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명인들과 협연하는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김재영) 제90회 정기연주회 ‘명인을 꿈꾸다’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립국악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음악인들과 국악단이 협연하는 형태로 올해 11회째다.
올해는 한국음악뿐 아니라 서양음악, 국악관현악작곡 등 음악관련 모든 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 응모기회를 제공, 기량이 출중한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지원했다.
국악단은 지난 4월과 7월 1, 2차 오디션을 통해 가야금, 가곡ㆍ거문고, 해금1ㆍ2, 아쟁, 거문고, 양금 7개팀을 선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이들 7개팀과 도립국악단이 전통과 젊음이 하나가 된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국악단의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젊은 국악인들의 풋풋함과 참신함, 우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