글로벌캠퍼스(용인)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제2기숙사는 외국인 교수 숙소와 가까워 학교 내에서 글로벌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 강사의 영어강좌 등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기숙사 내에 English Zone을 신설하여 원어민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학습동아리와 스터디 활동이 진행된다.
사업비 마련과 세금부과 등의 문제로 건립이 지연되고 있던 동백세브란스병원이 내년 5월 착공될 예정이다. 세브란스 병원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26일 박준선 의원실 측에 전달하고 최첨단 의료시설을 확충한 800병상 규모의 병원을 2016년에 개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박준선 의원은세브란스 병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용인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상반기 개원이라는 용단을 내려준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시와 세브란스병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세계초일류병원으로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애인시설 해오름의 집을 돕기 위한 한마음자선음악회 사랑합니다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수지구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사회복지재단 무지개동산이 추죄하고, 해오름의 집이 주관하며, CNB저널, 용인시 수지구청, 코리아나 문화센터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설립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오름의 집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동생활시설이다. 현재 31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야외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기엔 부족한 실정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의 사회는 해오름의 집 연예인 후원위원에 속해 있는 개그맨 김학래가 맡는다. 또한 박준선(기흥한)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1부는 오후 7시에 시작돼 입장, 후원회장의 초대인사말, 해오름의 집의 후원 결연식, 귀빈 축사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서 8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는 해오름의 집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공연과 가수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 이용규, 이애숙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입장 및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음식도 마련된다. 관객들에게는 팸플릿이 제공되는데 여기에 후원계좌번호가 적혀있어 직접 해오름의 집에 후원금을 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